파업의 나라 프랑스, ' 게임 산업 전국 총파업' 돌입하나?

게임뉴스 | 정재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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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게임업계 노동조합인 노동조합 STJV(Syndicat des Travailleurs et Travailleuses du Jeu Vidéo)가 현지 게임산업 구조조정과 연쇄 감원에 반발하며 전국 총파업을 촉구했다. STJV 측은 5월 27일부터 파업에 돌입하자는 게시글을 지난 25일 게시했으며, 실제 행동도 일부 이뤄진 것으로 보이나, 결과는 아직 보도되지 않았다.

STJV의 촉구문은 "프랑스 비디오 게임 산업은 벼랑 끝에 서 있으며, 20년 만에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라고 말하며 시작한다. 이들은 2024년 이후 1,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졌거나 위험에 처했다고 주장하며, 스타브리즈나 유니티, 레이키르 스튜디오 등의 청산 혹은 폐쇄는 물론, 유비소프트와 시아나이드, 퀀틱 드림 등의 감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SJTV는 이와 같은 상황이 '산업의 불황'보다 '경영진의 책임'이라 말하고 있다. 프랑스 게임 산업이 실제로 위험에 처한 이유는 게임 산업의 불황보다도 무리한 프로젝트 운영과 비현실적인 경영 판단, 일선 노동자들의 경고를 무시했기 때문이지만, 실제 대가를 치르는 건 경영진이 아닌 노동자들이라는 주장이다.

이들은 예시로 퀀틱 드림의 신작 프로젝트였던 '스펠캐스터스 크로니클'을 들었다. 마법사들이 등장하는 MOBA 장르의 이 게임은 약 8년의 개발 기간을 거친 끝에 지난 TGS 2025를 통해 전 세계에 깜짝 공개되었지만, 지난 주 프로젝트가 취소되었다.

STJV가 프랑스 게임업계에 요구하는 바 또한 무척 강경하다. 이들은 예정된 모든 해고의 철회와 인력 재배치, 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직급 재조정과 실패 책임을 질 경영진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사퇴를 요구하며, 사실상 경영진과의 정면 승부를 요구했다.

STJV에 소속된 프랑스 게임 산업 내 종사자 수는 약 1천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대단히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프랑스 게임 산업 종사자의 수가 총 1만 명에서 1만 5천 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강력한 목소리를 지닌 노동 조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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