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블레이드 시리즈 누적매출 3천만 불 돌파

게임뉴스 | 최원준 기자 | 댓글: 5개 |
출시 1년을 조금 넘긴 모바일 게임 시리즈가 3천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 계속해서 모바일 게임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인피니티 블레이드’가 그 주인공.

세계적인 게임개발사이자 언리얼 엔진 3의 개발사 에픽게임스는 자회사 체어엔터테인먼트의 3D 모바일 게임 ‘인피니티 블레이드(Infinity Blade)’ 시리즈의 누적매출이 3천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세계 최고의 게임엔진인 언리얼 엔진 3로 개발된 최초의 모바일 게임인 ‘인피니티 블레이드’는 2010년 12월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이후 '인피니티 블레이드: 불멸의 제왕', '인피니티 블레이드: 아레나' 등 두 번의 무료 업데이트가 진행됐으며, 지난 해 12월에는 속편인 ‘인피니티 블레이드 2’가 출시됐다.

에픽게임스는 ‘인피니티 블레이드’, ‘인피니티 블레이드 2’ 두 개의 게임 외에도 베스트셀러 작가 브랜든 샌더슨(Brandon Sanderson)이 집필한 디지털 소설 ‘인피니티 블레이드: 각성(Infinity Blade: Awakening)’과 게임 내 원곡을 담은 ‘인피니티 블레이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Infinity Blade: Original Soundtrack)’, 업소용 아케이드 버전 게임인 ‘인피니티 블레이드 FX’ 등도 게이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출시 한 달 밖에 지나지 않은 ‘인피니티 블레이드 2’의 매출액이 원작보다 세 배 빠른 추이를 보이고 있어 ‘인피니티 블레이드’ 시리즈의 매출액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승곡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iOS간 저장 정보를 같이 공유하는 iCloud 등 최신의 iOS 기능을 완벽히 활용한 ‘인피니티 블레이드 2’는 미국의 유명 게임 매체 IGN으로부터 ‘10점 만점’과 함께 2011년 올해의 모바일 게임으로 선정됐으며, USA Today 역시 ‘인피니티 블레이드 2’에 만점과 함께 “장인정신이 살아 숨쉬는 모바일 역작”이라고 평하는 등 각종 게임상과 평점 만점을 수상한 작품이다.

‘인피니티 블레이드’ 시리즈의 성공은 모바일 게임에도 언리얼 엔진 3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어 모바일 게임 업계에 언리얼 엔진 3 광풍을 이끌었다. 에픽게임스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이 큰 부담 없이 언리얼 엔진 3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용 언리얼 엔진 3 라이선스를 별도로 도입했다.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대표는 “’인피니티 블레이드’ 시리즈의 연이은 성공 이후 국내에서도 많은 개발사들이 언리얼 엔진 3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넥스모바일, 드래곤플라이, 크리캣소프트, 두빅, 브리디아 등 공개된 회사 외에도 언리얼 엔진 3 경험이 탁월한 게임업체들 여러 곳에서도 모바일 게임을 제작 중에 있으므로 조만간 한국에서 ‘인피니티 블레이드’ 시리즈를 뛰어넘는 모바일 게임을 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이를 위해 에픽게임스코리아도 좀더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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