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컨트롤러, 기네스북 기록 올라

게임뉴스 | 김성호 기자 | 댓글: 15개 |
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 컨트롤러가 기네스북 기록에 올라 화제다.

1월 18일 영국에서 열린 Guinness World Records Gamer's Edition 2012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컨트롤러가 등장해 이 부문 기록을 갱신했다. 영국의 전기공학 학생인 Ben Allen과 Stephen van't Hof, Michel Verhulst가 개발한 이 컨트롤러는 슈퍼 패미콤 컨트톨러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가로 12피트, 세로 5피트 3인치, 두께 1피트 8인치 크기이며 무게는 18스톤으로 두사람이 함께 조작해야할 정도로 거대하다.





리버풀 거리 무대에서 펼쳐진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이 거대한 컨트롤러로 테트리스, 슈퍼마리오가 실제로 시연되었으며 많은 게이머들이 직접 컨트롤러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해볼 수 있었다.

컨트롤러를 개발한 Ben Allen은 "이 아이디어는 사실 무심코 이것저것 생각하던 중 나오게 되었다. 강의 쉬는 시간에 우연히 커피를 마시며 채팅을 하다 누군가 이 아이디어를 내어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처음 개념을 잡아가기 시작하던 때에서 완성까지 6개월이 걸렸고 계획을 짜는데 시간이 가장 오래 걸렸다. 4주의 시간을 액션 빌드하는데 썼으며 많은 날을 밤을 새워 작업하거나 새벽에 잤다. 사실 컨트롤러를 만드는 동안 거의 하루에 30분 정도밖에 잠을 자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밖에 새롭게 등재된 기록들도 공개되었다. 스트리트파이터 부문에서는 Ryan Hart선수가 450승 이상(대부분 국제 대회 성적)을 기록했고 Sami Cetin선수는 마리오 카트에서 가장 빠른 기록(65.45초)를 기록하여 등재되었다.

가장 규모가 큰 게임대회는 총 869,453명이 참여한 FIFA Interactive World Cup 대회가 뽑혔으며 비디오게임 오래 플레이하기 마라톤 대회에서는 Assassin's Creed:Brotherhood를 109시간이나 플레이한 Tony Desmet, Jesse Rebmann and Jeffrey Gammon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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