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만 하여도 게임의 재미 요소로는 사냥과 퀘스트 그리고 PVP가 주가 되었으나
WOW에서 업적이라는 것을 공개함으로써 새로운 재밋거리로 유저들에게 자리 잡게 되었고
새로운 게임이 출시되면 퀘스트와 같이 꼭 들어가는 요소로 발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디아블로3에도 총 312개로 일반, 모험, 협동, 하드코어, 직업, 도전 등으로 업적이 나눠져 있으며
유저분들이 게임을 하는 동안 지루해할 틈이 없게 난이도나 상황별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디아블로3의 업적들
이러한 업적의 구성 중에는 어디선가 본듯한 들은듯한 문구들이 스쳐지나 가고,
1~2초 생각 후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거나 웃음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한 예로 모든 영웅들과 협력 플레이를 하면 뜨는 '언젠간 모두 잡고 말거야' 라는 업적이 있으며
이것은 어릴 적에 자주 광고에도 나오고 사 먹기도 한 '치토스'를 연상시키는 센스를 보여줍니다.
▲ 어릴 적 유명 스낵의 광고에서 많이 보았던 멘트이다.
좀 억지스러운 면이 있는 것도 있지만 그만큼 블리자드가 디아블로3의 한글화를 하는 것에 있어
현지화에 노력을 많이 했다는 뜻이기도 하며 유저들의 입장에서 한글화를 진행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럼 이런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는 업적에는 무엇이 있으며
어떤 것과 매칭이 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 디아블로의 마수에서 잠시 벗어나 쉬고 싶을 때 보면 좋습니다!!
는 읽어보고 다시 악마에게로 가겠지만요. (모든 것은 계획대로...)
일부 이미지의 출처는 구글 입니다.
영화, TV 그리고 애니메이션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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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노래라도 불러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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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ne with The Whirlwind, 한끝 차이가 뭔지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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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를 아시는 분들이 있을까?(참고로 기자는 재미있게 봤다!!) 깨알같은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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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 강철의 연금술사 패러디. 저는 개인적으로 호크아이 중사가...하지만 웬리짜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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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패러디. 블리자드에는 분명 德中德 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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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투성이 악마의 땅을 31번 밟지 말아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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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해를 품은 달에서 유행했던 대사인 ' 다물라. 그 입 다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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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 인기 스낵 '치토스'의 명 대사 패러디이다.
속담과 노래 가사
▲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 어디선가 많이 들어 본듯 한데... 아시는분?
▲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 산 사람 입에 거미줄 치랴.
▲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 친구 따라 강남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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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4년 김수철씨가 발표한 '젊은 그대'의 한 구절
▲ 동요인 '그대로 멈춰라.'의 제목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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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의 'Gee'의 가사. 반짝반짝 눈이 부셔 No No No No No!!
▲ 동요 '메아리'의 가사. 산에 산에 산에는 산에 사는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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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쌍이 부른 '우리 지금 만나' (Feat. 장기하와 얼굴들) 의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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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려 애국가 패러디도 있다.
그 외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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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사크리스트의 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의 제목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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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코비가 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의 제목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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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일명 '용던'이라고 불리우는 곳으로 가면 많이 들었던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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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섞어~ 보석도 섞어!! 섞어찌개가 왠지 생각난다.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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