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아블로3 '아이템 복사' 공식 인정...0.01% 복사 확인

게임뉴스 | 강민우 기자 | 댓글: 407개 |



▲ 블루포스트를 통해 아이템 복사 사실을 공식 인정한 블리자드



블리자드가 '디아블로3' 아이템 복사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블리자드코리아는 11일 디아블로3 공식홈페이지 블루포스터를 통해 게임 데이터베이스 오류로 아이템들이 중복 저장되었다고 밝혔다. 여기서 말하는 중복 저장이란 '아이템 복사'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블리자드는 약 0.01% 가량의 아이템들이 중복 저장되었으며 현재 중복된 아이템들을 모두 삭제하는 작업을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서버점검이 길어진 이유 역시 아이템 복사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블리자드 코리아는 "데이터베이스 안정화를 위해서는 중복된 아이템들을 모두 삭제하는 작업을 거쳐야 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서버 점검을 진행하게 되었다. 현재 개발팀은 이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하여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블리자드 코리아는 서버점검 시간을 11일 21:00시 완료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보다 정확한 완료 일정은 다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버는 정상 접속 가능한 상태)


아래는 블리자드가 밝힌 블루포스트 전문.



[공지] 서버 점검 관련 중간 현황 업데이트 (6월 11일) - 추가 업데이트


먼저 오랜 시간 동안 진행되고 있는 점검으로 인해 게임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현재 개발팀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간략하게 중간 현황 업데이트 해 드립니다.

6월 10일, 게임 데이터베이스에 아이템이 저장되는 과정 상의 일부 오류로 인해 극소수의 아이템들이 거래 또는 판매되지 않는 문제가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오류로 인해 전체 아이템들 중 약 0.01% 가량의 아이템들이 중복 저장되었습니다. 이 문제는 일부 플레이어에게 영향을 주고 있었지만 데이터베이스 안정화를 위해서는 중복된 아이템들을 모두 삭제하는 작업을 거쳐야 했습니다. 때문에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서버 점검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개발팀은 이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하여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점검이 완료되면 원본 아이템과 이로부터 중복 저장된 모든 아이템들은 데이터베이스에서 삭제될 예정입니다. 현재 저녁 7시까지 점검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보다 정확한 완료 일정은 다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게임을 생성하여 플레이 하던 중 비정상 종료되며 종료 시점까지의 진행 현황이 저장되지 않는 현상 역시 확인하였으며 현재 수정이 완료된 상황입니다.



- 추가 공지사항 -

이전 업데이트 이후 점검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점 먼저 사과 말씀 드립니다.

현재 저녁 9시 완료를 목표로 계속해서 최종 테스트와 점검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완료 시간은 다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플레이어 여러분께 혼란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리며 9시까지 점검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2차 추가 공지 -

점검이 예정보다 한 시간 가량 빨리 완료되어 현재 정상적으로 게임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보다 원활한 접속과 게임 플레이를 위해 경매장 기능은 약 한 시간 후 (저녁 9시경)부터 이용하실 수 있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오랜 점검 시간 동안 기다려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와 사과 말씀 드리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계속해서 서버 현황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