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금만 2억 3천만 원! 단일 대회 최고의 상금으로 후끈 달아오른 '서든어택 2차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18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타디움에서 진행되었다.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일반부 결승에서는 지난 1차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퍼스트제너레이션’과 신생 ‘로이’의 대결이 펼쳐졌으며, 4천만 원의 우승상금이 걸린 여성부에서는 강호 ‘신촌레이디’와 ‘크레이지포유’간의 시합이 진행되었다.
이날 대망의 결승전 우승컵은 여성부는 3세트 연속 무승부 끝에 크레이지포유가 차지했으며 일반부는 마찬가지로 2세트까지 무승부가 펼쳐지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지만 3세트에서 승리을 따낸 '퍼스트제너레이션'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현장을 찾은 유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게임 아이템과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특히 인기그룹 ‘달샤벳’과 서든어택에 게임 캐릭터로 등장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김준현’, ‘김원효’가 현장을 방문해 공연과 우승팀 시상을 진행했다.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상금 *총상금 2억 3천만원*
일반부: 우승 1억원/준우승 4000만원/3위 1500만원/4위 700만원/MVP 200만원
여성부: 우승 2000만원/ 준우승 1000만원/3위 500만원/4위 200만원
경기규정
1. 부스팅: 사람 머리를 밟는 행위는 가능
2. 위폭: 모든 위폭 가능
3. 아군 및 적군의 총을 줍는 행위 가능. 단, 한 팀의 스나이퍼는 2명을 넘길 수 없음
4. 지형지물: 부스팅을 통해 지형지물은 전부 올라갈 수 있음
5. SOCOM, B.93R무기 사용을 금지
6. 모든 공적 관련 아이템 및 무기 사용 가능
7. 캐릭터: 모든 캐릭터 사용 가능(대회 서버는 타격 대미지, 피아 식별 강화 기능 불가능)
■ 여성부 경기: '크레이지포유' VS '신촌레이디'

역대 서든어택 리그 중 이렇게 이렇게 치열했던 결승전이 있었을까? 여성부 결승전이 펼쳐졌던 18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크레이지포유가 신촌레이디를 3세트 연속 무승부 접전 끝에 연장전에서 꺾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는 연장전 승부까지 한치 예측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했다. 1세트 데저트2 맵에서 열린 경기에서 5:5 무승부, 제3보급창고에서 열린 2세트 역시 5:5 무승부, 제5보급창고에서 열린 3세트 경기도 5:5 무승부였다.
신촌레이디팀의 설유리 선수가 8연속 킬을 하며 우승 본능을 보여줬지만 크레이지포유의 뒷심을 당해내지 못했다. 이어지는 제3보급창고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크레이지포유가 끈끈한 팀웍을 앞세워 신촌레이디를 꺾으며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 일반부 경기: '퍼스트제너레이션’ VS ‘로이’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일반부 결승에서는 지난 1차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퍼스트제너레이션’과 신생 ‘로이’가 맞붙어 여성부 경기 분위기와 뒤지지않은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는 1세트부터 승부를 알 수 없는 혼전속에 펼쳐졌다. 제5보급창고에서 열린 1세트 경기에서는 '퍼스트제너레이션'이 초기 승부를 가져가는 듯 싶었지만 '로이'의 거친 추격으로 7:7 무승부를 가져갔다.
데저트2맵에서 펼쳐진 2세트 경기에서도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다. 김두리 선수와 전정제 선수의 투톱에 힘입어 4:3 전반전 승리를 장식했지만 로이팀의 후반전 추격으로 2세트 역시 7:7 무승부로 이어졌다.
3세트 5보급창고 경기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 양산이 이어졌다. 3:3까지 팽팽하게 이어지는 전반전 경기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팀이 일단 4:3으로 전반전을 가져갔지만 로이팀의 만만치 않은 추격이 이어지면서 무승부의 악몽이 재연되는 듯 했다. 하지만, 퍼스트제너레이션팀의 집중력이 빛을 발하면서 결국 대망의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 축하무대, 걸그룹 '달샤벳' 사진



■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