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X] 블리자드 비공개 신작은 카드게임, 15명으로 만든 최초 부분유료화 게임

게임뉴스 | 박태학 기자 | 댓글: 271개 |



베일에 감춰졌던 블리자드 미공개 신작이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CCG(Collectable Card Game)'로 확인되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이하 블리자드)현지시각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보스턴에서 개최된 PAX East에서 PC온라인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워크래프트 CCG '하스 스톤: 히어로즈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하스스톤)'를 공개했다.

공개를 위해 연단에 선 블리자드의 랍 팔도 부사장은 "소규모의 인력으로 지금까지의 블리자드 스케일보다는 다소 작은, 그러나 '완전한 블리자드'스타일의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Heroes of Warcraft)는 지난해 11월 블리자드가 도메인을 확보하기 위해 소송을 걸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당시 이 도메인을 둘러싸고 '워크래프트4'일 것이라고 추측되었지만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금일 블리자드가 CCG 신작으로 '하스스톤:워크래프트트의 영웅들'을 공개하면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이다.



▲랍팔도 게임 디자인 총괄 부사장

'하스스톤'은 블리자드에서 소규모 인원으로 제작한 온라인 CCG다. 랍 팔도 게임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이번에 공개한 신작은 대규모 인력보다는 15명의 소규모 인력으로 개발했다"며 "하스스톤의 장르는 콜렉터블 카드게임이며 재미있지만 약간 하드코어한 게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하스스톤은 300개 이상의 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게임에서는 1팩당 5개의 카드를 기본으로 한다. 카드는 게임을 통해 모으거나 구매를 할 수 있으며 아울러 카드 크래프팅이 가능해 이를 통해 자신이 없는 새로운 카드를 창조할 수도 있다.

카드대전은 컴퓨터와 연습 경기를 치러 실력을 향상시키고 배틀넷 친구들과 겨루는 것 이외에도 플레이어들은 두 가지 게임 모드로 경쟁하게 된다.

먼저 ‘대전 모드’는 전통적인 1대1 경기로, 자신의 메달 랭킹을 높이면서 카드 팩을 습득하는 방식이다. 색다른 도전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제련소’도 준비되어 있다. 제련소에서는 새로운 카드들로 즉석에서 덱을 만들어 다른 제련소 사용자들과 겨루게 된다. 새로운 카드들을 획득하는 것 외에도 플레이어들은 카드 팩을 구입하거나 기존의 카드에서 마력을 추출하여 필요한 카드를 제작하는 식으로 자신의 수집품을 늘려나갈 수 있다.

한편, 2013년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하스 스톤'은 윈도우와 맥(Mac), 아이패드를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스스톤은 블리자드 게임 최초로 부분유료화로 출시되며 현재 블리자드 공식홈페이지에서 베타테스트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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