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챔스 섬머] 괜히 트페가 OP가 아니지, KT롤스터 불리츠 2:0으로 D조 1경기 완승

게임뉴스 | 김기현 기자 | 댓글: 26개 |




1경기로 하늘 끝까지 올라온 기세 때문일까, KT롤스터 불리츠가 1경기보다 더욱 나아진 운영과 완벽한 경기력으로 2:0 승리를 만들어냈다.



■ D조 1경기 2세트 KT Rolster Bullets vs MiG Blitz - KT Rolster Bullets 승



★ 경기 결과 상세 데이터 보기 [클릭] - 모바일용



"흥한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위대함"

inSec 선수를 상대로 리 신을 뽑아든 Prime 선수와 1경기와 미드 챔피언을 맞교환하며 시작된 두 팀의 2경기. 경기 초반 미드에서 치열한 교전이 있었지만 두 팀 모두 집요하게 1킬씩을 만들어낸다. 이후 안정된 미드에서 1경기와 다르게 무난하게 성장한 트위스티드 페이트. 곧바로 궁극기를 이용하여 탑을 커버하던 리 신을 잡아낸다.

킬을 획득한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전 맵을 신명 나게 누비기 시작하고 빠른 라인 푸쉬를 이용, 아리를 따돌린 로밍으로 더블킬을 포함한 킬 스코어를 계속해서 누적한다.

이미 성장할대로 성장한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영향력은 이미 전 맵으로 퍼진 상황. 특히 자크가 새총발사와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궁극기가 만들어낸 탑 라인 2차 타워 다이브는 경기 시간 15분 만에 2차 타워를 철거하는 결과를 만들어낸다.

게다가 KT는 1경기보다 훨씬 뛰어난 역전의 빌미 자체를 차단하는 운영까지 보여줬고, 이로 인해서 MiG의 용 시도는 수포로 돌아간다. 후퇴하는 MiG를 맹추격하는 KT, 결국 또 한 번 한타 대승을 만들어내고 20분 만에 10,000골드의 글로벌 골드 격차를 만든다.

20분이라기엔 너무 큰 차이가 벌어져 버린 상황에서 MiG는 이어지는 미드 한타에서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며 4킬과 두 개의 억제기를 내어준다.

새총만 발사되면 회색으로 변하는 화면과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얼굴과 함께 계속해서 들리는 "전설의 출현" 소리에 완벽하게 전의를 상실한 MiG는 마지막 바론 한타에서 또다시 패배, 속수무책으로 자신들의 넥서스까지 내어준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