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7년 차, 아직 보여줄 것이 더 많다. 다시 태어난 ‘R2’, ‘R2 Re:Birth’

게임소개 | 이예지 기자 | 댓글: 36개 |




올해로 서비스 7주년을 맞은 웹젠의 장수 MMORPG ‘R2(Reign of Revolution)’가 올 하반기 대형 업데이트 ‘R2 Re:Birth’를 예고했다.

웹젠은 지난 7월 초 ‘R2’의 새로운 업데이트 BI ‘Re:Birth’를 공개하고, 신규 지역 및 몬스터, 새로운 퀘스트 시스템 등을 도입하는 대형 업데이트 ‘R2 Re:Birth’를 오는 7월 25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그간 ‘R2’의 게임 배경이었던 ‘콜포트 섬’을 벗어나 전개 되는 게임 콘텐츠들이 최초로 공개되며, 업데이트에 앞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고객 간담회도 실시해 ‘R2’의 새로운 변화를 알릴 예정이다.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규 콘텐츠와 꾸준한 오프라인 행사로 회원들과 함께 호흡하는 게임으로 거듭나겠다는 ‘R2’가 신규 업데이트 ‘Re:Birth’를 발판으로 제 2의 도약을 이뤄 낼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1. 새로운 모험의 시작! ‘천공의 섬-엘테르’ 최초 공개

이번 업데이트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신규 지역 ‘천공의 섬-엘테르’는 시나리오 상에서 천상신 ‘유피테르’와 지상신 ‘바알배크’가 전쟁을 벌이던 곳이다.

이러한 컨셉에 따라 ‘천공의 섬-엘테르’는 ‘유피테르(천상신)’와 ‘바알배크(지상신)’, ‘미개척지(중립)’ 이렇게 세 가지 구역으로 나뉘어 구성 돼 있다. 각 구역들은 테마에 따라 그래픽 디자인은 물론 등장하는 몬스터들도 각각 다르게 설정 돼 있다.

특히, ‘미개척지(중립)’에서는 몬스터를 사냥할 때마다 각 몬스터가 ‘유피테르(천상신)’와 ‘바알배크(지상신)’ 중 어느 진영에 속해 있는지를 자동으로 카운트 하는데, 먼저 100마리 이상의 몬스터가 사냥된 진영은 몬스터 리스폰 시 ‘체력(HP)’ 등이 보다 약하게 변경된다.

이러한 점을 활용해 회원들은 우선 반복되는 경험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몬스터를 선별하고, 보다 손쉬운 사냥을 위해 초반부터 해당 진영을 집중 공략해 몬스터들의 ‘체력(HP)’ 등을 약화시키는 전략을 펼칠 수 있다.

회원들은 몬스터 사냥을 통해 ‘아벨루스 수호대 세트’, ‘유피테르 수색대 세트’ 등 고급 방어구와 ‘수호 단장의 망토’, ‘수색단장의 망토’ 등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신규지역 ‘천공의 섬-엘테르’에는 레벨 제한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지만, 등장하는 몬스터와 사냥터의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 캐릭터를 성장시킨 뒤 도전하는 것이 좋다.



▲ ‘R2’, 신규지역 ‘천공의 섬- 엘테르’ 스크린샷



▲ ‘R2’, ‘천공의 섬-엘테르’ 지역의 신규 몬스터 ‘원한의 엔락’과 ‘바알배크의 사령관’


한편, 신규 지역 ‘천공의 섬-엘테르’에는 ‘R2’의 다섯 번째 성 ‘천공성 에텔리움’이 추가 돼 있어 눈길을 끈다.

웹젠은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성을 추가하고, 그 동안 4개 성에서 진행되던 ‘R2’의 공성전을 총 5개 성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5번째 성인 ‘천공성 에텔리움’을 보유한 길드에게는 기존 4개 성을 보유한 길드들보다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우선, ‘천공성 에텔리움’을 보유한 길드는 정해진 시간에 공성전이 진행 되는 다른 4개 성들과 달리 공성이 진행될 시간을 직접 지정할 수 있다. ‘천공성 에텔리움’을 보유한 길드는 이 점을 활용해 가장 많은 길드원들이 접속하는 시간에 공성을 진행하는 등 수성을 더욱 유리하게 할 수 있다.



▲ ‘R2’ 신규 성 ‘천공성 에텔리움’에서의 공성전


또한, ‘천공성 에텔리움’을 점령한 길드는 기존 4개 성과 달리 해당 성이 속한 지역의 ‘세금(게임머니)’ 외에도 독립 영지인 ‘메테오스 레어지역’의 ‘세금’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웹젠은 기존 4개 성보다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신규 성 ‘천공성 에텔리움’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R2’ 내 ‘성’을 둘러싼 쟁탈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 길드만 겨루나? 파티로도 즐긴다! ‘팀 랭크전’ 추가!

‘NO RULE, JUST POWER!’를 모토로 하는 ‘R2’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파티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PvP 콘텐츠 ‘팀 랭크전’을 추가한다.

새롭게 도입 될 ‘팀 랭크전’은 ‘R2’내에서 회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길드 대전 콘텐츠 ‘일기토 전투’를 보다 작은 규모의 파티 단위로도 즐길 수 있도록 별도로 분리, 변형한 것이다. 서버 간 길드전인 ‘통합 길드전’의 공수를 정하기 위해 치르는 ‘일기토 전투’와 달리 ‘팀 랭크전’은 파티 단위의 자유로운 PvP와 승리에 따른 보상 획득, 그리고 소속 파티의 상위 랭크를 목적으로 한다.

회원들은 모든 지역의 마을에서 9명의 파티(팀)를 꾸려 특정 NPC에 ‘팀 랭크전’ 참가 신청을 등록할 수 있으며, 랜덤 매칭을 통해 상대 파티가 정해지면 3라운드에 걸쳐 1:1, 3:3, 5:5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팀 랭크전’의 성적은 ‘통합 길드전 랭킹’ 창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순위에 따라 각기 다른 ‘망토’와 ‘길드 마크’가 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3라운드로 치러지는 ‘팀 랭크전’에서 소속 파티가 패하더라도, 각각의 라운드에서 승리한 회원에게는 그에 따른 보상이 주어진다.

새롭게 추가되는 대전 콘텐츠 ‘팀 랭크전’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저녁 8시부터 4시간 동안 즐길 수 있다.



▲ ‘팀 랭크전’ 대기석 스크린샷



3. 즐긴 자에게는 충분한 보상을! 신규 시스템 도입

웹젠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퀘스트 메이킹 시스템’과 ‘업적 시스템’ 등을 적용해 적극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액티브 유저들이 일반 회원들보다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우선, 새롭게 도입될 ‘퀘스트 메이킹 시스템’은 유저가 직접 퀘스트를 설정해 부가적인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다. 회원들은 언제, 어디서나 단축키 ‘L’을 눌러 자신이 수행할 퀘스트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



▲ ‘퀘스트 메이킹 시스템’ 제작 UI


‘퀘스트 메이킹 시스템’은 퀘스트를 수행할 대상에 따라 개별 회원에 적용되는 ‘일반 퀘스트 메이킹’과 길드가 함께 수행할 수 있는 ‘길드 퀘스트 메이킹’으로 분류 되며, 회원들은 희망하는 몬스터의 종류와 개수 등을 설정해 퀘스트를 제작할 수 있다.

‘퀘스트 메이킹 시스템’을 통해 회원들은 일일 최대 1개씩 퀘스트를 제작할 수 있으며, 설정된 퀘스트는 완료 될 때까지 퀘스트 목록창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또한, ‘레벨 15달성’, ‘강화 성공’ 등 게임 내 간단한 업적을 달성했을 시 보상으로 ‘주화’를 제공, 캐릭터 능력을 강화 하는데 쓰이는 아이템인 ‘전리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적 시스템’도 도입된다.



▲ ‘업적 시스템’ UI


업데이트 이후부터 회원들은 게임 내 미리 설정된 업적을 달성 했을 시 ‘주화’를 보상으로 얻게 되며, 이 ‘주화’를 활용해 ‘체력’, ’마나’ 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아이템 ‘전리품’을 만들 수 있다.

‘전리품’은 최대 6개까지 제작할 수 있으며, 제작한 ‘전리품’은 ‘주화’를 활용해 최대 +100까지 강화시킬 수 있다.

‘주화’는 게임 내에서 일일퀘스트를 수행하거나 일정 레벨을 달성해 얻을 수 있으며, ‘통합 길드전’과 ‘팀 랭크전’에서 승리하면 얻을 수 있는 ‘카오스 포인트’와 교환해 획득할 수도 있다.

웹젠은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회원들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4. 고객의, 고객을 위한, 고객에 의한 ‘R2’로 ‘Re:birth’





웹젠은 이번 업데이트에 앞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소규모의 고객간담회를 진행하고,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호흡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는 7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 될 고객간담회에서는 ‘R2’의 장기적인 개발 계획 및 비전 등을 공표하고, 개발진들과 회원들이 ‘R2’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R2’의 개발 및 운영진들은 이번 고객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대회 개최 등 꾸준히 회원들과의 자리를 마련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회원들과의 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서비스 7년차, 어엿한 장수 게임 대열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R2’개발진들은 이미 공개된 것보다 보여줄 것이 더 많이 남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Re:Birth’ 업데이트로 ‘R2’가 회원들에게 어떤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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