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마이크 모하임 CEO, "타이탄은 WoW와 다른 요금제 될 것"

게임뉴스 | 박태학 기자 | 댓글: 153개 |


[ ▲ 마이크 모하임 CEO ]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타이탄'이 부분 유료화로 서비스 될 가능성이 언급됐다.

미국 시간기준 8월 1일에 진행된 실적 발표에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마이크 모하임 CEO는 "지금 우리는 신규 프로젝트를 재구상 중이며, 새로운 방향을 선택하는 과정에 있다"고 언급한 뒤, "아직 세부사항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지금 제작 중인 MMORPG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같은 정액제 요금제를 채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블리자드에서 개발 중인 MMORPG 프로젝트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타이탄'이다. 해당 작품이 부분 유료화로 서비스될 가능성을 실적 발표 현장에서 언급된 것.

만약 타이탄이 부분 유료화 요금제로 서비스된다면, 이는 블리자드가 제작한 온라인 게임 중 최초로 정액제를 탈피한 모델이 된다.

한편, 마이크 모하임은 현장에서 "블리자드는 높은 수준의 게임 품질을 유지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여긴다"고 말했으며, 이어 "지난 작품들을 만들 때도 오랜 시간을 두고 여러 번 실패와 보완하는 작업을 거쳤다. 신규 프로젝트 역시 그 길을 걷고 있으며, 그렇기에 항간에 떠도는 출시 날짜를 비롯한 어떠한 예상도 공식적인 것이 아님은 다시 한 번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블리자드 게임들의 최신 정보가 공개되는 '블리즈컨'은 올해 11월로 예정되어 있다. 오랜 기간 제작 중인 '타이탄'의 새로운 정보가 등장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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