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롤드컵] 온게임넷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10월 5일 LA 현지 생중계

게임뉴스 | 박상진 기자 | 댓글: 21개 |





한국을 대표해 LoL 세계 최정상에 도전하는 SK텔레콤 T1과 ‘중국의 강호’ 로얄 클럽 황주가 결승전에서 만났다.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오는 10월 5일(토) 오전 11시 40분(한국시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현장 위성 생중계로 진행한다.

올해 결승전의 주인공은 한국의 SK텔레콤 T1과 중국의 로얄 클럽 황주.

먼저 SK텔레콤 T1은 이번 대회 조별 풀리그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시작부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8강전 감마니아 베어스를 상대로 2대0 완승, 4강 나진 블랙 소드와의 경기에서는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SK텔레콤 T1은 창단 두 시즌 만에 우승, 'LoL 시즌3 월드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우승 등 신흥 강자로 평가 받고 있다. 국내 최강임을 입증한 SK텔레콤 T1이 이번 롤드컵 결승전을 통해 LoL 세계 최강 ‘별 중의 별’에 오를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지난 시즌 CJ 프로스트가 이루지 못한 롤드컵 우승을 차지 할 수 있을지 한국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데 결승 상대가 만만치 않다. 상대는 중국의 강호들을 꺾고 올라온 로얄 클럽 황주다. 8강전 이번 롤드컵 강력한 우승후보 였던 OMG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2대0 완승, 4강에선 명 경기를 펼친 끝에 프나틱을 3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창단 당시, 로얄 클럽 황주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LPL (LoL Pro League, 중국의 LoL 리그) 서머 2013 시즌에 리그 2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더니, 이번 롤드컵 중국 대표 선발전에서 WE와 인빅터스 게이밍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1위로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롤드컵을 통해 로얄 클럽 황주는 중국 대표 최초 롤드컵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현재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만큼 결승전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결승전에 진출한 만큼 두 팀 모두 출중한 기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특히 SK텔레콤 T1의 ‘피글렛’채광진-‘푸만두’이정현과 로얄 클럽 황주의 ‘우지’지안지하오-‘타베’웡팍칸의 바텀 라인의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승전은 5전 3선승으로 진행되며 전 세트 드래프트 모드로 진행한다. 결승 무대에서 승리한 팀은 10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된다.

한편 롤드컵 결승전은 CGV 영화관에서 HD 생중계로 즐길 수 있다. CGV 왕십리·광주터미널·대구·서면·천안·춘천 6개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으며,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각 극장별 35명을 추첨. 한정판 ‘해방된 알리스타' 챔피언 및 스킨(30명)과 티모 모자(5명)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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