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매치] 이것이 월드 클래스! 프나틱, 4승으로 1만 5천 달러 확보

경기결과 | 전주한 기자 | 댓글: 6개 |




10월 31일, 세계 정상급의 팀들과 국내 팀들이 모여 결전을 펼치는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이하 슈퍼매치)의 1회차 경기가 종료됐다.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10월 28일과 31일에 거쳐 진행된 슈퍼매치 1회차에는 프나틱(Fnatic)과 팀 리퀴드(Team Liquid)가 출전, 한국의 언더레이티즈(UnderRateds`)와 함께 경기를 펼쳤다. 승수에 따라 획득 상금이 달라지는 슈퍼매치에서 언더레이티즈는 1승 도전에 좌절하면서 새삼 세계 정상급 팀들의 벽을 느낄 수 있었다.

28일 경기에서 2승을 기록한 프나틱은 31일 다시 한 번 2승을 기록하며 최종 성적 4승을 기록하며 1만 5천달러(한화 약 1,590만 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프나틱은 슈퍼매치 경기 내내 최근 패치 이후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는 '이오'와 함께 '자연의 예언자'를 선택하면서 맵을 넓게 쓰는 전략을 보여주었다. 특히, 팀 리퀴드를 상대로 '타이니'와 이오 조합을 연이어 꺼내 들면서 새로운 조합을 제시했다.





이날 프나틱은 언더레이티즈와의 첫 경기에서 14분 만에 승리를 거두며 세계 정상급 팀의 실력을 톡톡히 과시했다. 뒤이어 펼쳐진 팀 리퀴드와의 경기에서는 지난 28일 승리를 거뒀던 조합에서 밴을 당한 '고통의 여왕' 대신 '원소술사'를 선택하며 승부에 나섰다. 경기 중반, '파멸의 사도'를 앞세운 팀 리퀴드에게 한타에서 연이어 패한 프나틱은 '나가 세이렌'이 궁극기로 시간을 버는 사이 '자연의 예언자'와 '이오'의 글로벌 이동기를 이용한 타이니의 빠른 건물 철거로 순식간에 승기를 잡으며 무패 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프나틱은 4승 0패로 최다 상금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으며, 프나틱에게만 2패를 기록한 팀 리퀴드는 2승 2패로 7천 달러(한화 약 740만 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 1회차 최종 순위

Fnatic 4승 0패
Team Liquid 2승 2패
UnderRateds` 0승 4패


경기 기사 모음
☞ [슈퍼 매치] 세계의 벽은 높았다... 프나틱, 14분 만에 압승 거둬
☞ [슈퍼 매치] 팀 리퀴드, 1승 추가... 언더레이티즈는 1승 도전 실패해
☞ [슈퍼 매치] 철벽 수비 뚫는 타이니-이오 조합! 프나틱, 슈퍼 매치 4승 달성
☞ [슈퍼 매치] 세계 정상급 팀들의 내한무대!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 그 현장을 보다
☞ [슈퍼 매치] '앞으로 펼쳐질 세계 무대에서 만나길 바란다' 프나틱 인터뷰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