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매치] 세계 탑 클래스를 보여주다! 디그니타스 2승달성으로 7500달러 확보

2013년 11월 4일, 세계 정상급의 팀들과 국내 팀들이 모여 결전을 펼치는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이하 슈퍼매치)의 2회 1일차 경기가 진행되었다.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슈퍼매치 2회, 1일차 경기에는 팀 디그니타스(Team Dignitas, 이하 디그니타스)와 스피드 게이밍 인터네셔널(Speed Gaming.INT, 이하 스피드게이밍) 그리고 국내 프로팀인 MVP HOT6(이하 MVP)가 출전하여 본인들의 기량을 뽐냈다. 금일 치러진 경기에서 MVP는 2번의 경기를 모두 패하며 세계의 벽을 실감했고, 상대적 약체라 평가받던 디그니타스는 잘 키운 3캐리를 바탕으로 스피드게이밍에게 승리하며 도타의 매력인 한방의 역전을 보여주었다.

금일 진행된 경기를 통해 디그니타스는 총 2승을 달성해 7500달러의 상금을 미리 확보하게 되었고, 1승1패의 스피드게이밍과 2패를 기록한 MVP는 11월 7일 진행되는 2회 2일차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노리게 되었다.

첫 경기는 안정적인 성장을 한 영웅의 강력함을 보여준 경기였다. MVP의 밀집 전술에 디그니타스는 많은 포탑을 잃으며 경기의 주도권을 어느정도 내주는 듯 했지만, 강력하게 성장한 '흡혈마'와 '원소술사' 그리고 '미라나'를 내세워 MVP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이어진 2세트는 '이오'와 '퍼지'의 매력을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경기 내내 '이오'의 '연결'과 '재배치'스킬을 통해 맵 전역을 들쑤신 스피드게이밍을 막지 못한 MVP는 1경기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오늘의 경기를 마감했다.

마지막 3경기는 '도타2'라는 게임의 참맛을 보여준 경기였다. 경기 초반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스피드게이밍의 암살에 벼랑 끝 까지 몰렸던 디그니타스는 습격을 당하면서도 꾸준히 성장한 캐리를 앞세워 경기를 승리하며 2승을 달성했다.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 1회차 최종 순위

Team Dignitas 2승 0패
Speed Gaming.INT 1승 1패
MVP HOT6 0승 2패

경기 기사 모음

☞ [슈퍼 매치] 이것이 원소술사의 힘! 디그니타스, MVP 상대로 첫 승 달성
☞ [슈퍼 매치] 월드 클래스의 고기 갈고리! 스피드게이밍, MVP HOT6 꺾고 1승 달성
☞ [슈퍼매치] 도타의 '참맛'을 보여준 경기! 디그니타스, 스피드게이밍 격파하며 2승달성
☞ [슈퍼매치] MVP 핫식스, 스피드 게이밍, 디그니타스 출전! 넥슨 도타2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 2주차 현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