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2013] "안두인 로서와 듀로탄의 이야기" 던칸 존스 감독이 말하는 '워크래프트 영화'

게임뉴스 | 박 순 기자 | 댓글: 38개 |




블리즈컨 2013의 둘째 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준비하고 있는 기대작품인 '워크래프트' 무비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었다. '던칸 존스', '빌 웨스턴 하퍼', '닉 카펜터', '랍 팔도', '크리스 멧젠' 총 5명이 등장해 유저들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워크래프트' 무비의 감독을 맡은 '던칸 존스'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소스코드' 영화를 감독한 바 있으며, 그의 작품으로는 '더 문'과 '휘슬'의 연출을 맡았던 경험이 있는 실력있는 감독이다. 그는 블리자드의 옛 고전게임인 '바이킹'과 지금까지 등장한 '워크래프트' 시리즈, 그리고 '울티마온라인'을 즐겼던 게이머중 하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시작은 랍 팔도의 감독 소개로 시작되었으며 전체적으로는 지금까지의 진행상황과 유저와의 Q&A로 진행되었다.

이번 공개에서 흥미로운 점은 이 영화의 스토리의 중심이 공개되었다는 점이다. 아서스가 주인공이 아닌 스토리라고 예전에 밝혀졌었지만 누가 주인공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 였었다. 그 주인공들은 '워크래프트'를 익히 즐겨온 유저라면 알고있는 오크족의 영웅 '듀로탄(Durotan)'과 휴먼족의 영웅인 '안두인 로서(Anduin Lothar)'였으며, 이 둘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 공개한 콘셉아트


또한 영화의 주요 장소는 동부왕국 지역이 될것이며 오크같은 경우 일반 사람이 직접 연기를 해 오크어 같은 언어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배우의 경우엔 현재 많은 등장인물들이 캐스팅 되었고 차기작에 대한 질문에 이 영화 이후 다음 내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던 프리뷰의 경우엔 아마도 내년 블리즈컨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에서는 이 고유의 스토리를 표현하는데 최고의 길이 아니었다라고 말하며 영화야 말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말해 영화의 완성도에 대해 자신감을 내보였다. '워크래프트' 영화는 2015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블리즈컨은 블리자드에서 개발한 게임들의 소식을 전하는 행사로서 전 세계 많은 게임 팬들의 관심이 모이는 행사다. 올해는 한국시간으로 11월 9일,10일 양 일간 진행되었으며 '워크래프트' 영화에 대한 정보를 공개되는 자리이기에 더욱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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