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AR2013] '롤챔스, 판도라TV를 통해 전 세계 3억 명과 함께'! 윈터 시즌 미디어데이 QNA

게임뉴스 | 김화경 기자 | 댓글: 6개 |
15일 개막을 앞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리그(이하 롤챔스) 윈터 시즌의 공식 스폰서인 판도라TV와 온게임넷이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판도라TV의 최형우 대표이사는 '2004년도에 동영상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한 후 차별적인 콘텐츠를 확보하고 사용자들에게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했었는데, 이제서야 가능하게 된 것 같다'고 인사를 전하며 '특히 KM플레이어를 이용하는 3억 명의 해외 이용자들을 통해 국내 e스포츠 시장이 더욱 글로벌로 확산하는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게임넷의 강헌주 본부장은 'LOL e스포츠 팬들의 뜨거운 열정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됐다'며 '지금까지 보이지 못했던 큰 흥행을 위해 판도라TV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미디어데이에서 진행된 QNA 전문이다.







Q. KM플레이어가 글로벌 3억 명 이용자를 언제 달성했으며, 다른 게임 콘텐츠 역시 서비스할 예정인가.

판도라TV 최형우 대표이사 : 사실 KM플레이어가 판도라TV가 서비스하는 플레이어라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사실 국내용보다 글로벌용으로 마케팅을 많이 했고, 하루 사용자가 550만 명이다. 한국, 중국, 러시아가 거의 비슷한 비율을 가지고 있으며, 동남아, 유럽, 남미까지 총 35개 국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판도라TV가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국어와 영어밖에 없는데, 자발적인 개발을 통해 각국 사용자들이 패치를 해서 이용하고 있다. 이처럼 KM플레이어는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델, 즉 'Collective Inteligence'와 같은 형식으로 발전해 왔다.

최근에 KM플레이어를 버전 업을 하면서 기존의 플레이어가 아닌 해외 글로벌 콘텐츠 및 콘텐츠 공급으로의 플랫폼을 갖췄다. 특히 이번 롤챔스를 후원하면서 각종 동영상들과 유료 콘텐츠 역시 제공해 나가며, 더 나아가서 퍼블리싱도 할 예정이다.

앞으로 KM플레이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다운 받고, 채팅이나 소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확장 발전 시킬 예정에 있다. 사업적으로도 굉장히 의미 있는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Q. 실질적으로 판도라TV가 들어오면서 유저들이 가질 수 있는 구체적인 이점이 있나.

판도라TV 최형우 대표이사 : 판도라TV는 멀티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회사다. HD급이나 고화질 용량을 인코딩하는 과정에서 화질에 대한 문제가 늘 대두되고 있는데, 그간 롤챔스를 이용하실 때 화질에 대한 불만이 여러 기기에서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화질에서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판도라TV가 갖고 있는 여러 노하우들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Q. 롤챔스 스폰서십 이후에도 다른 방향으로 지속이 될 것인지.

판도라TV 최형우 대표이사 : 글로벌 유통 모델이기 때문에 다른 계약 형태를 통해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단순한 스폰서십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KM플레이어는 유통 모델로 지속적인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Q. 흥행에 자신이 있는지.

온게임넷 강헌주 본부장 : 당연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일말의 의구심을 갖고 있지 않다. 인사말에서 전했듯 더 많은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유사한 장르로 경쟁자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롤챔스는 라이엇과 판도라TV와 같은 파트너사들을 만나 앞서가고 있으며 게임 자체의 PC방 점유율 역시 45%를 넘어서고 있다. 이렇게 뜨거운 아이템이기 때문에, 방송국으로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e스포츠 팬 분들이 우리가 열심히 하는 만큼 성원을 보내주실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


Q.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은 온게임넷이 주도적으로 진행할 예정인가.

온게임넷 강헌주 본부장 : 우선 그 부분은 라이엇 본사와 협의가 필요하다. 물론 라이엇에서도 중계팀이 있다. LA에서 열렸던 롤드컵에서도 우리가 진행을 했던 바 있다. 라이엇 본사와 자세한 협의를 해야겠지만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한다.


Q. 판도라TV 입장에서는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있나.

판도라TV 최형우 대표이사 : 미디어 모델이라고 하는 것은 유저의 트래픽을 기반으로 해서 스폰서십을 만들어내고 있다. 현재의 트래픽이 상당 부분 3~40%정도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

현재 상세하게는 전 세계 3억 명의 이용자 중 다운로드 당 얼마인가까지 계산을 하고 있다. ARPU까지 연계해서 계산을 할 예정이 있다. 사실 KM플레이어를 통해 롤챔스를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은 마케팅 툴이라고 생각하며, 나아가서 KM플레이어를 통해 전세계 유료화 모델에 대한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판도라TV 정태식 이사 : KM플레이어가 유저들이 자기 PC에 있는 콘텐츠를 재생하는 역할을 주로 수용했다면, KM플러스를 런칭하면서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한 이후부터 전세계 3억 명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e스포츠와 관련된 콘텐츠를 서비스하는데 있어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기대해주셨으면 한다.

온게임넷 윤재웅 사업팀장 : 판도라TV 스폰서는 이번 시즌에 한정되긴 하지만, 이번 시즌에만 한정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향후 판도라TV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롤챔스와 함께 공동 사업을 진행하실 예정이다. 현재 트위치TV가 메인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전세계 3억 명이라는 베이스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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