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AR2013] IM, MVP, 프라임, 나진 협회 가입… KeSPA, '열린 협회' 플랜 첫 성과

게임뉴스 | 김화경 기자 | 댓글: 22개 |







IM, MVP, 프라임, 나진 협회 가입… '열린 협회' 액션 플랜 첫 성과

나진 e-mFire 프로게임단과 연맹을 탈퇴했던 IM, MVP, 프라임 팀이 한국 e스포츠협회(이하 협회)에 가입했다.

협회장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3에 참여해 지난 8월 발표했던 '대통합을 위한 넥스트 e스포츠 액션플랜'(이하 액션플랜)의 1단계 성과를 발표함과 동시에 2단계 액션 플랜을 발표했다.

액션플랜 #1의 주요 내용인 '협회는 e스포츠에서 활동하는 모든 주체에게 입회의 문을 연다'는 조항이 실천됐다는 것이 오늘 발표의 골자였다.

더불어 발표한 다음 단계인 액션플랜 #2는 '체제 정비'와 '다양한 사업 계획'이 핵심이다. 우선 협회는 2014년 1월에 대한체육회 정식가맹단체 신청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2014년을 'e스포츠의 정식 종목화 원년의 해'로 삼고 세계 e스포츠연맹(IeSF)의 스포츠어코드 가맹과 협회 대한체육회 가맹에 주체들의 힘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2014년에는 전국체전에 참가할 예정이며, 2014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의 개막일도 결정됐음을 밝혔다. 12월 28일 개막할 예정인 프로리그는 SKT T1, 삼성전자 갤럭시, KT 롤스터, CJ 엔투스, 진에어 그린윙스, IM, MVP, 프라임의 8개 팀과 함께 펼쳐진다.

이와 함께 프로리그와 롤드컵에서의 프로팀과 프로 선수에 걸맞은 수익모델 다양화를 위해 'KeSPA 샵'을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기 투자 비용은 전부 협회의 투자로 이뤄질 계회이며, 이후 운영 비용 외 수익은 모두 협회팀, 협회 선수들과 팬들을 위한 공헌 사업에 쓰여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을 방문한 전병헌 협회장은 '부산하면 이제 영화, 야구 뿐만이 아니라 '게임축제의 도시'로 각인되어 가는 것 같다'며 '최근 각종 게임규제 정책으로 인해 한국 게임회사들이 침체되어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대형 게임회사들이 적극적인 맏형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국회에서의 게임 정책 논의가 보다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지스타를 계기로 한국 게임산업이 제 2의 중흥기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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