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박태원, fOu 떠나 MVP로 이적

게임뉴스 | 전주한 기자 | 댓글: 19개 |




국내 도타 2 강팀으로 손꼽히는 fOu가 미드 레이너를 교체했다.

fOu의 미드 레인을 담당하던 'March' 박태원은 16일 팀을 탈퇴, MVP로 이적했다. 이와 함께 fOu는 개인방송으로 잘 알려진 '블리츠' 윌리엄 리를 영입, 공백이 된 미드 레인에 새로이 배치했다.

fOu는 박태원의 이적을 두고 앞서 팀 외적으로 거론됐던 내용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밝혔으며, 이번 이적은 박태원이 'Heen' 이승곤과 함께 팀을 꾸리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fOu의 미드 레이너를 맡게 되는 '블리츠' 윌리엄 리는 오는 22일(현지 시각) 미국 오하이오에서 열릴 MLG 챔피언십에서 해설가로 fOu 소속 첫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오는 29일 한국에 들어와 본격적인 공식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fOu에 합류하게 된 윌리엄 리는 "포유를 통해 한국 최고의 팀이 됨과 동시에 세계에서 제일가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팀 개편과 관련해 fOu의 이형섭 감독은 "다섯 명이 하나로 뭉치지 못해 제대로 된 연습을 하지 못했는데, 윌리엄 리의 영입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fOu는 다가오는 11월 30일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 2에 출전, 새로운 라인업을 시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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