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챔스 윈터] 프로 격차 알려준 C조, 형제 내전은 무승부. 롤챔스 윈터 5일차 종합

경기결과 | 김화경, 서동용 기자 | 댓글: 127개 |
11월 23일(토)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롤챔스 윈터 16강 5일차 경기가 열렸다.

5일차 경기는 C, D조 경기가 열렸다. C조에서는 팀 다크와 삼성 오존의 대결이, D조에서는 진에어 형제 내전이 성사됐다.





아마추어 최강 팀 다크와 스프링 우승팀 삼성 오존의 대결은 삼성 오존이 2대 0으로 승리했다.

1세트는 경기가 빨리 기울었다. 초반 인베이드 싸움에서 5킬을 획득한 삼성 오존이 빠르게 몰아쳐 승리했다. '다데' 배어진은 롤드컵 무대에서 활약하지 못했던 그라가스를 선택해서 활약했다.

2세트는 더 빨리 끝났다. 총 경기 시간은 8분이 조금 넘었다. 팀 다크는 픽밴부터 '클템' 이현우 해설의 주 챔피언들을 선택했고, 정상적인 라인전을 하는 대신 2분 30초 드래곤 사냥을 하는 등 특이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결국, 삼성 오존이 2세트까지 승리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2경기는 D조의 눈물의 내전이었다. 진에어 스텔스, 팰컨스 모두 승점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대결에서도 무승부 이하의 결과를 만든다면 8강 진출이 불투명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형제팀 대결이었지만 양 팀은 2대 0 승리를 원했고, 1세트가 지났을 땐 스텔스가 웃는 그림이 완성됐다.

1세트에서 스텔스는 팰컨스의 푸쉬 메타를 완벽하게 받아치며 승리했다. '아이스베어' 권지민의 쓰레쉬는 만점짜리 활약을 보여줬고, '훈' 김남훈의 카사딘도 전장을 지배했다.

2세트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스텔스가 유리했다. '미스틱' 진성준의 루시안이 월등히 성장한 상태였고 자르반-럼블로 이어지는 궁극기 콤보도 강력했다. 하지만 중후반 한타에서 '로얄' 이성진의 그레이브즈가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환상적인 무빙과 딜 집중력을 보여주며 한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결국, D조 진에어 형제 내전은 1승씩 나눠 가지는 결과를 만들었다.

롤챔스 윈터 6일차 경기는 다음 달 4일(수)부터 재개된다. 다음 주는 WCG가 열리기 때문이다. 12월 4일(수)의 경기는 팀 NB와 SKT T1 S의 A조 경기와, KT 불리츠와 나진 소드의 B조 경기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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