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얼음왕관의 못난이 보스, 썩은 얼굴 프리뷰

김경범 기자 | 댓글: 27개 |
썩은 얼굴(Rotface)는 얼음왕관 성채의 역병 작업장(Plagueworks)에 있는 몬스터로
교수 퓨트리사이드(Professor Putricide)를 호위하는 두 마리의 누더기 골렘 중 하나입니다.

던전 전체 맵을 기준으로 볼 때, 역병작업장의 북쪽에는 썩은 얼굴이 남쪽에는 구린 속이 위치하고 있으며
두 누더기 골렘을 처리하고 나면 그들의 창조주이자 스컬지를 번식(?) 시키기 위한 역병 생산의 총 책임자인
교수 퓨트리사이드에게로 갈 수 있는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 얼음왕관 성채에 위치한 역병작업장에 위치한 썩은 얼굴




썩은 얼굴은 과거 낙스라마스에서 등장한 그라불루스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는 편이며,
스킬 역시 다른 네임드 보스에 비해 적고 단순한 편이기 때문에 상대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듯합니다.

해외에 공개된 스킬 정보와 공략 영상을 바탕으로 25인 일반 난이도의 썩은얼굴의 패턴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본 분석은 해외 공격대인 Affenjungs INC, Paragon, inRage 등의 공략 영상과
worldofraids, mmo-champion, wowwiki의 정보를 참고로 작성되었으며,
본 서버에 등장할 때 NPC의 이름이나 스킬 및 능력치, 공략 방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썩은 얼굴의 모습과 사용 스킬




썩은 얼굴은 기본적으로 어그로 초기화나 탱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중첩형 스킬이 없기 때문에
메인 탱커가 붙잡은 후로는 계속 탱킹을 하게 됩니다.

썩은 얼굴은 약 20초 간격으로 점액 분출이라는 스킬을 사용하며
무작위 방향을 바라보고 5초간 유지하는 채널링 스킬이기 때문에
『썩은 얼굴이 점액 분출을 시전합니다.(Rotface begins to cast Slime Spray)』라는 경보 메시지가 뜨면
모든 공격대원들은 썩은 얼굴의 뒤쪽을 향해 이동을 해야 합니다.






▲ 앞에 서 있다간 다수가 엄청난 피해를 받을 수 있다




점액 분출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탱커를 비롯한 모든 공격대원들이
썩은 얼굴과 밀착한 상태로 전투를 하다가 경고가 뜨면 곧바로 이동을 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 1) 기본적인 배치
2) 썩은 얼굴이 특정 방향을 보고 경고 메시지를 띄우면 바로 이동
3) 점액 분출의 방향만 피하면 거의 피해 없이 넘길 수 있다.




또, 약 15초에서 20초 정도 간격으로 보스룸 내부에 수액 홍수가 일어나는데,
수액 홍수가 있을 방향의 파이프에서 미리 분출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 수액 홍수가 일어나기 전, 징조를 확인할 수 있다.




수액 홍수는 제법 넓은 범위에 퍼지며, 한번 밟으면 5초 동안 피해와 이동속도 감소 효과가 유지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수액 홍수의 범위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점액 분출을 막기 위해 중앙에 뭉쳐있는 전술을 사용한다면 수액 홍수에 노출될 위험은 적겠지만,
다음에 설명할 돌연변이 전염병에 걸린 대상자가 바깥쪽으로 이탈할 때 수액 홍수의 방향으로 달려가게 되면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전투를 하다보면 썩은 얼굴은 일정 주기로 돌연변이 전염병을 무작위 공대원에게 걸게 됩니다.

이 질병에 걸린 대상은 12초동안 지속적인 피해와 함께 치유량이 감소하는 디버프가 걸리게 되므로
힐러들이 신경을 써 주어야 하며, 해제가 가능한 디버프이지만 효과가 끝나거나 해제되는 순간에
해당 위치에 작은 수액 괴물이 생성되며, 작은 수액 괴물 근처에 있으면 광역 피해를 입기 때문에
돌연변이 전염병에 걸린 대상이 공격대원들이 모인 위치에서 충분히 이탈한 것을 확인하고 해제하거나
질병이 끝나기 전에 대상자가 이탈을 해 주어야 합니다.






▲ 돌연변이 전염병이 끝나거나 해제될 때 생성되는 작은 수액 괴물




돌연변이 전염병은 초기에는 14초의 간격으로 사용하지만, 매 1분이 지날 때마다 2초씩 줄어들며
시간이 지나면 동시에 여러 명이 질병에 걸려 그들을 치료하느라 힐 공백이 발생할 위험성이 커지고,
해제를 통해 힐 부담을 줄이더라도 쌓이는 수액 괴물로 인해 공대 전체에 위기가 찾아오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딜링으로 썩은 얼굴을 쓰러트릴 필요가 있습니다.





▲ 장기전으로 가면 질병 피해나 수액 괴물 둘 중 하나의 이유로 공략이 어려워진다.




생성되는 작은 수액 괴물은 파괴하기에는 상당히 많은 생명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액 괴물끼리 접촉을 하면 큰 수액 괴물(Big Ooze)로 합체를 하기 때문에 작은 수액 괴물을 무시하고
썩은 얼굴만을 공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수액 괴물과 큰 수액 괴물이 사용하는 스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작은 수액 괴물

끈적거리는 수액(Sticky Ooze)
녹색으로 끈적거리는 수액을 뿌려 대상이 있는 위치에 매 초마다 2925~3075의 피해를 입히고
이동 속도를 50% 감소시키는 수액 웅덩이를 만든다.

약하게 방출되는 수액(Weak Radiating Ooze)
반경 10미터 범위에 2초마다 3413~3587의 피해를 입히고, 근처에 다른 수액 괴물이 있는 경우
합체한다.


◆ 큰 수액 괴물

끈적거리는 수액(Sticky Ooze)
녹색으로 끈적거리는 수액을 뿌려 대상이 있는 위치에 매 초마다 2925~3075의 피해를 입히고
이동 속도를 50% 감소시키는 수액 웅덩이를 만든다.

방출되는 수액(Radiating Ooze)
반경 10미터 범위에 2초마다 4388~4612의 피해를 입힌다. 근처에 작은 수액 괴물이 있는 경우
합체한다.

불안정한 수액(Unstable Ooze)
작은 수액 괴물을 흡수하면서 공격력이 20% 증가한다. 최대 10회까지 중첩된다.

불안정한 수액 폭발(Unstable Ooze Explosion)
큰 수액 괴물에 폭발과 함께 각각의 공격대원이 있던 위치를 기준으로 반경 6미터 범위 안에 9750~10250의 피해를 입히는 수액의 폭격을 가한다.
4초의 시전 시간이 있으며 경보 메시지가 표시된다.




작은 수액 괴물이 생성되면 미리 준비한 서브 탱커가 어그로만 먹은 후,
수액 홍수나 끈적거리는 수액을 밟지 않게 주의하면서 방 외곽에서 돌게 되며,
돌연변이 전염병에 걸린 대상은 수액 괴물이 생성되기 전에 미리 서브 탱커의 위치로 이동해서
어그로를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큰 수액 괴물에 작은 수액 괴물 다섯이 합쳐지면
『커다란 수액 괴물이 불안정한 수액 폭발을 일으킵니다.
(Big Ooze begins to cast Unstable Ooze Explosion)』
라는 경보 메시지와 함께
큰 수액 괴물이 폭발하면서 현재 공대원들이 있던 위치를 기준으로 좁은 범위에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수액의 폭격을 퍼붓습니다.





▲ 작은 수액 괴물을 흡수해서 붉게 끓어오르다가...




▲ 퍼엉~




▲ 밀집된 지역에 서있다간 그대로 죽게 된다.




경보 메시지가 뜨면 탱커를 포함한 모든 공격대원이 현재 위치(다른 공격대원이 있던 위치를 포함해서)에서
재빠르게 이탈하여 불안정한 수액 폭발에 피해를 입지 않아야 하며, 불안정한 수액 폭발을 피하는 중에도
수액 홍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액 홍수의 범위에 들어가지 않도록 피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썩은 얼굴이 사용하는 스킬들과 수액 홍수, 그리고 수액 괴물들에 주의하면서
보스를 꾸준하게 공격 하다보면 마침내 썩은 얼굴을 쓰러트릴 수 있게 됩니다.


테스트 서버에서의 실제 공략은 다음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Pacifism 길드 공략 영상(난이도 버그) - 힐러 시점



◆ Paragon 길드 공략 영상(난이도 버그) - 힐러 시점




◆ inRage 길드 공략 영상(난이도 버그) - 딜러 시점



◆ Affenjungs INC 길드 공략 영상(정상 난이도) - 딜러 시점





현재까지 공개된 썩은 얼굴의 아이템 테이블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여 주십시오.


☞ 관련 링크 : [3.3] 얼음왕관 성채 썩은 얼굴 아이템 드랍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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