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와우인벤이 선정한 2009년 10대 와우 무비!!

홍준기 기자 | 댓글: 32개 |
묵었던 2009년 한해를 밀어내고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와우인벤 신구분들도 어느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09년은 이제 추억 속으로 묻고
새롭게 맞이한 2009년을 준비하시느라 분주하실꺼라 생각이 됩니다.


와우인벤은 신년을 맞이하여 2009년 한해를 되돌아보며 와우인벤 무비 부분 10대 영상을
선정해보았습니다.


2009년에는 어떤 멋진 영상이 와우유저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고
경인년 새해에는 어떤 멋진 영상이 탄생할지 기대해보며 와우인벤이 선정한
2009년 10대 영상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1. 투명+영불콤보! 컴백 파흑 Viscus 2

2009년 한해를 가장 뜨겁게 달구었던 영상중 하나인 Viscus 2는 세계적인 흑마법사 Drakedog 이후 새로운 파괴흑마 네임드의 탄생을 알렸다. 영상에서 보여준 그의 군더더기 없는 무빙과 다수의 적을 상대할때 들어나는 상황 대처능력은 그야말로 최고!

더불어 노움은폐장치를 이용한 클로킹+영혼의불꽃 콤보는 PVP영상을 평가함에 있어서 깐깐하기로는 둘째가라고 하면 서러워할 인벤유저들을 상대로 최고의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2009년 3월 28일에 공개된 이영상으로 Viscus는 파괴흑마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고
그 여세를 몰아 와우인벤에서 주최한 2차 Named PVP 대회에 출전하였으나 아쉽게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하였다.

필드쟁과 다수를 상대로하여 예측하기 힘든 상황의 전투를 즐기던 그가 투기장 플레이와
1:1에 특화된 다른 네임드 유저들에 비해 경험이 조금 부족했던 것, 첫 대회출전의 부담감 등이
아쉬운 결과의 원인이 아니었을까 한다.


하지만 심기일전 현재 투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그의 블로그에 실린 글에
따르면 새로운 스타일의 무엇인가를 시도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니 PVP에 대한 그의 열정은
여전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VIsucus 3이 공개되는 그날을 많은 와우유저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 관련 기사 : 투명+영불콤보! 컴백 파흑 Viscos2









2. 분노의 관문 영상

분노의 관문이라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나오는 이 영상은 리치왕의 안식처인 얼음왕관 성채의 입구에서 벌어지는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연합군과 리치왕과의 전투를 웅장하게 연출함으로서 많은 와우유저로 부터 탄성을 자아냈다.


MMORPG 캐릭터 육성과정에서 영상이 나오는 연출은 국내 마비노기 등의 게임에서 이미 경험해본바는 있지만 와우의 분노의 관문 영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위상변화 시스템을 이용하여 퀘스트 완료 전과 후의 게임상의 변화는 많은 와우 유저들을 또한번 놀라게 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볼바르 폴드라곤이 앞으로 와우 스토리상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될지에 대한 부분이 최근 화제가 되면서 다시 한번 이 영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3. 울두아르 시네마틱 영상 - Defiance

북미서버의 Invisusira라는 유저가 제작한 이영상은 울드아르의 네임드 공략 모습을 편집,
한편의 영화와 같은 영상으로 보여줌으로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플레잉타임이 무려 30분에 달하는 영상이지만 영상을 보는 내내 지루함을 찾아볼 수 없으며
와우라는 게임이 이렇게나 멋진 게임이었나? 하는 생각을 들게끔 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 관련 기사 : 울두아르를 영화처럼 즐긴다 - Ulduar : Defiance














4. 2차 네임드 PVP 대회 - 대포동 시리즈

2009년 5월 많은 와우유저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치뤄졌던 2차 네임드 PVP 대회,
1:1 필드전이라는 특성상 재미있는 경기가 많이 연출될 것이라는 예상처럼 예선전부터 웃지못할
해프닝(?)이 발생했다.

그것은 바로 Bege 선수의 대포동 사건!
경기시작 직후 사용한 니트로 부작용으로 미사일 대포동 처럼 하늘로 떠올라 낙사.
와우인벤 네임드 PVP 대회 사상 가장 짧은시간인 7초만에 경기가 종료 되었다.

Bage 선수의 대포동 1호를 시작으로 정우성 선수, 레인타임 선수의 니트로가 부작용을
일으키면서 대포동 2호, 3호를 발사함으로서 팬들을 즐겁게 하였고,
니트로 부작용으로 낙사위기를 맞았던 레인타임 선수가 공중 돌진으로 위기를 모면했던
장면 등은 대회가 끝난후에도 오랫동안 회자되었다.

2체 네임드 PVP 대회의 핫 키워드는 바로 '대포동'이 아니었을까?


☞ 관련 기사 : [후기] 가슴 벅찼던 꿈의 대결, 2차 네임드 대회








5. 혜성처럼 등장한 사냥꾼 Danaik의 PVP 영상

사냥꾼 필드전의 진수를 선보인 이 영상이 더욱 화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영상이 끝날때까지
Danaik가 80레벨으로 플레이 하는 장면이 없다는 것이다. 저레벨으로 다수의 80레벨을 상대로
보여주는 신에 가까운 컨트롤은 모두가 그에게 사냥꾼의 신, 사냥꾼계의 Vurtne라는 별명을
붙여주기에 충분했다.


샤냥꾼 컨트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거리 유지와 완벽한 타이밍의 철수 사용 능력은
Danaik의 순발력과 센스가 얼마나 뛰어난지 보여주고 있다.


☞ 관련 기사 : 유럽 최고 냥꾼 Danaik, 100% 필드 PvP











6. 고양 주술사 샷키의 1:1 깃발전 PVP 영상

살타리온 서버 오픈후 투기장 네임드들의 단체이주로 인해 살타리온 서버의 오그리마 앞마당은 대회의 한장면을 떠올리게 할만큼 네임드들 유저들로 가득했고, 바로 그곳에서 당시 필드의 간디라고 불리우던 고양 주술사로서 1:1 깃전 PVP 영상을 제작, 울분에 차있던 주술사 유저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었다.


인벤유저들의 평가는 극과 극으로 갈리었지만 주술사 샷키의 상대로 등장하는 유저들 모두가
각 클래스에서 둘째가라고 하면 서러워할 네임드 유저라는 것이 눈에 띈다.


☞ 관련 기사 : 고양술사 샷키!! 살타호드 네임드와 1vs1









7. 식상한 것은 싫다! 살아 움직이는 폭탄 화염법사 청군 PVP 영상

냉기법사, 혹은 비전법사가 PVP에서 대세일 수 밖에 없었던 그시절,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화염법사로서 멋진 모습을 선보인 엘룬서버 노움 마법사 청군의 PVP 영상이다.

냉기법사와 비전법사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생존력 탓에 PVP에 있어서 화염법사는 암울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지만 이 영상은 화염법사로도 훌륭한 PVP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다.

Drakedog과 Viscus가 선보였던 영상처럼 신선하고 충격적인 장면을 연출하지는 못했지만 '암울한 화염법사로도 이렇게 멋진 플레이를 펼칠 수도 있구나' 하는 점에서 와우유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고, 지금까지의 마법사 PVP 영상 대부분이 호드진영의 언데드 종족이었다면 신선함으로 다가온 노움 마법사의 영상은 유저들게 즐거움을 안겨다 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 관련 기사 : 살아있는 폭탄! 화염법사 청군










8. 적진에서의 숨막히는 PVP, 나이트엘프 발컨전사

세계적인 전사 레인타임의 영상이 있기에 그어떤 전사 영상도 와우유저의 높아진 눈을 만족시켜주기에는 힘들었을터, 하지만 이 영상은 달랐다. 기대없이 이 영상을 접하였던 유저들은 발컨전사의 뛰어난 컨트롤과 홀홀단신으로 적진으로 찾아가 결투를 벌이는 그의 모습에 열광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대캐스터전이 조금은 부족하다는 것, 앞으로 더 좋은 영상으로 찾아뵙겠다라는 발컨전사의 약속을 떠올리며 새로운 영상을 기다려본다.


☞ 관련 기사 : 듀로탄 얼라 발컨전사 PvP in durota









9. 스트리트 파이터? 정기술사 Dremlock 4번째 PVP영상

이 영상의 가장 큰 장점은 재미있다는 것이다. 정기술사의 용암폭발 시전에 스트리트파이터 효과음 '아도겐'을 매치시켜 보는내내 즐거움을 안겨주고, 영화 007과 게임 메탈기어솔리드를 패러디 하는 등 재미를 위한 의도된 편집과 용암폭발의 시원시원한 대미지를 보여주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화끈함을 느끼게 만드는 영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 관련 기사 : 용폭으로 아도겐! 정술 Dremlock 4









10. 불요불굴의 전사 Gforce 4번째 PVP 영상

동양풍으로 제작된 Gforce의 4번째 PVP 영상은 '역시 Gforce!' 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한다. 이번 영상은 Gforce의 영상답게 컨트롤과 영상미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BGM으로 한국의 음악도 사용되어 화제가 되었다. Gameking과의 깃발전 역시 이 영상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 관련 기사 : 불요불굴의 전사 Gforce 4, 컨트롤의 끝


■ 첫번째



■ 두번째



■ 세번째










지금까지 와우인벤이 선정한 2009년 10대 영상을 보셨습니다.
이번 기사를 준비하면서 국내외를 막론한 멋진 영상들을 다시 볼 수 있어서 기자에게도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경인년 새해에는 보다 멋진 영상들이 나오길 기대하며 이번 기사를 마무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nven Artz
(Artz@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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