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대격변, 직업군별 변화는? - 힐러 편

김경범 기자 | 댓글: 56개 |
파티의 생명력을 책임 지는 직업군, 힐러!

상대적으로 플레이 자체가 눈에 확 띄는 것도 아니고,
아군의 생명력을 채우는 형태의 반복 작업이 많은데다,
파티원 사망시 가장 불평을 듣게 되는 역할을 해야하기 때문에
플레이 하는 유저가 적은 이 직업군도 대격변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고되었습니다.


오늘 이시간에는 지난 캐스터 편에 이어 힐러 직업군의 변경 사항과 각 직업별 변동,
그리고 대격변에서의 역할을 예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뀌는 대격변의 힐링 방식


대격변에서는 다양한 능력치가 힘, 민첩, 체력, 지능, 정신력으로 통합되고
현재보다 체력의 증가량이 높아져 대부분의 직업이 비슷한 수준의 생명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현재 1~2회의 공격만으로도 탱커가 사망하는 매 회가 치명적인 적들의 공격이 조정되어
항상 만피를 유지시키도록 강요하는 형태로 힐을 해야되는 부담감이 대격변에서는 사라지고,
폭발적인 오버 힐을 요구하는 것도 특정 상황에서만 이루어지는 형태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간단히 예를 들자면, 현재 얼음왕관 보스 몬스터 대부분의 공격력은 상당히 일정한 편이지만
탱커의 스펙과 운에 상당 부분이 상쇄되어 심하면 10초 가까이 거의 피해가 없이 버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운이 없어서 연속해서 맞게 되면
만피를 유지않은 탱커는 0.5초만에 죽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탱커 급사는 힐러에게는 악몽이다.



이러한 받을 피해의 불확정성 때문에 힐러들은 항상 탱커들의 생명력을 최대로 채워야만 했고,
그러한 과정은 마나 관리를 고려하지 않는 오버힐의 난사기계적인 힐링의 반복 작업이 되어
힐링 자체를 재미없게 만드는 주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대격변에서는 탱커가 갖는 완전 회피의 효능을 낮추는 대신,
최대 생명력이 많이 늘어나 보스의 공격에 대한 여유를 가질 수 있게 하면서
받는 피해가 상당히 일정하게 들어오도록 변경이 될 예정입니다.

8초간 적의 공격을 회피하다가 2초만에 10만의 피해를 받는 것이 현재의 형태라면,
대격변에서는 10초동안 매 초당 2만씩의 피해를 피해를 꾸준히 받게 되는 식입니다.

전자의 경우 총 피해량은 10만이지만 아차 하는 사이에 탱커가 급사할 수 있는 반면에
후자는 총 피해량은 20만이지만 1~2초정도 힐 공백이 생기더라도 죽을 위험이 줄어듭니다.


이는 탱커 급사를 막기 위해 발생하는 오버힐의 빈도를 줄이고,
피해가 발생하면 무조건 만피를 유지해야 하는 형태를 벗어나
긴 캐스팅의 마나 효율이 높은 큰 힐을 사용할 여유를 힐러에게 줄 수 있으며,

탱커 입장에서도 자신이 생존기를 사용해야 되는 타이밍을 잡는데 보다 용이할 수 있습니다.





▲ 힐러가 죽기탱을 싫어하는 이유는 피통과 방어력이전에 무막/회피 의존도가 높았던 점이 컸었다.



대신 힐러는 모든 파티원의 생명력을 현재처럼 100% 유지하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마나를 관리하기 위해서라도 힐러들은 딱 필요한 정도로만 힐을 파티에 배분해야 하고,
생겨나는 오버힐의 정도는 곧 마나의 손실과 후반의 전멸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에 따라 탱커를 제외한 다른 파티원들은 오리지널 시절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생명력을 관리하기 위해 물약이나 생명석을 활용해야 할 것이고,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붕대를 동원해서라도 생명력을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 잊혀진 단어 "도닥붕"의 부활이 될 것인가?



힐러는 적의 다음 공격에 위험할 수 있는 파티원을 선별하여 살려내는 것을 통해 실력을 선보이며며,
단순히 스킬을 반복하는 방식을 벗어나 보다 많은 생각과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대격변의 힐러, 어떤 능력치를 중요시해야 하나?


캐스터와 마찬가지로 힐러의 방어구 역시 주문력이 삭제되며,
지능마나량주문력에 영향을, 마나 회복정신력을 기반으로 하게 됩니다.


주술사와 성기사는 극대화에 따른 마나 수급이 가능했기 때문에 지능 및 극대화를 중요시 했으나,
확장팩에서는 힐러들의 치유 방식과 마나 관리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며,


그에 따라 기존에는 신성 특성의 사제와 회복 드루이드, 일부 천클래스 딜러만이
정신력을 신경 썼던 것과 다르게 주술사와 성기사 역시 정신력을 중요시해야 할 것입니다.





▲ 정신력으로 우리 모두 칭구칭구...?
(썅또끼님의 카툰 中)



5초당 마나 회복은 정신력으로 완전히 통합되고,
기존에 존재하던 주문 시전 후 5초 이내에는 마나 회복이 안되는 페널티는 삭제 예정이기 때문에
비 시전 상태로 마나 관리를 하기 위해 전투 도중 멍하니 서있는 등의 일은 줄어들 것입니다.


또, 기존 체계에서는 보다 좋은 능력치가 붙은 장비를 장착하기 위해서
성기사, 주술사, 드루이드가 하위 방어구(각기 사슬, 가죽, 천)를 착용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대격변이 되면 클래스에 적합한 방어구를 장비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지는 페널티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들 하이브리드 힐러는 대부분 자신이 착용할 수 있는 최고 단계의 방어구를 착용할 것입니다.





▲ 하이브리드도 나름대로의 사정이 많다.(룩 만의 문제가 아니라)



단, 주문력 판금과 주문력 사슬, 주문력 가죽 같은 아이템은
각기 성기사, 주술사, 드루이드 직업에만 사용이 되기 때문에
아이템의 수가 늘어나 여러 장비를 맞추는데 드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신력이 적중으로 대체되는 등의 특성 역시 고려되고 있습니다.



대격변의 힐러, 어떤 능력치를 중요시해야 하나?




사제




사제는 오리지널 시절부터 파티에 강력한 힐러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대 생명력을 높여주는 인내 버프와 일정량의 피해를 무효화하는 신의 권능 : 보호막 스킬은
레이드에서 필수라 할 정도로 유용했고, 비록 불타는 성전부터 탱커 전담 힐러의 역할은 감소했지만
광역 힐러와 다양한 옵션 선택이 가능한 힐러로서의 포지션은 더더욱 명확해졌기 때문입니다.





▲ 광역 힐러 역할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한 치유의 마법진


대격변에서는 이러한 사제의 기능적인 측면이 강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수양 사제의 경우 다수의 파티원에게 보호막을 걸어줄 수 있는 신의 방벽 특성이 추가되고,
흡수라는 통찰력을 통해 보다 많은 피해를 경감시켜줄 수 있습니다.


신성 사제는 지나치게 광역 힐러의 역할에 치우친 경향이 있지만,
대격변에서는 상황에 따른 조합이 필요로 할 것입니다.

치유의 기원, 치유, 소생 스킬을 연속으로 사용하면 대응되는 강화 상태가 발동되는 방식인데,
이는 단일 대상에 대해서 연속으로 치유를 하는 상황이 되면 단일 대상 힐러의 역할이 강화되고
파티 힐링을 해야 할 때는 그 역할에 맞는 강화 효과가 추가되는 형식입니다.

이것은 이미 신성에 존재하는 빛의 쇄도우연한 행운 특성이 확장된 형태라고 할 수 있으며,
신성 사제는 자신이 담당하는 포지션에 따라 같은 특성으로도 특화가 가능하다는 의미가 됩니다.





▲ 다양한 형태의 강화 스킬이 추가된다고 할 수 있다.



이로써 사제는 수양쪽으로 집중을 해서 받는 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신성에 집중해 전체적인 치유량을 높이고 보다 범용적인 활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현재와 같이 탱커 힐을 위해 무조건 성기사를 필요로 하거나
공대 힐을 위해 주술사나 회복 드루이드를 꼭 필요로 하지 않게 되어
파티/공격대 구성이 보다 자유롭게 바뀔 것입니다.(이는 다른 클래스 역시 해당되는 사항)


단, 확장팩에서의 힐러는 마나 관리가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기 때문에
내면의 의지라는 83레벨의 신규 스킬과 조정되는 치유 스킬을 상황에 맞게 잘 조합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85레벨이 되면 사용할 수 있는 신념의 도약(혹은 생명의 손아귀)
파티원을 자신의 위치로 끌어당겨 순간적인 일점사 상황을 벗어나거나 지형의 활용,
적에게 공격당하는데 전혀 신경쓰지 않는 다른 파티원이 신경쓰도록 주의를 끄는 등
다양한 활용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대격변에서의 사제는 보다 재미있는 클래스가 될 것입니다.





▲ 바닥 못피하는 사람까지 끌고 와야 할 사제가 되나...




복원 주술사




복원 주술사의 확장팩에서의 변화점이라면
이동 중에도 주문을 사용할 수 있는 영혼방랑자의 은총이라는 85레벨 스킬과
특정 지역에 설치하여 지속적인 광역 치유가 가능한 치유의 비 스킬이 83레벨에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사제의 치유 주문처럼 주술사의 치유의 물결상급 치유의 물결이라는 스킬의 추가로 세분화하여,
현재와 같이 연쇄 치유하급 치유의 물결만 난사하는 형태가 아닌 보다 다양한 스킬을 쓰게 됩니다.





▲ 닥연치를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또, 복원의 깊은 치유 통찰력을 통해 부상 정도가 심한 아군을 치유할수록 많은 치유를 할 수 있어서
위기상황에서의 성능이 더 높아집니다.


복원 주술사는 70%의 생명력을 가진 아군의 생명력을 30% 채우는 것보다
50%의 생명력을 가진 아군의 생명력을 50% 채우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 될 수 있으며,
이는 대격변에서의 힐러 마나 관리와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정신의 고리 특성이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 희소식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워크래프트 3의 스피릿 워커가 사용하는 스킬인 이 스킬은
효과가 걸려있는 대상끼리 받는 피해량을 분산하게 되며,
받은 피해는 개별적인 방어 능력에 따라서 추가적인 감쇄가 되기 때문에

현재 성기사가 가지고 있는 희생의 손길처럼 한 명의 대상이 집중적인 피해를 받은 것을
다수에게 분산해 갑작스럽게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태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 워크래프트 3에 있던 스피릿 링크



대격변의 복원 주술사에게는 아군의 해로운 마법과 저주를 없앨 수 있는 해제 기술이 주어지지만,
독과 질병을 해제할 기술과 토템이 사라지면서 조금은 어중간한 형태가 되었습니다.

치명적인 효과인 마법 디버프를 없애는 것이 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보조적인 성향이 된 저주 효과는 그리 유용하지 않은데 반해,
상대적으로 자주 당하게 되는 독을 지울 수 없다는 것은 PvP에서 약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이래저래 사라지는 토템이 많다.





신성 성기사




신성 성기사는 오리지널 당시 축복을 돌리기 위한 부활조 역할과
마나가 남아돌아서 꾸준하게 치유가 가능한 힐러라는 과정을 거쳐,
현재는 탱커를 전담하여 치유하는 강력한 단일힐러로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하지만 단일 대상에게 같은 스킬만 사용하여 치유를 하기 때문에 힐 패턴이 단조롭고,
다수를 치유할만한 스킬의 부재로 사용 목적이 제한적이라는 문제 역시 안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광역 치유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치유의 손이라는 83레벨 스킬과
고대 왕의 수호병이라는 85레벨의 스킬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치유의 손은 시전자 주변에 있는 아군들을 토템처럼 일정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치유를 해주는 스킬이며,

고대 왕의 수호병은 복원 주술사의 고대의 각성이 업그레이드 된 형태로,
특성에 따라 효과가 다르긴 하지만 신성 특성의 성기사가 사용하게 되면
범위 내 아군 중에서 가장 생명력이 낮은 대상을 자동으로 치유해주는 소환물을 불러냅니다.





▲ 워3의 리절렉션 이펙트의 수호병이 나온다고 하는데...



이들 스킬들의 추가로 성기사는 조금 제한적이지만 광역 치유를 역할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성스러운 보호막 스킬의 지속시간도 30분으로 늘어 전투 중 탱커에게 성스러운 보호막을 리필하기 위해
손해를 보던 마나와 시간 낭비가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 급부로 무적 기술인 천상의 보호막의 지속 시간이 몇 초 감소하게 되며,
빛의 봉화 스킬도 단순히 탱커나 지속적으로 피해를 받는 대상에게 걸어서 한 번의 스킬로 2번의 힐을 하는
단순 형태가 아니라,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되도록 수정될 것이라 알려져 현재의 탱커 2명씩 전담해서 맡던
형태의 탱커 전담조 역할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 무적 귀환은 이제 끝?




회복 드루이드




새로운 스킬과 효과로 보강되는 다른 클래스의 힐러와 달리,
대격변에서의 회복 드루이드는 현재와 그 역할 및 포지션이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대격변에서 회복 드루이드를 위한 새로운 스킬은 추가되지 않을 것이며,
특성 부분에서도 커다란 조정 방향은 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생명의 나무를 지속적인 변신이 아닌 흑마법사의 탈태 같이 순간적인 변신 스킬로 만들고
추방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장비/종족 룩이 생명의 나무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고려중이라는
발표 정도가 가장 큰 이슈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드루도 변신 아이템을 쓰고 싶다...
(아마란스님의 카툰 中)



하지만 재생을 사용해서 극대화 효과를 발휘하면 재생을 받은 대상의 주변에 개화 효과가 발동하여
그 위에 서 있는 아군들이 회복 효과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다 광역 치유에 유용한 특성이 준비중이며,

회복 드루이드의 가장 약점이던 아군에게 걸린 마법을 해제할 수 없었다는 부분도 조정되어
이제는 아군에게 걸린 마법, 독, 저주를 해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신 변신을 통해 변이 마법에 걸리지 않던 장점은 야성 특성만이 갖도록 수정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마법사에 대한 상성은 조금 더 나빠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술사의 변이 마법인 주술은 사용 제약이 많아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음)


확실한 것은, 회복 특성의 통찰력 역시 주기적인 회복 효과를 높여주는 것에 집중되어 있고
주기적인 회복 주문 역시 가속도와 극대화를 기본적으로 받을 수 있는 형태로 바뀔 것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T9 장비 옵션이나 문양의 힘을 빌지 않고도 더 많은 치유를 할 수 잇으며,
회복 드루이드는 기존보다 더 확실한 공격대 힐러의 입지를 다지게 될 것입니다.



대격변에서 힐러는 어떠한 방향성을 가질까?


현재 공개된 정보에 따라 각 클래스별 컨셉을 보면, 힐러들의 평준화를 가져오면서
그와 함께 각 클래스가 갖는 컨셉을 보다 강력하게 만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제는 수양과 신성이라는 두 가지 특성 중 하나를 선택하여 아군이 받는 피해를 무효화 할 것이냐
아군이 받는 피해를 어떻게 빠르게 수복할 것이냐를 결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일 힐러 역할도 다수 힐러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범용성이 강조됩니다.





▲ 그야말로 영혼의 치유사가...



복원 주술사는 대상을 옮겨가는 연쇄 치유뿐만 아니라 치유의 비를 이용한 범위 힐까지 추가되어,
다시 등장하게 될 정신의 고리와 조합하면 특정 대상에게 집중되는 피해를 다수에게 분산한 상태에서
그 분산된 피해를 효율적으로 회복시키는 역할이 강조됩니다.


피해가 분산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받지 않아도 될 피해를 받는 것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100이라는 피해를 혼자 맞으면 보호막 같은 피해 무효 기술의 효율도 떨어지고
뚫린 만큼의 피해를 빠르게 회복시켜야 된다는 부담이 존재하지만,

그것을 여러 명이 나누면 보호막을 뚫지 못할 정도의 피해 정도로 줄어들고
설사 뚫리더라도 금방 회복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아는 사람은 아는 스피릿링크+힐링 웨이브+힐링 스크롤의 위엄



신성 성기사는 판금 클래스라는 강점을 살려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위치에 서서
자신의 주변에 있는 대상들을 회복시켜주는 전투 의무병의 느낌이 잘 살아나있습니다.


빛의 봉화가 변경될 것이라는 예고가 있긴 하지만
여전히 성기사의 마나 관리능력과 효율성, 그리고 생존능력은
마지막까지 탱커를 살아남게 하는 든든한 힘이 될 것이며,
새롭게 추가되는 스킬을 적절히 활용할 수만 있다면
발생하는 위기 상황을 조율하는 힐러의 지휘관 같은 역할을 얻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그렇다고 이러면 곤란하다.
(대남님의 카툰 中)



마지막으로 회복 드루이드는 광역 힐링의 스페셜리스트로서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하나의 개체들을 목표로 하는 버프 효과의 지속 치유에만 집중이 되었다면,
개화 특성을 통해 치유의 마법진과 급속성장이 조합된 것 같은 효과를 재생에 부가시킬 수도 잇고,
제한적 변신 스킬이 되는 생명의 나무로 폭힐이 필요한 구간에서의 강화 역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생명의 나무가 어떠한 형식으로 등장을 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는 부분입니다.





▲ 설마 이러진 않겠지만...
(아마란스님의 카툰 中)



기존의 단순한 덧씌우기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재미를 추구하려고 하고 있는 대격변의 힐링 방식!


재미 문제로 하는 사람이 적어 귀족이 되는 힐러 직업군이 얼마나 재미있어질지 여전히 의문이지만,
하루 빨리 대격변 베타 테스트가 시작되어 새롭게 바뀌는 힐러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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