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단신] 톨 바라드는 100vs100? 톰칠튼 인터뷰!

조보경 기자 | 댓글: 49개 |
독일 게임 전문 웹사이트 Gamona.de 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펼쳐지는
2010 게임스컴 행사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수석 디자이너 톰 칠튼과의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특히 이 인터뷰에서는 대격변에 관한 다양한 질문들과 함께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신규 야외 PVP 전장 톨 바라드, 직업간의 균형, 길드 성취 시스템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어서
향후 대격변에 대한 방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음은 톰 칠튼과의 인터뷰 영상 및 인터뷰 내용 요약입니다.

출처: Gamona.de





인터뷰 요약 내용


■ 대격변 일반

- 대격변 베타는 아직까지도 매우 많은 것들이 수정되야한다. 톰칠튼 역시 이것을 느끼고 있으며 모든것이 준비되기까지는 앞으로 몇 달정도가 더 걸릴것으로 생각한다.

- 각 직업의 설정 역시 아직 완성되려면 매우 이르다.



■ 톨 바라드

- 현재 디자인으로는 양측 진영에서 50명의 유저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되어있으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각 진영마다 참여 인원을 최대 100명까지 늘릴 가능성도 있다.

- 톨 바라드가 겨울손아귀와 다른 점은 수비자들은 모든 것들을 전부 수비해야하고, 공격자들은 모든것을 점령하고 파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겨울손아귀는 수비자들이 공격측의 탑을 파괴하면 공격자들의 공격 잔여시간이 줄어드는 방식이다 - 따라서 수비자들도 승리를 위해서는 공격이 필요했었다)

- 톨 바라드는 실질적으로 겨울 손아귀보다 전장 크기를 작게 설정했는데, 그 이유는 한정된 지역에서 위치하며 싸우는 것이 전투에 더욱 몰입하게 해주며 게임의 재미를 보다 확실히 느끼게 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 길드 시스템

- 새로운 길드 시스템의 철학은 각각의 구분되는 성취를 달성한 길드를 유저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 길드 관련의 보상으로 해당 길드에 속한 캐릭터에게 더 큰 힘을 주는 것은 계획이 없는데, 그것은 길드에 가입하지 못한 유저가 차별적 기분을 느끼게 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 아이템 인플레이션

- 게임에서 아이템 인플레이션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 대격변에서 던전과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보상은 새로운 컨텐츠를 경험해야 하는 강력한 동기가 될 것이다.

- 아이템 체계가 이대로 계속 유지될 것이므로, 레벨업을 하면서 티어10 장비를 바꿔나가는 현상은 의도된 것이다



■ 확장팩과 패치주기

- 톰칠튼은 스스로 생각하기에 패치주기가 잘못됬다거나 대격변 확장팩 패치가 너무 오래 걸린다고 보진 않는다. 대격변 확장팩은 매우 광대한 패치이기도 하고, 5년이 지난 지금 사람들은 예전으로 돌아가길 희망했던 오리지널 시절의 것들을 새롭게 재편되어 선보이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 이 확장팩의 작업은 무조건 앞으로만 나아가는 확장의 의미는 아니다. 작업의 방향은 최종 컨텐츠 패치와 다음 확장팩 간의 간격을 최소화 하는 것으로 나아가야 한다.

- 이제 더이상 예전과 같이 빈번하게 패치가 이루어졌던 시절의 WoW로 돌아갈 생각은 없다. 왜냐하면 그 모든 유저들의 플레이 방식에 따라 패치를 제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위상변화

- 위상 변화 시스템은 꾸준히 수정하고 있다. 그것은 기술적 관점과 유저의 경험적 관점 모두에서 이뤄지고 있다.

- 이제 대격변을 통해서 위상변화가 향후 어떻게 사용될지를 배우게 될 것이다.

- 위상변화 시스템을 최대한 잘 사용하기 위해서 더욱 많이 배우게 될 것이다.



■ 실명 아이디

- 근간에 이르러 현실아이디로 맺은 친구들 사이에서 "친구의 친구" 아이디를 볼 수 있는 방식이 약화될 것이다. 예를 들면, 친구와 같이 있을 때, 그 친구의 친구 리스트를 살펴볼 수 있었던 방식에서 앞으로는 옵션을 통해서 더이상 친구 리스트를 볼 수 없게 설정할 수 있다.














Inven Roke
(Roke@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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