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이오나(Eonar) 서버의 나이트 엘프 사제, 힐링라이트(Healinglight)입니다.
오는 10월 22일 열리는 블리즈컨 2010(Blizzcon 2010) 행사전, 각 나라의 팬 사이트들의 기자단이 블리자드 본사를 방문하는 ‘팬사이트 소환(Fansite Summit)’이 있었습니다.
본사 방문 전, 블리즈컨 행사가 열리는 애나하임 컨벤션 센터앞에 블리즈컨 행사를 알리는 배너가 걸려지고,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 티켓을 받을려는 사람들이 서서히 모이고 있었습니다.
팬사이트 기자들이 모인곳에서 발견한 북미의 유명한 와우 팬사이트인 탱크 스팟 닷컴(tankspot.com)의 팟캐스터인 로어(Lore)도 참가 했었습니다.
행사장에서 약 2~30분 떨어진 어바인(Irvin)지역에 위치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본사 투어가 있었습니다.
각 팬사이트 기자들은 본사 견학을 시작하기 바로 전에 블리자드에서 만들어진 게임들에 개발자들과 간단한 만남을 가졌는데, 그 중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수석 시스템 디자이너인 그렉 스트리트, 많은이들이 ‘고스트크로울러’라고 부르는 바로 그 사람도 있었습니다.
블리즈컨에 시연 버전이 공개 될 것으로 알려진 디아블로3의 수석 디자이너 제이 윌슨, 그 외 다수의 스타크래프트 개발진들이 각 나라 팬사이트 기자들과 어울려 간단한 질문과 답변을 할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기자단은 본사의 3개 나누어진 빌딩을 누비면서 회사내에 진열된 블리자드 게임들에 삽화, 모형 모델, 캐릭터 패널 등등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블리자드에서 5년간 근무한 직원들에게는 칼을, 10년간 근무한 직원들에게는 방패를 준다고 합니다. 15년된 직원들에게는 반지를 준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회사 자체가 15년이 아직 안돼서 반지를 받은 직원은 없다고 합니다.
이후 본사 견학의 핵심인 와우 개발진 견학. 하지만 내부 기밀 유지를 위해 사진 촬영은 금지됐기에, 그저 입구에 붙여진 사인만 사진찍을수 있었습니다.
모든 견학을 마치고 다시 정문을 통해 나오는 길.
단순해 보이는 정문이지만, 이곳을 통과하기위해서는 굉장히 절차가 까다로운 검문을 거쳐야 합니다.
이상 HL였습니다!
(healinglight@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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