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 러시아 대통령,러시아용 WoW 필요해

이태호 기자 | 댓글: 56개 |
러시아의 제 2대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의 정치적 후계자이며, 지난 2008년 대통령 선거에서
7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대통령이 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회의 석상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언급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모스크바 타임즈에 의하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역사와 과학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의 합동 회의에서 러시아의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기 위한 수단 중의 하나로 게임을 언급하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예를 들었다고 한다.



드미트리 대통령은 '러시아의 아이들이 어떤 것들을 즐기는지 확인해봤더니,
많은 게임들이 올바르지 못한 허위의 역사적 배경이나 판타지적 세계관에 근거하고 있었다.' 면서,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경우 단순히 파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 문명의 발전에 대한 의미가 있다.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위해) 인기 게임들과 비슷한, 국내용 게임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는 것.



한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본인의 트위터를 개설하고 미국 트위터와 애플의 본사를 방문하는 등
IT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애플 본사를 방문해 스티브 잡스와 만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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