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 희귀 아이템의 정점. WOW 역대 전설템 총 정리!

박재용 기자 | 댓글: 173개 |
4.3패치에 관한 공식 발표가 있은 후 부터 하루가 다르게 4.3패치에 관한 정보가 업데이트 되고 있다.
화려해 보이는 5인 인던의 모습부터 데스윙과의 서사적인 전투까지...
우리의 가슴을 뛰게 만들 소식들이 너무 많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정보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새로운 전설템에 관한 것이다.


그동안 확장팩이나 대규모 패치가 발표될 때마다 전설템에 관한 기대는 가졌었지만
4.2패치에서의 전설템이 제작되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의 발표라 더욱 놀라웠다.





▲ 하루가 다르게 4.3 패치에 관한 정보가 올라오고 있다.



이전에 나타난 전설템들은 하나같이 뛰어난 외형과 독특한, 그렇지만 유용한 착용 & 발동효과로 인해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패치에 등장 할 전설템도 어떤 외형과 독특한 능력을
지녔을지에 대해 유저들 사이에서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전설템이기에 유저들은 그동안 등장했던 전설템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측을 내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그동안 나온 전설템들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오리지널때부터 네 번째 확장팩인 대격변까지... 그동안 나타났던 전설템들을 시기별로 알아보도록 하자.








오 리 지 널





설퍼라스 - 라그나로스의 손






◎ 제작 재료

설퍼론 주괴 x8 +1, 검은무쇠 주괴 x20, 아케이나이트 주괴 x50, 불의 정수 x25
산의 피 x10, 화산의 정수 x10, 불꽃의 정수 x10, 설퍼라스의 눈 x1

◎ 제작 이동 동선

검은바위 나락 선술집 -> 화산심장부 & 재료 수집 -> 화산심장부(라그나로스)

▶ 인벤가족 스무뜨님의 설퍼라스 제작 팁



최초의 전설템이자 유저들에게 전설템은 이런 것이다 라는 것을 보여준 아이템.
최초의 레이드 던전인 화산심장부에서 마지막 보스인 라그나로스가 들고 나오는 망치이다.


설퍼라스는 검은 바위 나락 아래에 위치한 레이드 인던 화산심장부에서 재료를 수집하여
제작하는 전설템이다.


설러파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설퍼론 망치를 검은바위 나락 안의 선술집에서
도안을 입수하여 제작해야 한다. 설퍼론의 망치는 화산심장부 안의 골레마그가 드랍하는
설퍼론 주괴, 연금술로 제작하는 아케이나이트 주괴, 산의 피 등을 재료로 하여 만들 수 있다.





▲ 획득하기 힘든 설퍼론 주괴는 경매장에서 비싼 가격으로 구하기도 했다.



설퍼론의 망치가 완성되면 화산심장부의 마지막 보스인 라그나로스가 낮은 확률로 드랍하는
설퍼라스의 눈과 결합하여 '설퍼라스 - 라그나로스의 손'을 완성 할 수 있다.


처음 공개된 전설템인 만큼 수많은 유저들이 제작에 도전했으나 극악의 드랍률을 자랑하던
설퍼론 주괴와 설퍼라스의 눈, 산의 피, 그리고 당시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던
아케이나이트 주괴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중도 포기를 하고 말았다.





▲ 모든 고난과 역경을 헤치고 설퍼라스를 완성했을 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었다.



설퍼라스는 레이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였지만 큰 주목을 받았던 것은
PVP에서 발휘되는 강력함 때문이였다.


필드쟁과 전장이 활성화 되었던 오리지널 시절에 PVP와 관련해서 여러가지 정보나 동영상이
올라오곤 했는데 설퍼라스를 든 캐릭터의 동영상은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 중에서도 백미는
바로 설퍼라스를 든 주술사의 질풍 크리! 고양 주술사의 너프가 시작된 계기이기도 하다.






우레폭풍 - 바람추적자의 성검






◎ 제작 재료

바람추적자의 족쇄(왼쪽) x1, 바람추적자의 족쇄(오른쪽) x1, 불의 군주의 정수 x1
마력이 깃든 엘레멘티움 주괴 x10 = 엘레멘티움 덩어리 x10, 불꽃의 정수 x10,
아케이나이트 주괴 x100, 원소 용해촉진제 x30

◎ 제작 이동 동선

화산심장부(가르, 게돈) -> 실리더스(데미트리안) -> 검은날개 둥지(일반몹)
-> 화산심장부(라그나로스) -> 실리더스(데미트리안) -> 실리더스(썬더란)
-> 실리더스(데미트리안)



일명 효리검이라고도 불리었던 우레폭풍은 화산심장부에 등장하는 보스인
가르와 게돈이 일정 확률로 드랍하는 '바람추적자의 족쇄'(왼쪽, 오른쪽)를 획득함으로써
우레폭풍의 제작을 시작 할 수 있다.


퀘스트를 받은 상태로 라그나로스를 잡아 '불의 군주의 정수'를 획득하고
검은 날개 둥지에서 수석 고블린 크릭시스를 잡아 마력이 깃든 엘레멘티움 주괴의 제작법을
습득하여 검은날개 둥지와 화산심장부에서 재료를 모아 제작한 후 실리더스로 돌아가
'바람의 왕자 썬더란'을 소환해 쓰러트리면 '우레폭풍 -바람추적자의 성검'을 획득 할 수 있다.


오리지널 시절에는 필드쟁이 활발했던 시기여서 상대편 진영에서 우레폭풍을 제작하기 위해
썬더란을 소환하면 먼저 공격하여 퀘스트를 완료하지 못하게 방해하기도 하고,
먼저 공격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썬더란을 공략 중인 상대 진영을 공격하며 괴롭히기도 하였다.





▲ 우레폭풍 제작의 마지막 관문 썬더란.



우레폭풍은 그 크기와 화려한 효과로 지금까지도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외형을 제외하고도 타겟에게 자연피해와 함께 적 5명의 공격 속도를 20%나 감소시키는
정말 뛰어난 효과 때문에 확장팩인 불타는 성전이 나온 이후에도 오랜 기간동안 사용되어졌다.





▲ 눈에 띄는 우레폭풍의 발동효과. [출처 : 인벤가족 수파드님 스샷]



우레폭풍의 멋진 외형은 대격변이 나온 지금까지도 많은 유저들이 일주일 마다 한번씩
화산심장부에서 가르와 게돈을 때려잡게 만들고 있다.






아티쉬 - 수호자의 지팡이






◎ 제작 재료 (※ 현재 제작 불가)

아티쉬의 파편 x40, 아티쉬의 아래부분 x1, 아티쉬의 머리부분 x1

◎ 제작 이동 동선 (※ 현재 제작 불가)

낙스라마스(네임드) -> 타나리스(아나크로노스) -> 안퀴라즈 사원(쑨)
->낙스라마스(켈투자드) -> 타나리스(아나크로노스) -> 스트라솔름(아티쉬)
-> 타나리스(아나크로노스)



최후의 수호자 메디브가 쓰던 지팡이. 오리지널 시절 마지막 레이드 인던이였던 낙스라마스에서
보스들이 일정 확률로 드랍하던 아티쉬의 파편을 40개 모아 아티쉬의 몸통을 만든 후
켈투자드와 안퀴라즈 사원의 마지막 보스 쑨(현재 크툰)을 잡아 남은 아티쉬의 부위를 모아
악마 아티쉬를 쓰러트리면 획득 할 수 있다.


아티쉬는 다른 전설템과 다르게 직업별로 다른 능력치를 지니고 있다(착용 가능 직업은 마법사,
흑마법사, 사제, 드루이드). 해당 직업에 특화된 능력치를 지녔기 때문에 불필요한 스텟 없이
네 직업 모두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었다.





▲ 아티쉬는 직업마다 스텟이 다르다.



카라잔으로 통하는 포탈을 만드는 아티쉬의 사용 효과는 많은 논란을 낳았다. 아웃랜드가 열린 뒤에나
등장한 카라잔이기에 만든 당시에는 사용해 봤자 별 쓸모도 없었다. 불타는 성전이 열린 이후에는
편리하게 공대원들을 카라잔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되었지만 곧 카라잔에서 에픽 지팡이를
획득하게 되면 많이 쓰이지 않아 말 그대로 포탈셔틀 역할만 했었다.


현재 아티쉬는 전 서버를 통틀어도 제작한 사람의 수가 그리 많지는 않은데, 이는 제작 난이도의
어려움이라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낙스라마스의 난이도와 짧은 레이드 기간 때문이였다.





▲ 카라잔행 포탈을 만드는 아티쉬의 사용 효과. 전설템 치고는 좀...



낙스라마스는 기존의 화산심장부, 검은 날개 둥지, 안퀴라즈 사원에 비해서 상당히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했었다. 거기다가 낙스라마스가 열리고 얼마 안있어서 첫번째 확장팩인 불타는 성전이 열렸기에
레이드 기간도 짧아질 수 밖에 없었다.


불타는 성전이 열린 이후에도 낙스라마스의 복잡하고 어려운 공략법과 공략에 걸리는 많은 시간때문에
일부러 아티쉬를 제작하러 낙스라마스에 가는 유저들은 일부분에 불과했다.


낙스라마스를 정복해야 제작 할 수 있는 아티쉬였기에 이러한 이유로 제작을 한 유저들의 수는 적었고
두번째 확장팩인 리치왕의 분노가 발매되면서 오리지널의 낙스라마스는 삭제 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만들 수 없는, 말 그대로 전설템이 되어버렸다.










불타는 성전





아지노스의 쌍날검






◎ 제작 재료

일리단 완제품 드랍

◎ 제작 이동 동선

검은 사원(일리단)



불타는 성전의 주인공인 일리단이 장착하고 나오는 한쌍의 도검으로 다른 전설템과는 다르게
일리단을 쓰러트리면 일정 확률로 완제품으로 획득 할 수 있다. 끈기와 인내를 필요로 하는
제작 과정이 사라지고 운만 있으면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도적과 전사들이 수없이
일리단을 파밍하여 획득을 하였다.





▲ 이정도면 국민 전설템이라 불릴만 하다.



두자루로 이루어진 전설템인 만큼 두자루 모두 장착을 해야 세트 효과가 발휘 되면서
전설템에 걸맞는 성능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아지노스는 공격대에 따라 보조무기나 주무기,
둘 중에 하나만 나오는 경우가 많아 한쪽만 장비하고 돌아다니는 유저들도 많았다.





▲ 아지노스의 포스는 감히 따라잡기 힘들다.



아지노스는 대격변이 오픈된 현재까지도 전설템 중 최고의 외형으로 칭송 받으며
도적, 전사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이라면 하나씩은 가지고 싶은 아이템으로 군림하고 있다.






소리달 - 별의 분노






◎ 제작 재료

킬제덴 완제품 드랍

◎ 제작 이동 동선

태양샘 고원(킬제덴)



불타는 성전 마지막 레이드 인던인 태양샘 고원의 마지막 보스 킬제덴이 드랍하는 무기로
아지노스와 마찬가지로 재료를 모아 완성시키는 것이 아닌 완제품으로 획득이 가능하다.


소리달은 특이한 착용 효과로 인해 사냥꾼들에게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사냥꾼들은 공격을 하기 위해서는 화살(총알)을 장착하고 소비해야 했기에 레이드를 가거나
인던을 들어가기 전 따로 돈을 들여 화살(총알)을 사는 수고로움을 감수 해야만 했다.
거기에 공격 속도를 올려주는 효과가 붙은 화살(총알)주머니도 따로 장착을 해야 했다.





▲ 마법 화살을 발사하기 때문에 화살이 소모되지 않았다.



소리달의 착용 효과는 이러한 사냥꾼들의 불만을 한꺼번에 날려주었다. 장착만 하면 화살을
별도로 살 필요 없이 마법 화살이 발사되고, 원거리 공격 속도를 올려주는 옵션도 같이 붙어 있어
따로 화살(총알)주머니를 장착하지 않아도 되었다.


이렇듯 사냥꾼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던 소리달은 아지노스나 아티쉬와는 달리
착용 가능 직업 제한이 없어서 활 장착이 가능한 전사, 도적과 획득을 두고 많은 분란이 생겼으며
당시 와우인벤 사건사고 게시판에 단골로 등장하는 논란거리가 되었다.










리치왕의 분노





발아니르 - 고대왕의 망치






◎ 제작 재료

발아니르의 조각 x30

◎ 제작 이동 동선

울두아르(네임드) -> 울두아르(고대기록관) -> 울두아르(요그샤론)
-> 울두아르(고대기록관)

▶ 발아니르 제작 팁 '월화의눈물'님 인터뷰



와우에서 처음 등장한, 유일한 힐러용 전설템인 발아니르.


발아니르는 노스랜드의 북쪽에 위치한 울두아르에서 보스들이 일정 확률로 드랍하는
발아니르 조각을 30개 모아 부서진 발아니르 조각으로 합친 뒤 마지막 보스인 요그샤론의 체력이
5%남았을때 뜨는 메시지를 확인하고 요그샤론에게 부서진 발아니르 조각을 사용한 후 잡게되면
제작 퀘스트를 완료하고 '발아니르-고대왕의 망치'를 획득 할 수 있다.


발아니르는 최초의 힐러용 전설템이라는 점과 치유량의 15%만큼의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대상에게 자동으로 사용다는 발동효과와 활용도 때문에 직업을 불문하고 모든 힐러들이 바라는
전설템이 되었다.





▲ 화려할 뿐만 아니라 발동률도 좋은 발아니르의 발동 효과



전 확장팩인 불타는 성전에서의 완제품을 획득하는 방식이 아닌 오리지널 시절에 조각을 모아
(재료를 모아) 퀘스트를 통해 아이템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아지노스나 소리달 만큼 유저들이
편하게 획득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조각의 드랍률과 조각을 모으는 것이 제작 과정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점은
힐러라면 한번쯤은 제작에 도전하게 만들었다.(그만큼 중도 포기한 힐러들도 많았다.)






어둠한






◎ 제작 재료

빛의 복수 x1, 태고의 사로나이트 x25, 구린속의 산성피 x1, 썩은얼굴의 산성피 x1,
어둠서리 조각 x50

◎ 제작 이동 동선

얼음왕관 성채(다리온 모그레인) -> 서리한의 동굴 -> 얼음왕관 성채(다리온 모그레인)
-> 얼음왕관 성채(일반몹) -> 얼음왕관 성채(교수 퓨트리사이드)
-> 얼음왕관 성채(라나텔) -> 얼음왕관 성체(신드라고사) -> 얼음왕관 성채(네임드)
-> 얼음왕관 성채(다리온 모그레인)

▶ 어둠한 제작 퀘스트 공략 기사

※ 제작 선행 조건 - 잿빛 선고단의 평판 우호적 이상



리치왕의 분노 최후의 레이드 인던인 얼음왕관 성채에서 만들 수 있는 양손 도끼 전설템.


어둠한은 대군주 다리온 모그레인의 퀘스트를 받아 어둠의 칼날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
어둠의 칼날은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빛의 복수와 구린속, 썩은 얼굴의 산성피,
그리고 태고의 사로나이트를 재료로 모아 퀘스트를 통해 만들 수 있다.


이 후 얼음왕관 성채 레이드를 진행하며 하수인 50마리 잡기를 마친 후 교수, 라나텔,
신드라고사의 정기를 어둠의 칼날에 주입을 한 뒤 각 보스에게서 어둠서리 조각을 50개 모으면
'어둠한'을 완성 할 수 있다.


초창기에는 길고 어려우며 끈기를 필요로 하는 제작 퀘스트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제작을 포기했지만
얼음왕관 성채의 난이도가 낮아지고 제작 퀘스트가 쉬워지며 많은 유저들이 제작을 하고 있다.





▲ 전설템에 걸맞게 화려한 발동 효과를 보여준다.



어둠한은 설퍼라스와 마찬가지로 레이드, 전장, 투기장 모두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여
레이드를 즐기는 유저 뿐만 아니라 전장과 투기장 등 PVP를 즐기는 유저들 까지도 제작하게 되었다.










대 격 변





용의 분노 - 타렉고사의 안식






◎ 제작 재료

영원의 불씨 x25, 시간의 모래 x3, 영속의 눈 x1, 놀드랏실의 가지 x1,
펄펄 끓는 잿더미 x1000, 이글거리는 정수 x250, 화염의 심장 x1

◎ 제작 이동 동선

지라도르미(오그리마)or코리도르미(스톰윈드) -> 아나크로노스(시간의 동굴)
-> 불의 땅(네임드) -> 아나크로노스(시간의 동굴) -> 타렉고사(콜다라)
-> 타렉고사(마력의 탑) -> 칼렉고스(하이잘 산) -> 불의 땅(불카누스)
-> 칼렉고스(하이잘 산) -> 칼렉고스(콜다라) -> 불의 땅(네임드) -> 칼렉고스(콜다라)
-> 불의 땅(네임드&라그나로스) -> 할리고사(스톰윈드or오그리마)

▶ 타렉고사 제작 퀘스트 정리
▶ 인벤가족 ChaoticFairy님의 타렉고사 1차 퀘스트 팁
▶ 인벤가족 ZeldaZ님의 타렉고사 제작 퀘스트 '대표단' 공략 팁
▶ 인벤가족 Herbart님의 타렉고사 3차 퀘스트 팁
▶ 인벤가족 모른다네님의 타렉고사 제작 예상일 정리

※ 제작 선행 조건 - 불의 땅에서 '녹아내린 군주'를 처치,
또는 '황혼의 요새', '검은날개 강림지', '네 바람의 왕좌' 업적 중 하나 획득



대격변 첫 전설템이자 가장 최근에 등장한 따끈따끈한 전설템이다.


아티쉬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캐스터용 전설템으로 어둠한과 마찬가지로
불의 땅에서 퀘스트를 시작하여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제작을 한다.





▲ 이렇게 업그레이드 형식으로 제작하게 된다.



타렉고사의 제작은 이전 전설템들의 제작 퀘스트보다 좀 더 서사적으로 진행이 된다.


말리고스의 죽음이 후 공석이 되어버린 푸른 용의 위상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불안한 미래를 예견한
청동용 아나크로노스가 유저들에게 미래를 보여주고 이를 푸른용에게 알리면서 시작하게 된다.


유저들은 타렉고사를 통해 이 사실을 푸른용들에게 알린 뒤 위상 후보인 칼렉고스에게
퀘스트를 받아 불의 땅에서 놀드랏실의 가지와 펄펄끓는 잿더미를 1000개나 모은다.





▲ 칼렉고스에게 퀘스트를 받으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



이 후 이글거리는 정수와 라그나로스에게 얻을 수 있는 화염의 심장을 획득하면
드디어 '용의 분노-타렉고사의 안식'을 얻을 수 있다.


타렉고사는 아직 제작한 사람의 수가 많지 않아 직업에 따라 그 효용성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증명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제작을 완료한 유저들이 실험을 해 본 결과
해로운 주문을 복제한다는 뛰어난 발동 효과로 인해 데미지 미터기 상에서 눈에 띄는
DPS의 상승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 제작을 완료하면 멋진 이벤트도 볼 수 있다. [ 출처 : 인벤가족 곰돌타우로스님 스샷 ]



또 다른 사용 효과인 타렉고사의 형상으로의 변신은 타렉고사의 획득만으로 새로운 날으는 탈것을
획득 할 수 있다는 것이므로, 시간이 지나고 또다른 확장팩이 나온다고 해도 많은 유저들이
타렉고사의 제작에 도전 할 것임을 예측 할 수 있다.










획득할 수 없는 전설템





파멸의 인도자






◎ 제작 재료


불명


◎ 제작 이동 동선


불명




지금까지 와우상에 등장 했던 전설템은 모두 언급 했지만 한가지 더 언급해야하는 전설템이 있다.
바로 붉은 십자군을 조직하였으며 스컬지와의 전쟁에서 뛰어난 활약을 벌였던 알렉산드로 모그레인이
사용했던 검, '파멸의 인도자'이다.


파멸의 인도자는 오리지널 때부터 지속적으로 전설템으로 등장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던 아이템이다.


낙스라마스가 나오고 4인의 기사단이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드랍하면서 이런 소문은
확신으로 변했다. 차기 확장팩의 무대인 아웃랜드에서 파멸의 인도자를 제작 할 수 있을 거라는
암시가 섞인 이벤트가 등장 했으며 테스트 서버에서는 GM이 직접 아이템을 링크 해주기도 했었다.





▲ GM이 들고 나오며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티리온 폴드링의 손으로...



하지만 아웃랜드에서도 파멸의 인도자에 관한 것은 찾아 볼 수 없었고
결국 두번째 확장팩인 리치왕의 분노에서 티리온 폴드링이 파멸의 인도자를 들고 나오며
유저들이 입수 할 수 있는 기회는 사라졌다.


테이터 상에는 존재하지만 유저들은 획들 할 수 없는, 어떤 의미에서는 진정한 전설템이다.










4.3 Patch ...Coming Soon





4.3 패치에서 등장하는 도적 전용 단검







이번 4.3 패치에서 새로운 전설템으로 등장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도적 전용 전설급 단검 한쌍.


등장할 것이라는 소식과 연계기를 활용한다는 점,
그리고 대략적인 제작 퀘스트 스토리 라인을 제외하면 아직 많은 정보가 알려지지는 않았다.


최근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스톰윈드의 어두운 밤하늘을 배경으로 날개가 펼쳐지는
단검의 발동효과 스크린샷이 공개되어 도적 전설급 단검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이 한층 더 높아졌다.





▲ 최근 공개된 스크린샷. 전설템 다운 멋진 연출이 기대된다.


▶ 인벤가족 얼개님이 올려주신 도적 전설급 단검의 발동효과 정보



아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수석 디자이너 '그렉 스트릿'과의 인터뷰에서 전설템에 관한 부분이다.



▶ 전설급 도적용 단검은 사냥꾼도 착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냥꾼이 봤을 때 이 아이템이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을지 설명해달라.


이 단검은 도적 직업에게만 한정되어 있다. 디자인 자체가 연계포인트를 염두에 두고
제작되었다. 전설급 무기에 얽힌 이야기나 기능을 한 직업에 밀접하게 연관 짓는 것이
스토리상으로 매우 흥미있는 구성이라 판단된다.



▶ 전설급 도적용 단검은 2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두 개를 동시에 만드는지 아니면
각각 제작하는가? 그리고 캐스터용 지팡이처럼 단계를 밟아가면서 제작하는 방식인가?


두 개를 동시에 제작하며, 타렉고사의 안식과 마찬가지로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있을 것이며, 공격대를 진행하면서 전설급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이다.
명칭은 ‘아버지의 송곳니(가제)’이다.


※ 도적 전설템 효과는 연계기? 고스트 크로울러 인터뷰


▶ 4.3 패치에서 등장할 새로운 전설 아이템에 대해서 말해줄 수 있나요?

단검 쌍수로써 주 장비와 보조장비 모두 착용할 수 있습니다.
세 가지 특성의 도적 모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사악한 일격'을 DPS 손실 없이 단검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적으로 약간의 수정을 한 상태입니다.

전설 단검에 대한 배경 스토리는 '검은 용의 알'과 관련이 있습니다.
유저들은 검은 용의 왕자를 도와주는 대가로 단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탱킹 무기 대신 도적 전설 무기를 디자인하게 된 배경은?

모든 플레이어들이 다음 전설템은 자신이 플레이하는 직업이 되기를 기대하기 때문에
저희들은 정해진 패턴대로 흘러가지 않도록 디자인 했습니다.
(판금 밀리용 전설템 나오고 그 다음은 도적 -> 캐스터 다시 반복되는 순서)

우리는 대격변 확장팩 이후 도적이라는 클래스가 마법사같이
화려한 대미지를 뽐내는 직업에 비해 주목 받지 못했다고 생각했기에
"도적 테마"를 기반으로 한 전설템을 만들어 보는 것도 재밌겠다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전설템을 디자인할 것이지만 플레이어들이 예측할 수 있는
타임테이블이 되도록 하진 않을 겁니다.

"음 이번에 냥꾼 전설무기가 나왔으니 ... 6.2 패치쯤엔 정술 전설템이 나오겠군!"
이렇게 정해진 패턴으로 제작하진 않을 겁니다.


※ mmo-champion에 등록된 그렉 스트릿과의 인터뷰 전문









지금까지 살펴본 전설템들은 모두 다른 아이템들과 차별화 된 독특한 외형과
타에 추정을 불허할만한 착용 효과 & 사용 효과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얻기를 갈망하는,
말그대로 꿈의 아이템이다.


각고의 노력 끝에 전설템을 획득하게 되면 괜히 오그리마, 혹은 아이언포지의 은행 앞을
서성이기도 하고 어느 전설템이 더 좋다는 둥 유치한 말싸움을 하기도 했다.





▲ 당신에게 최고의 전설템은 무엇인가?



기존의 전설템들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 획득하는 만큼 뛰어난 외형과 능력치를 지녔다.
앞으로 나올 도적 전용 전설템 또한 각고의 노력과 인내, 노가다를 거쳐서 획득하게 될것이다.


4.3 패치에 등장하게 될 전설템도 지금까지의 전설템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멋진 외형과 능력치, 그리고 훌륭한 스토리를 지닌 아이템으로 나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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