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서울 코믹월드에서 와우인벤 에픽작가들을 만나다!

이태호 기자 | 댓글: 109개 |
노스렌드의 추운 한기가 옷 속을 파고드는 2월의 어느 추운 토요일,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와우인벤팀이 찾은 이곳은 서울에 위치한 서울 무역 전시장(SETEC). 바로 서울 코믹월드가 열리는 곳입니다.


코믹월드란? '아마추어 만화 종합 행사'를 표방하며 동인지 판매와 코스프레, 각종 콘테스트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로, 그 중에서도 매월 개최되는 서울 코믹월드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애호가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107회째를 맞고 있다.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3호선 학여울역에 위치한 SETEC 앞, 아침부터 길게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출출한 배를 달랠 먹거리들, 그리고 질서 유지를 위해 출동한 경찰관 여러분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모두가 한가닥 게임 경력과 나름의 덕력을 갖추고 있는 인벤팀이지만, 이번 서울 코믹월드에 출동한 것은 어디까지나 취재를 위한 것! 바로 와우인벤 에픽작가 5인이 그들의 작품을 내걸고 코믹월드에 참여한다는 첩보를 입수하였기 때문입니다.











팬아트 갤러리를 통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5인의 에픽작가, 그들을 한꺼번에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인벤팀이 절대로 절대로 놓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지난 지스타 관련 기사를 통해 인벤팀이 에픽작가 여러분들의 무보정 인증샷을 대규모로 방출한 이후, 사진의 퀄리티에 대한 항의와 함께 신변의 위협을 받았던 기억이 있기에 한편으로는 취재에 적지않게 부담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 와우인벤: 팬아트 작가와 함께하는 G★ 레이드 』 바로가기 [클릭!!]





Deathe님의 에픽작가 현가님 인증사진 실망만화 中





실제로 지스타 이후 인벤을 찾아와서 포션을 두고가신 우미부인님, 기자는 잠시 자리를 비운 덕에 생명을 건졌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생명 보장을 위해 에픽작가 여러분들의 멋진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하며 SETEC 건물 내부로 입장, 총 3관으로 나뉘어 있는 전시장에서 에픽작가 여러분들의 부스가 위치한 1관 C18,19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발견!





와우인벤 에픽작가 5인이 참여한 '작당모의' 팀이 위치한 부스





부스에 도착하자 판넬 너머로 지스타 이후 오랫만에 뵙는 반가운 얼굴들이 보입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비교적 한산한 가운데 분주히 무언가를 준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팬시 상품과 작품집을 보며 샘솟아 오르는 덕심(德心)과 물욕을 잠시 뒤로하고, 5인의 에픽작가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 아마란스






▶ 안녕하세요 와우인벤 Vers 기자입니다. 오랫만에 뵙게 되어서 정말 반갑습니다. 아마란스님은 지난 지스타 2011에서 만났을 때보다 훨씬 밝은 모습이라서 보기 좋네요.

아마란스: 당시 블리즈 툰을 준비하고 블리즈컨에 참석한 후 곧바로 지스타에 참여하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았습니다. 요즘은 그래도 잠이라도 잘 자고 있어서 그렇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 팀 작당모의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마란스: 2010년 온라인에서 연재중인 주변 작가분들과 함께 오프라인에서도 책을 내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작가집단입니다.





▶ 지금까지 공동작업을 통해 작품집을 몇 번이나 출간하셨는지.

아마란스: 2010년 첫번째 작품집 '아옳옳옳'을 출간하였고 그 후 두번째 작품집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그 성격이 조금 바뀌면서 블리즈툰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블리즈툰은 공식 홈페이지 소개 뿐 아니라 블리즈컨 2011에서 영문으로 번역되어 배포되기도 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지스타2011 행사에서 배포 및 사인회를 가졌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이번 화.호.금.얼은 실질적으로 세 번째 작품집인 셈입니다.





두 번째 공동작업 작품집이었던 블리즈툰, 영어로 번역되어 블리즈컨 2011에서 배포되기도...






▶ 이번 작품집 제목 '화성에서 온 호드, 금성에서 온 얼라'는 남녀간의 관계를 다룬 베스트셀러 서적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이는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지?

아마란스: 내용상 특별한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고, 남녀가 그러하듯 호드 얼라이언스도 서로 다르다는 부분에 착안해서 그렇게 짓게 되었습니다.




▶ 현재 팀의 구성을 보면 아마란스님을 제외한 다른 작가분들이 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마란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오해입니다. 2010년 첫 작품집 아옳옳을 내던 당시에는 우미부인님이 유일한 여성 팀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남자 팀원분들이 연재를 쉬시게 되면서 새로 팀에 들어오시는 분들이 여자분들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절대 이러한 부분이 의도한 바는 아닙니다. 팀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미라붜님의 경우에도 팀에 들어오시고 나서야 여자분인걸 알았고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절대 오해입니다. 넵.





▶ 팀원들을 종종 자신의 웹툰에 등장시키시곤 하는데, 아마란스님과의 관계가 가까울수록 남성으로 묘사된다거나, 표현 수위가 높아지는 것에 대해서 특별한 의도가 있는 것인지?

아마란스: 사실 어제도 한편을 올리고 나서 제 안부를 묻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특별한 의도는 없습니다. 어그로 먹는게 특기라서요.

우미부인: 그냥 그건 아마란스님 본능이에요.

아마란스: 솔직히 처음 시작은 우미부인님이 스스로가 너무 존재감 없는 작가인 것 같다고 고민하시기에, 제가 좀 도와드리려고 그런 거였습니다. 그런데 좀 망가뜨려도 된다고 하는 말만 믿고 수위를 대폭 높였다가 하마터면 살해당할뻔 했었습니다.









▶ 아마란스님의 안위를 걱정하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 물리적인 공격을 당하거나 생명의 위협을 느낀 적은 없나요?

아마란스: 맞는 취미는 없기 때문에 일단 최대한 몸을 사리고 있습니다. 종종 수위가 강할 경우 쳐들어오기도 하기 때문에 아슬아슬하기도 하지만 아직은 이렇게 무사하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번이 작당모의 팀에서 내놓는 마지막 작품집이라고 밝히셨던 것으로 아는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것인지?

아마란스: 일단 이렇게 눈으로 보이는 결과물에 비해서 준비 기간이나 그 과정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서로간의 일정을 조정해서 개인시간을 쪼개어 작업을 하다보니 힘든 부분도 많고요. 나름대로 보람은 있지만 긴 준비기간과 시간적 부담, 그리고 스트레스가 크기 때문에 일단은 이번 작품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우미부인






▶ 오랫만에 뵙네요. 최근 근황이 궁금합니다.

우미부인: 사실... 요즘 LOL(리그오브레전드)를 하고 있어요. 와우는 요즘 쉬고 있습니다.

아마란스: 변절자 같으니...

Vers: 아니, 항상 하얀거(사제)를 찬양하는데 여념이 없으시던 우미부인님이신데, 더이상 하얀거(사제)는 안하시는 건가요?

우미부인: 배우고 하던 일이 힐인지라, 사실 거기서도 힐 캐릭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소라카라던가... 소나 라던가...





▶ 오늘 치파오(중국 의상)을 착용하셨는데, 본인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는지?

아마란스: 호... 그렇게 직접적으로 물어보시다니 생각보다 잔인하신데요.

우미부인: 기자님이 보시기에 별로인가요? 안어울린다고 생각하시면 망했네요. ㅠㅠ

Vers: 하하... 저는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여쭤본건데, 오해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아마란스님이 붙여주신 '우미서스 메네실'이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마란스: 아니 지금 저를 바로 옆에두시고 그걸 물어보시면 저는 어쩌라고..

Vers: (/사악) 생존왕 아마란스님께서 약한 말씀을...

우미부인: 솔직히 이제 좀 그만 우려먹었으면 좋겠어요.너무 남자로 표현되니 스스로가 남자가 되는거 같아서 좀 그렇네요.

아마란스: 아니, 그래도 존재감은 생겼잖아!

우미부인: 그건 그렇지만...

Vers: 아마란스님의 본인에 대한 수위높은 표현으로 인해서 많이 화가 난적도 있었나요?

우미부인: 전에 기자님이 지스타2011 행사장에서 찍으신 제 사진을 아마란스님이 그려서 팬아트 갤러리에 올리셨는데, 그때 카카오톡으로 이야기하다가 그걸 보고 울컥해서 화낸 기억이 있습니다.





▶ 종종 아마란스님이 '군대 동기'라고까지 표현하시는데 많이 개인적으로 많이 친하신가요? 아마란스님을 한마디로 표현하신다면?

우미부인: 네, 많이 친합니다. 아마란스님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악덕 말년병장 정도가 되겠네요. 빨리 제대시켜버리고 싶어요.





▶ 이번 작품집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우미부인: 제일 힘든걸 꼽자면, 지금이 가장 힘들어요. 제가 맡은 팬시가 너무 안팔려요. 지금. 좀 팔아주세요! 아악, 팬시가 안팔려!









▶ 마지막으로 와우인벤 가족 여러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요즘 LOL도 하신다니 LOL인벤 여러분께 하고싶은말로 할까요?

우미부인: 그냥 양쪽 모두로 할께요. 여러분, 흰 거 때리지 마세요. 전장의 지배자! 쿼드라 킬!







● 미라보







▶ 처음 뵙습니다 미라붜님. 자기소개부터 좀 부탁할께요.

미라보: 안녕하세요. 아즈샤라 서버 호드에서 와우를 즐기고 있는 미라보입니다.





▶ 인벤에서는 '미라붜'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계신데, 미라붜가 맞나요 미라보가 맞나요?

미라보: 그냥 재미있게 쓰려고 미라붜라고 한건데, 정확하게는 미라보가 맞아요.





▶ 이번 작품집에 참여한 작가분들 중 마지막으로 합류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작당모의 팀에 들어오게 되셨는지?

미라보: 우미부인님의 제의를 받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특별한 친분이 있었던 사이는 아니었는데 제가 우미부인님 팬이라서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 그림체나 자신을 언데드 남캐로 표현하시다 보니 남자분으로 오해받기도 하는데, 거기에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지?

미라보: 그냥 여자라고 티내지 않아서 더 좋아해주는 분들도 계서서 나름 컨셉으로 하려했는데 이번 작품집을 내면서 다 드러나버렸습니다. 사실 별로 여자라고 알리고 싶지 않기도 했었고요.





▶ 그래도 팀원중에서 아직까지는 유일하게 제대로 표현되고 계시는데, 여기에 대한 소감은?

미라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래서 아마란스 님과는 항상 이정도 관계를 유지하려 합니다. 친해지면 안되니까 적당히 어색하게, 오빠라던가 이런 호칭보다는 꼬박꼬박 란스님 이렇게 부르면서요.





▶ 마지막으로 와우인벤 가족과 팬 여러분들께 한마디 남겨주세요.

미라보: 와우를 즐기면서 이렇게 책까지 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항상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작당모의 팀분들에게도 고맙다는 말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 피노히메







▶ 안녕하세요 피노히메님 오랫만입니다. 최근 근황이 궁금합니다.

피노히메: 요즘 계속 일을 하느라 다소 활동이 뜸했던 것 같습니다. 곧 다시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지난 블리즈툰에 이어 이번이 아마란스님과의 두 번째 작업인데, 계속 같이 작업하는 이유가 있나요?

피노히메: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2010년 지스타때 아마란스님을 처음 뵙게 되었는데, 그 후, 회지 작업을 같이 하자는 제의를 받게 되면서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 작품집을 준비하면서 힘든점이 있다면?

피노히메: 다른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그런지 특별히 힘들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습니다. 저는 마감도 잘 지키는 착한 어린이(?)랍니다. 굳이 개인적으로 작품을 그리면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스토리 구상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아마란스님 만화에서 근육질, 혹은 초사이어인으로 표현되는데 정말 힘이 세고 근육이 많나요?

피노히메: 많아 보이나요? (......)

Vers: 아뇨, 그런 것 같지는 않네요. :)

아마란스: 피노야 미안해.





▶ 타칭 이오나의 한가인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아는데, 요즘도 이오나 서버에서 게임을 하고 계시는지?

피노히메: 아.. 그 이야기는 좀... 손이 오그라들어요. 요즘은 와우는 잠깐 쉬고 있고, 시간날 때 이것저것 다른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 우미부인님은 치파오를 입으셨고, 체리노바님은 메이드복을 준비하셨는데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으신 이유는?

피노히메: 사실 저도 메이드복을 입을 계획이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계획이 취소되었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Vers: 아마란스님이 이번이 마지막 작품집이라던데요...

피노히메: (...)





▶ 마지막으로 와우인벤 가족 여러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피노히메: 안녕하세요 피노히메입니다. 요즘 와우를 쉬고 있지만 저도 데스윙은 꼭 잡아보고 싶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체리노바






▶ 무엇보다 메이드복을 입은 모습이 눈에 띄는데,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체리노바: (준비해온 질문지를 슬쩍 보며) 아니, 지금 질문지 미리 만들어와놓고... 지금 잘 어울린다 어떻다 그건 다 거짓말이잖아요! 질문지 만드실 땐 메이드 의상 보기도 전인데!

Vers: (/당황) 아니, 이건 그냥 대충 정리만 해온거고요, 체리노바님이 메이드복 입으신다는 이야길 들어서 잘 어울릴거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하하; 어쨌든, 정말로 잘 어울립니다.

체리노바: (/의심)

피노히메: 그래도 Vers님 준비 많이 했네요, 전에 지스타에서 만났을때는 질문지 같은 것도 없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나름 준비도 해오고?

체리노바: 맞아맞아.

Vers: 아닙니다. 전부 다 오해입니다. 전 항상 미리 준비한다고요;; 곧바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갈께요.









▶ 이번 행사에서 왜 메이드복을 입으시게 되었나요?

체리노바: 제가 입고싶어서 입은게 아니라 아마란스님이 강제로 입으라고 해서 입은겁니다.

Vers: 본인의 의지가 아니었다는 말씀이신가요?

체리노바: 우미부인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전부다 이번 행사 성공시켜야 한다면서 아마란스님이 꾸민 일이에요.

아마란스: 아니... 본인이 먼저 메이드복으로 입고 싶다고 했잖아.

체리노바: 아니에요!

Vers: 아아... 그러니까 이왕 입을거면 메이드복... 뭐 그런 건가요?

아마란스: 그렇죠!

체리노바: 아니에요! 전 처음부터 입기 싫다고 그랬잖아요 다 같이 입는다고 해서 입는다고 그런건데..

아마란스: 네, 사실은 제가 모두 꾸민 일입니다.

Vers: 모든 일의 원흉(?)은 아마란스 님이셨군요. 감사합니다. 체리노바님은 메이드복을 입고 거울을 보면 만족스러우신지?

체리노바: 아니요. 저는 만족 안해요.

Vers: 만족 못해요가 아니라. '안해요' 군요. 그렇게 부끄럽나요?

체리노바: 으... 네..

Vers: 부끄럽지만 맘에든다, 만족한다. 네 그렇게 정리해서 쓸께요.

체리노바: (...)









▶ 아마란스님이 체리노바님을 종종 곰으로 표현하시곤 하는데 왜 곰으로 그린다고 생각하시는지?

체리노바: 저보고 아마란스님이 맨날 저보고 곰이라고 부르시더니 언제부터인가 곰이 되어버려서... 근데 왜 곰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뭐, 그래도 남자나, 근육질 보다는 나은거 같아요.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피노히메: (...)

우미부인: (...)





▶ 요즘 와우인벤 팬아트 갤러리에서 활동이 뜸하신데, 요즘 근황이 궁금합니다.

체리노바: 요즘 회사에서 원화 이외에도 맡고 있는 일이 더 생겨서 바쁘게 되었어요. 야근도 많고 이것저것 욕심을 내서 하다보니 시간이 잘 나질 않습니다.









▶ 체리노바님의 작품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은데 다음 작품 계획은?

체리노바: 사실 그리고 싶기는 한데,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있어요





▶ 항상 '피노언니는 내꺼니까 상회입찰 하지마라'고 말씀하시곤 하는데 피노히메님과의 정확한 관계를 정의한다면?

체리노바: 음... 그렇고 그런사이? 농담이고요 실제로는 정말 의지가 되는 좋은 누나동생 사이입니다!

Vers: 언니동생이 아니고 누나동생이군요...





▶ 마지막으로 와우인벤 가족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체리노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힘을 주시고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Vers: 와우인벤 에픽작가 '작당모의' 팀 여러분 인터뷰 감사드리고 작품집 꼭 완판(완전판매)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부록





인산인해를 이루는 전시장 내부 전경







입장객에게 찍어주는 도장







와우 에픽작가 부스 앞에서 신선한 생명석(?)을 나누어주던 언데드 청년







포도맛이 날 것만 같은 생명석







발렌타인 데이 코스프레?







스타워즈 다스베이더 코스프레, 내가 네 아버지다!







오늘의 전리품



※ 와우인벤 팬아트 작가들이 참여하는 서울 코믹월드 행사는 서울 무역 전시장(SETEC)에서 2월 12일(일)까지 계속되니 팬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또한 본 기사에 소개된 작가님들에 대한 근거없는 비방 및 인신공격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Inven Vers - 이태호 기자
()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