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한국 최고팀은 누구? 와우 아레나 한국 인비테이셔널 사전 인터뷰

팽수형 기자 | 댓글: 35개 |
블리자드 배틀넷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선수를 가리는
와우 아레나 한국 인비테이셔널이 내일(8월 11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와우 아레나 한국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지난 4월 19일부터 6월 21일까지 9주간 진행된 아레나 패스를 통과해야만 했습니다.


그 결과, 4개 팀이 선발되어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어둠한 전죽사 팀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출전을 포기하여 세 팀이 경기를 치룰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WMP, LG-IM, 노르간논 삼총사 팀이
어떤 각오와 포부로 대회에 임하는지 사전 인터뷰를 통해 들어보았습니다.



◆ WMP


※ WMP팀의 요청으로 사진을 싣지 않았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Q. 간략한 팀 소개를 부탁한다.

막텁 : 9시즌부터 같이 플레이를 했다. 같이 해왔던 전사가 게임을 접으면서 쉬핏 선수가 합류했다.
   팀은 이번 시즌부터 구성되었고, 현재는 형동생 사이로 친하게 플레이 하고 있다.



Q. WMP 팀은 악명이 높은 편이다. 이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막텁 : 과거의 일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뉘우치고 있다.
   어린 친구들도 아니고 성인이니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기에 관중들이 야유를 하더라도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이것이 패널티로 작용하더라도 열심히 하겠다.



Q. WMP 팀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막텁 : 일단 팀원 개개인의 실력이 좋다.
   다른 팀들과 다른 점이라면 팀원 개개인의 센스가 돋보인다는 것이다.
   개개인의 센스로 차별적인 플레이도 가능할 것이고,
   어려운 상황도 풀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Q.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포부를 밝힌다면?

막텁 : 우리 팀원의 실력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상대 팀이 어떤 조합으로 나오더라도
   조합에 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자신있게, 열심히 해서 대회를 잘 치루도록 하겠다.






◆ 노르간논 삼총사





▲ 좌측부터 Ardent (안성민), 머스트 (석호찬), 타투 (이민우) 선수



Q. 간략한 팀 소개를 부탁한다.

타투 : 타투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다. LOL 프로 준비를 했었는데 개인 사정상 팀에서 탈퇴했다.
   작년에 같이 대회를 준비하던 친구와 함께 즐겨볼 생각으로 출전했다.

머스트 : 머스트 라는 닉네임의 죽기를 플레이하고 있다. 타투 선수와 원래 알던 사이다.
   작년에도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했었는데, 올해도 같이 출전하게 되었다.

아르덴트 : Ardent 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평점제 전장 위주로 플레이했다.
   이번 기회에 타투, 머스트 선수와 잘 알게되어 대회를 준비하게 되었다.



Q. 타투 선수와 머스트 선수는 잘 아는 사이라고 하지만, 아르덴트 선수는 접점이 없는 것 같다.
  어떻게 팀에 합류하게 되었나?


머스트 : 잘하는 신성 성기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지인들이 소개를 해줘서 알게 되었다.
   잘 알려지진 않은 친구지만 실력이 좋아서 함께 하게 되었다.



Q. 타투 선수는 LOL에서 LG-IM 팀 소속으로 프로 게이머 준비를 하다 탈퇴한 것으로 알고 있다.
  와우 대회에 나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타투 : 개인적인 사정으로 프로 게이머 생활을 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와우 대회는 지속적으로 진행되거나, 팀 단위로 생활하며 준비하지 않기 때문에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출전할 수 있었다.



Q. 미안한 이야기지만, 인지도가 낮은 편인데 속상하지는 않은지?

타투 : 조용조용하게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명성 등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것 같다.



Q. 노르간논 삼총사 팀의 강점이 있다면?

머스트 : 타투와 함께 3년째 투기장을 하고 있다.
   둘 다 딜러인데, 딜러끼리 손발이 잘 맞는게 강점인 것 같다.

타투 : 둘이서 오랫동안 같이 플레이하기도 했지만,
   둘 다 다양한 클래스를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조합을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는 점도 큰 강점이다.



Q.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포부를 밝힌다면?

머스트 : 우승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세계 대회에도 출전해보고 싶다.

타투 : WCS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LG-IM





▲ 좌측부터 Avenger (박진형), 아도겐 (박창규), 샷키 (신종문) 선수



Q. 새로운 멤버가 합류했다. 간단하게 팀소개를 한다면?

아도겐 : 올해 초부터 WCS를 목표로 결성된 팀이다. 샷키와는 2년째 같이 팀을 꾸리게 되었다.
   이번에 합류한 어벤저는 실력에 비해 유명세는 없지만, 예전부터 눈여겨 봤던 친구다.
   힘이 되고, 전략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 브레인이라서 삼고초려 한 결과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어벤저 : 개인적인 소개를 하자면, 마법사 위주로 플레이하는 유저다.
   와우를 그만둘까 고민하다가 아도겐 선수에게서 대회 제안을 받아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상황이 여의치않아 제안을 거절했었는데 기회가 되어 합류할 수 있었다.



Q. LG-IM 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떻게 된 것인지?

아도겐 : 올해 초에 LG-IM팀의 강동훈 감독님이 컨택을 해오셨다.
   LG-IM 팀을 종합 e-Sports 팀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와우팀도 운영하실 생각을 하고 계셨고,
   우리 팀이 LG-IM 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합류를 하게 되었다.



Q. LG-IM팀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아도겐 : 우리 팀은 강한 팀은 아니지만, 약한 팀도 아니다.
   어떤 팀을 상대로도 약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아직 발전 중인 팀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잘 치뤄서 더 큰대회에 가게 된다면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어벤저 : 상위팀으로 갈수록 다들 잘하기 때문에 실력 차이가 적은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멘탈 싸움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데,
   아도겐 선수가 팀의 전반적인 멘탈을 잘 잡아주기 때문에 큰 힘이 되는 것 같다.



Q.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포부를 밝힌다면?

아도겐 : 이번에 나온 팀들 중 조합상 불리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준비를 많이 했고,
   준비한대로만 할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와우 인벤에서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힘이 난다. 내일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와우 아레나 한국 인비테이셔널은 목동 서울 영상고등학교에 있는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니 직접 현장에 방문하셔서 관람하시거나,
곰TV 방송을 통해 시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한국 최고의 실력자들이 벌이는 경기인 만큼 직접 오셔서 응원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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