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5.2] 벗어나는 소작농 신세! 태양노래 농장의 변화

권중견 기자 | 댓글: 75개 |
※ 본 기사는 판다리아의 안개 5.2 테스트 서버에서 확인된 내용를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이하의 내용은 본 서버 적용시 변경될 수 있습니다.






판다리아의 안개 출시와 함께 추가되었던 농사 컨텐츠인 태양노래 농장은
음식 재료와 영약과 물약의 재료인 약초 등을 구할 수 있어서 큰 인기를 끌었다.





▲ 음식 재료뿐 아니라 영약, 물약의 재료도 구할 수 있는 농장



다만, 태양노래 농장은 소유주인 농부 윤을 유저가 돕는 형태로
농사를 짓고 수확하는 것 이외의 일은 할 수가 없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5.2 패치에서는 이러한 아쉬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유저가 농장을 소유해서 휴식 지점으로 사용하게 되는 등 농장에 변화가 생기게 된다.


그래서 5.2 패치에 생기는 농장의 변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보았다.



농장의 소유



그동안 농부 윤을 위해 소작농(?)으로 농부 윤의 농장을 대신 경작하던 유저는 이제 농장을 농부 윤에게서 선물 받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농부 윤의 태양노래 농장을 유저의 소유로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농사꾼 연합 평판이 확고한 동맹이어야 하는데, 평판이 확고한 동맹이 아니면 농장을 소유하기 위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없다.


다음은 유저가 농장을 소유하기 위해 진행해야 하는 퀘스트이다.



◆ 대지의 계승


언덕골에 있는 나나 머드클로는 젊은 판다렌에게 자기 일을 넘기고 싶어하는데, 자신의 후계자로 농부 윤을 지목하고, 유저에게 농부 윤과 대화해보라고 한다.







태양노래 농장에 있는 농부 윤에게 가서 대화하면 농부 윤은 농장과 농사꾼 연합의 일 사이에서 고민한다.







고민하던 농부 윤은 농사꾼 연합을 선택하고, 태양노래 농장을 부탁한다면서 유저에게 농장을 선물한다.

















▲ 고민끝에 농장을 선물(?)하는 농부 윤



나나 머드클로에게 돌아가면 퀘스트가 완료되고 태양노래 농장은 유저의 소유가 된다.








평판 획득




'대지의 계승' 퀘스트를 완료하면 태양노래 농장에서 농부 윤은 떠나고, 농부 윤이 있던 자리에는 주문서가 생기게 된다.





▲ 농부 윤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한 주문서



주문서를 클릭하면 각 평판 진영으로부터 들어온 주문을 퀘스트 형태로 확인할 수 있고 퀘스트를 진행하면 평판을 획득할 수 있다.





▲ 주문서를 클릭하면 여러 주문을 확인할 수 있다.



주문서 퀘스트는 2단계로 되어 있는데, 1단계는 각 평판 진영이 원하는 농작물을 심는 것이고, 2단계는 심은 농작물을 수확해 각 평판 진영으로 보내는 것으로 농작물을 심고 수확하기까지 하루가 필요하기 때문에 퀘스트도 하루가 지나야 완료할 수 있다.





▲ 2단계로 구성된 퀘스트



2단계 퀘스트까지 완료하면 주문서를 보낸 지역의 평판을 400획득(대훈장 적용 시 800)하게 되고, 같은 지역의 주문서 퀘스트를 1단계를 다시 할 수 있게 된다.





▲ 퀘스트를 완료하면 평판을 획득!



주문서 퀘스트는 독특한 데, 1단계는 일반 퀘스트, 2단계 퀘스트는 일일 퀘스트로 되어 있다. 일반 퀘스트인 1단계 퀘스트는 다시 생성되기 때문에 반복해서 수행할 수가 있다. 하지만 일일 퀘스트인 2단계 퀘스트는 한 번 수행하면 퀘스트 초기화가 되기 전까지 생성되지 않아서 반복해서 수행할 수가 없다.

평판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2단계 퀘스트를 완료해야 하는데, 2단계 퀘스트는 반복 수행이 되지 않으므로 주문서 퀘스트로 얻는 평판은 지역당 하루에 1번뿐이다.


그동안 평판을 일일 퀘스트말고는 획득하기가 어려웠지만 이제는 태양노래 농장의 주문서를 이용해 추가로 평판을 더 얻을 수 있어서 각 진영 평판을 지금보다 빠르게 올릴 수 있게 됐다.




편해진 작물 심기



5.2패치 전에는 작물을 심기 위해서는 흙을 갈아엎고, 갈아엎은 흙을 하나씩 클릭해서 씨앗을 하나씩 심어야 했다.


5.2에서는 갈아엎은 흙 4개에 한 번에 씨앗을 심을 수 있는 씨앗 가방이 추가되어 더이상 하나씩 씨앗을 심을 필요가 없어진다.





▲ 씨앗주머니를 사용하면 이렇게 범위가 표시된다.



씨앗 가방은 씨앗 상인 그린필드와 그 옆의 밀리 그린필드가 판매하는데, 씨앗 가방을 구입하는 방법은 골드로 구입하는 것과 씨앗으로 구입하는 것 2가지가 있다.

상인 그린필드에게서는 골드로 씨앗 가방을 구입할 수 있고, 밀리 그린필드에게서는 각 씨앗 30개로 해당하는 씨앗 가방을 구입할 수 있다.





▲ 골드로 씨앗 가방을 구입할 수 있는 큰 그린필드





▲ 씨앗 30개로 씨앗 가방을 교환할 수 있는 작은 그린필드



또한, 땅 밑에 있는 토깽 주변으로 최고급 쟁기를 몰고 다니면 토깽이 전체 체력의 30%만 가지고 기절한 채로 땅 위로 튀어나오게 되어 토깽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되고, 야생에서 자란 채소가 생성될 확률도 감소해 유저들의 작물 경작과 수확이 더 편해진다.





▲ 쟁기에 의해 체력이 30%만 남은 불법거주 토깽




휴식 기능



태양노래 농장에 있는 농부의 일지를 사용하면 태양노래 농장을 귀환 장소로 지정할 수 있다.





▲ 농부의 일지



농부의 일지는 주문서 옆의 건물 안에서 찾을 수 있다. 농부의 일지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마우스가 귀환석 모양이 되고, 클릭하면 귀환 장소로 지정 여부를 묻는 창이 나타난다.









▲ 농부의 일지를 사용하면 농장을 귀환지로 설정할 수 있다.




태양노래 농장의 변화



지금까지 태양노래 농장은 유저의 소유가 아닌 NPC의 소유로
유저가 할 수 있는 일은 작물의 경작과 수확 등 매우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5.2 패치로 태양노래 농장의 소유권이 유저에게 넘어옴으로써
작물의 경작과 수확 외에도 평판의 획득, 휴식처로의 이용 등이 가능해졌다.


또한, 하나씩 심어야 했던 씨앗을 4개까지 동시에 심을 수 있게 만들어
씨앗 심기의 불편함을 해소했으며, 야생 농작물이 생성될 확률이 감소시켜
작물의 경작과 수확을 보다 쉽게 만들었다.


이러한 태양노래 농장의 변화는 농장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던 유저들이
농장에 흥미를 갖고 농사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좋은 변화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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