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강력한 적, 천둥왕을 처치하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것들

권중견 기자 | 댓글: 17개 |
※ 본 게시물은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5.2패치 적용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패치 적용까지 앞으로 남은 시간은 어떻게 게임을 즐기며 5.2패치를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을 공유해보고 싶었습니다. 더 쌓아야 하는 평판이 있는지, 현재 소유하고 있는 화폐를 사용해야 하는지, 장비를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지, 등등 패치 전후의 게임플레이를 위해 어떠한 선택을 하는 것이 효율적인지에 관한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미 공식 홈페이지의 내용을 빠짐없이 읽어온 분들이라면 잘 알고 있는 소식일수도 있지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정리해봅니다.





우퍼 스피커가 달린 의자 맞죠?


입장 및 통과가 PvE진행에 가장 핵심이 될 새로운 공격대 던전 천둥의 왕좌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판다리아 서쪽 해변의 탕랑 평원에 있는 해당 진영의 음영파 주둔지에서 천둥왕의 섬으로 순간이동할 수 있습니다. 5.2 패치가 공개되면 음영파 주둔지로 가는 퀘스트가 자동적으로 주어집니다.


5.2 패치의 새로운 공격대 천둥의 왕좌는 하나의 대규모 던전으로, 공개되는 난이도마다 던전 전체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첫 주에는 일반 난이도가 공개되고, 그 다음 주에는 영웅 난이도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공격대 찾기 난이도 던전은 과거와 같이 일정 기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둘째 주 영웅 난이도 던전 공개와 함께 적용하고 차후 매주마다 점진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패치 공개 일정은 여전히 확정되지 않아서 명확한 시점을 말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만, 가능한 빠른 시일 내로 여러분께 공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공격대 찾기 난이도의 천둥의 왕좌 던전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최소 480의 아이템레벨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게임 밖에서 아이템레벨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Battle.net 계정에 접속하여 화면 우측 상단의 해당 캐릭터를 선택한 이후 정보 창 우측 상단에 커다란 숫자를 확인하면 됩니다. 게임 내에서는 캐릭터 정보 창의 캐릭터 능력치 항목을 선택함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새로운 공격대 찾기 난이도의 경우 아이템레벨 480이 넘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아이템 레벨이 480 이하라면 장비 레벨을 올려야겠지요? 더욱 높은 아이템 레벨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던전 도감을 통해 어느 우두머리로부터 어느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는지 직업과 특성별로 정리하여 가장 적합한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획득 희망 전리품 목록을 손쉽게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던전 도감의 아이템과 용맹 아이템을 나란히 비교해볼 수 없는 것이 한가지 아쉬운 점입니다


5.2 패치에서 용맹점수가 정의점수로 전환되지 않습니다.





공허술사는 휴가 중


5.2패치 이후에는 아이템 강화를 사용할 수 없게 될 예정이니, 강화하기 원하는 아이템이 있다면 패치 적용 이전에 미리 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이후 5.3 패치가 적용되면 다시 한번 아이템 강화가 가능하게(적어도 PvE장비는)될 예정이며, 한동안 변경할 계획이 없는 장비의 경우엔 5.2 패치가 적용되기 전에 용맹점수를 투자하여 미리 강화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우두머리를 처치하고 획득한 전리품이 강화된 장비보다 월등하게 좋을 수 있지만, 그런 우연한 횡재는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니, 미리 계획을 세우세요.










부적은 언제나 부족해


판다리아의 안개가 공개된 이후 모두가 행운의 하급 부적을 수집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퀘스트를 완료하여 행운의 하급 부적 90개를 행운의 장로 부적 3개와 맞바꿔왔습니다. 이렇게 획득한 행운의 장로 부적은 공격대 및 야외 우두머리 전리품 획득 시 보너스 주사위 비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5.2 패치 이후에는 행운의 장로 부적 주간 퀘스트 보상이 변경되어 행운의 장로 부적이 아닌 운명의 모구 룬을 획득하게 됩니다. 운명의 모구 룬은 행운의 장로 부적과 마찬가지로 공격대 및 야외 우두머리 전리품 획득 시 보너스 주사위 비용으로 사용되지만, 천둥의 왕좌 공격대 및 새로운 야외 우두머리 몬스터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5.0 공격대 던전에서는 장로의 부적을 사용할 수 있지만, 천둥왕의 섬 야외 지역 몬스터를 처치해야지만 획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장비의 아이템레벨과 패치 이전에 갖출 목표 아이템레벨에 따라 선택은 다를 것입니다. 새로운 천둥의 왕자 던전의 공격대 찾기 난이도의 경우 입장 조건으로 아이템레벨 480 이상이 요구되므로 현재 아이템레벨이 480 이상일 경우 행운의 하급 부적을 사용할 필요가 없겠지만, 미만일 경우에는 보너스 주사위 비용으로 사용하여 천둥의 왕좌 공격대를 준비하시면 되겠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행운의 하급 부적을 사용하지 않고 잘 모아두고 있습니다. 아이템레벨 480점을 넘기는 데에는 아마도 용맹점수를 사용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5.2 패치 이후에도 일일 퀘스트를 할 계획이지만, 현재로서도 이미 확고한 동맹 평판을 얻었기 때문에 매 주 행운의 하급 부적 90개는 부담 없이 모을 수 것으로 봅니다.










따라잡기


화폐 전환에 대해서 안내 드렸듯이5.0 용맹 아이템은 가격이 50% 저렴해지며 5.1 평판 아이템은 (철벽방패 작전과 지배령 선봉대) 가격이 25% 저렴해질 예정입니다. 추가적으로, 5.0 공격대 찾기 던전에서 전리품을 획득할 확률도 큰 폭으로 상향되며, 보너스 주사위에 행운의 장로 부적 사용시 아이템을 획득할 확률도 높아질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부차적으로 키우는 캐릭터의 장비도 빠르게 획득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미 아이템 레벨이 480점을 넘지 못하였다면 앞으로 남은 몇 주간 공격대에 참여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천둥으로 장비를 만들다니 이거 믿어도 되는 건가요


따로 준비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절하게 연관된 내용이니 참고하시라고 안내해 드립니다. 천둥의 왕좌에서 일반 및 영웅 난이도 공격대 우두머리 몬스터를 처치하면 일정 확률로 천둥치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천둥치는 아이템은 일반 아이템보다 아이템레벨이 6점 더 높습니다. 보너스 주사위로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일반 및 영웅 난이도에만 해당) 행운의 하급 부적을 미리 준비해두었다가 패치 이후 운명의 모구 룬으로 교환한다면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검은 왕자 래시온의 수상한 부탁


검은 왕자 래시온은 검은용군단의 부두 수정구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았습니다. 그리고 아제로스에 파멸과 절망이 찾아올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래시온은 아제로스의 영웅에게 전설 아이템을 하사하려 하지만, 그에 앞서 래시온을 위해 엄청난 테러와 살육을 저지를 것을 요구합니다. 뭔가 수상하군요. 앞으로 하나씩 적용될 패치마다 검은 왕자 래시온은 장비를 대가로 퀘스트를 수행하도록 요구할 것이고, 5.4 패치(아마도요)에서 전설 아이템을 보상으로 줄 것입니다.


여기서 진행이 조금 꼬이는데요, 지금까지는 샤에 물든 무기를 획득하고 보석을 박고 다색 보석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던 방식이 바뀝니다. 그러나 5.2패치 이후에는 보상 아이템이 조금 엉뚱합니다. 먼저, 새로운 공격대 던전에서는 샤에 물든 무기를 획득할 수 없으며, 래시온이 보상으로 무기가 아닌 전설적인 얼개 보석을 주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샤에 물든 무기와 보석은 천둥의 왕좌 던전에서 획득하는 더욱 강력한 무기로 대체되겠지요. 하지만 5.2 공격대 던전을 통해 획득한 무기에 전설적인 얼개 보석을 사용하여 더욱 강력하게 만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5.2 공격대 무기에 얼개 보석 홈이 적용되는 점을 감안하면 가능한 빨리5.2 공격대 무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되, 다른 장비들의 업그레이드와 적절히 균형을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새로운 공격대가 공개되고 처음부터 무기를 획득하게 될 가능성은 매우 낮고, 특히나 공격대 찾기 난이도의 경우 일정 기간을 두고 콘텐츠가 1주일마다 부분적으로 공개해 나갈 계획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5.2패치가 적용된 이후에도 크게 뒤쳐지지 않고 무기 획득을 노려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휘장이 아니란 말이다!


5.2 패치에서는 평판 목록에서(경험치바가 위치한 곳에 평판을 나타낼 수 있는 목록) 새로운 선택 사항으로 판다리아의 안개의 (검은 왕자 진영은 제외)한 진영의 확고한 용사가 될 수 있습니다. 확고한 동맹을 맺음으로써 매일 첫 영웅급 난이도 던전마다 평판을 300점 획득하고, 첫 시나리오마다 200점을 획득하게 됩니다. 이것으로 평판 획득을 위한 일일 퀘스트의 강제성이 크게 줄었고, 일일 퀘스트 또한 병행할 경우 확고한 동맹을 그만큼 빨리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더 나아가, 농장 토지를 모두 개방하고 농사꾼 연합과 확고한 동맹을 맺으면, 진영 중 하나가 (검은 왕자 진영은 제외) 무작위로 퀘스트를 주고, 완료하면 추가 평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5.2 패치의 퀘스트 및 평판 중심지는 정말 멋진 곳입니다. 쿠엘다나스 섬과 유사한 방식으로 서버의 진행 정도에 따라 점진적으로 공개되고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평판 작업과 연관된 용맹 아이템이 없다는 점도 희소식입니다. 이번 패치에는 용맹 아이템이 공격대 평판에 좌우되고, 무작위 공격대 활동을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두머리는 처치해야 하니 얼음왕관 성채에서와 같은 게임플레이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럼 앞으로 패치가 적용되기 전까지 일일 퀘스트를 하지 않겠다”는 분도 있는데요, 저의 경우는 대부분 하루에 한번씩 접속해서 일일 퀘스트 중심지 곳곳을 돌아다니고도 시간이 조금 남아서, 단순히 패치 적용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확고 평판을 몇 개 더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각자 알아서 하면 되겠지만, 저는 5.2 패치 이전에 5.0 콘텐츠를 최대한 즐기다가 5.2 패치의 새로운 콘텐츠로 넘어갈 계획입니다.




그밖의 것들


안내 드리고자 했던 이야기는 모두 말씀드렸네요. 제작 아이템을 위한 재료와 음식 및 비약에도 관심을 기울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야외 우두머리 몬스터도 만나게 되는데요, 공격대 던전을 위한 장비 획득처럼 치밀한 준비는 필요 없을 예정이지만, 운다스타 전투는 난이도가 극도로 높을 예정이니 영웅급 공격대 던전을 공략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나라크 전투에 만족하셔야 할 것입니다. 나라크는 서버의 천둥왕의 섬 진행도에 따라 공개되는 우두머리 몬스터로, 기대해볼 만한 상대가 될 것입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공포의 샤를 처치하면 12번째 시즌 및 14티어 아이템을 전리품으로 획득할 수 있으니 패치 이후에도 공포의 샤와의 전투는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여러분은 5.2 패치는 어떤 방식으로 준비 중인가요? 제가 혹시 놓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캐릭터를 효율적으로 키우면서 노하우나 유용한 정보가 있다면 그것도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보너스 주사위마다 최고의 아이템을 획득하길 기원합니다. 그럼, 아제로스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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