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45명의 장수 모두 40레벨? 장수 레벨을 빠르게 올리는 방법! '미염공관우' 인터뷰

경민규 기자 | 댓글: 11개 |
삼품 2막까지 영입할 수 있는 장수는 총 51명.


워낙 많은 장수를 영입하는 데다 영입 시기도 전부 다르다 보니
모든 장수를 현재 최고 레벨인 40까지 달성한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최근 공식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 흥미로운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그 글에는 무려 45명의 장수 모두 40레벨 달성에 성공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미염공관우'님! 과연 어떤 레벨 업 노하우가 있었을까요?






미염공관우님, 안녕하세요. 인벤 여러분께 간단히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난공불락 서버, 도원결의 동맹의 미염공관우라고 합니다. 현재 도원결의 동맹의 맹주를 맡고 있습니다. 어여삐 봐주세요. ^^;;





▲ 현재 도원결의 동맹의 맹주인 '미염공관우'님!





이번에 무려 45명의 장수를 40레벨로 달성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소감이 어떠신지?



이번에 45명의 장수를 40레벨로 달성하게 됐습니다. 이전에는 40레벨 장수 단 4명으로 꽤 오랜시간 게임을 하다보니 감개무량합니다. 이제는 어떤 식으로 삼품을 즐겨야할지 고민이 되기도 하네요.





▲ 2막 최종 장수인 여포를 비롯해 45명의 장수 모두 40레벨 달성!





현재 총 51명의 장수가 있는데, 나머지 6명의 장수는 어느 정도인가요?



남은 장수는 독우, 동태후, 왕윤, 민공, 소쌍, 장세평 총 6명입니다. 34~35레벨 정도인데, 내정용 장수라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았어요. 그런데 막상 많은 장수를 40레벨로 달성하다 보니 같이 올렸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천하 통일도 단 2회만 하신 걸로 들었는데, 특별히 아껴둔 이유가 있는지?



일단 제가 직장인이다 보니 퇴근하고 하루 6~7시간 정도만 게임을 하곤 합니다. 제 성격이 워낙 남에게 지기 싫어해서 게임 특성상 오래 접속하는 분들과의 격차가 점점 커질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그 격차를 좁힐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천하 통일을 아껴두었다가 레벨이 높을 때 하게 되면 그걸로 만회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2번의 천하 통일도 최근에 한 겁니다. 3주 전에 1회, 3일 전에 2회 천하 통일을 했죠.





▲ 이제 3회 천하 통일을 진행하고 있는 미염공관우님.





40레벨을 달성하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렸나요?



저는 삼국지를 품다 OBT가 시작됐던 10월 25일부터 계속 게임을 했으니 5개월 조금 넘었네요. 천하 통일을 아끼려고 마음먹었던 시기는 4개월 정도 된 것 같아요.






이제 삼품에 입문하는 초보나 중수에게 장수 레벨 업 방법을 조언한다면?



가장 일반적인 장수 레벨 업 방법은 메인 퀘스트, 서브 퀘스트, 파티 던전을 도는 것인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도 빠짐없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파티 던전은 35레벨 던전이 나오기 전에 22레벨까지 꾸준히 했었네요.





▲ 파티 던전은 하루에 한 번씩 꼭 챙기자!



그리고 게임 초반에는 어떤 장수가 좋은지 쉽게 파악하기 어려워서 전체적으로 균등하게 올려주되, 지인이나 인벤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1군 장수로 쓸만한 장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품의 모든 콘텐츠에 참여하려면 적어도 1개 군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크게 뒤처지지 않아야 해요.


장수 영입도 최대한 빠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영입해놓고, 30레벨 중반까지만 키워놔도 하루에 오답선생 경험치 1만씩 얻을 수 있으니까요. 특히 정보는 1막 난이도 2의 9장에서 영입할 수 있으니 미리 퀘스트를 공략해두어야 합니다.





▲ 1막 난이도 2를 공략해야 영입할 수 있는 장수 '정보'



장수들이 30레벨 중반을 넘어서면, 출정과 분노책략 조합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생기실 겁니다. 자신이 몇 개 군을 운용할 것인지 미리 정하고, 그에 맞춰서 집중하여 육성하는 게 좋아요. 1개 군은 퀘스트를 수행하고, 나머지는 모두 공격 및 수비 지원해서 출정 경험치를 얻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제 경험으로 37레벨 장수가 하루 출정 공격과 수비만으로 하루 16만 정도의 경험치를 얻었습니다. 경험치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이런 식으로 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게임 후반부의 강자를 노리시는 분이라면, 훈련하기와 천하 통일을 최대한 아끼는 것이 좋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2막 마지막 장수인 여포까지 얻은 다음에야 나머지 훈련하기를 몰아서 공략했네요. 원정도 마찬가지고요.





▲ 모든 장수에게 경험치를 지급하는 훈련하기, 최대한 아껴놓자!





특별히 추천하는 장수가 있다면?



추천할 장수는 상당히 많지만, 전투력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조인, 기령, 정보, 진궁, 장각, 화웅이 가장 쓸만하고, 궁수 중에서는 황개와 여화가 상위에 속합니다.


그리고 지장의 혜안 분노책략 조합을 원하시는 분은 관우, 장량, 하태후도 꾸준히 육성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3막이 나오면서 더 많은 장수가 나오면 지장의 혜안 5인 조합으로 전투에서 큰 도움이 될 거에요.





▲ 미염공관우님의 추천 1순위 장수, 조인! 약 16만의 전투력을 자랑한다.





레벨 업이나 장수 전용무기에 대해 개선하였으면 하는 점이 있나요?



가장 먼저 개선했으면 하는 것은 라이트 유저를 보호하기 위해 얼마 전 적용된 동일 영지 3일 출정금지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라 잘못되었을 수도 있지만, 3일 출정 금지가 라이트 유저를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은 안 될 거라고 생각해요. 침략하는 유저의 이름이 다를 뿐이지, 그 횟수는 비슷하지 않을까요?


오히려 이 부분이 거대 동맹 간 전쟁을 활성화하지 못해 헤비 유저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만들어낸다고 봅니다. 라이트 유저를 보호하기 위한 것도 중요하지만, 헤비 유저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도 시급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장수 전용 아이템의 밸런스를 맞춰주셨으면 합니다. 전용 갑옷을 착용하는 장수가 아직도 '갑'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해주세요.



저희 도원결의, 도원결탁, 도원결사 세 동맹은 운영자 뒷담화(?)하는 재미로 제갈량이 죽는 그날까지 같이 하실 동맹원을 모집합니다. ^^;


30레벨 이상, 접속률이 높은 유저분은 언제든지 '미염공관우', '피아노'로 귓말이나 서신 주세요! 접속률이나 레벨에 따라 위 세 개 동맹 중 가입이 된다는 점 미리 양해 말씀드리고요.


'참이슬 나무 아래서 하나 된 우리 도원 동맹원분들, 모두 끝까지 가봅시다!'





▲ 도원 동맹 여러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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