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PC방 점유율 2위로 데뷔하며 'LOL'과 전쟁 예고

게임뉴스 | 박태학 기자 | 댓글: 93개 |




2012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디아블로3'가 지난 15일 발매 후, 단숨에 PC방 점유율 2위로 올라서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트릭스'의 금일 순위차트에선 '디아블로3'가 PC방 점유율 16.16%로 2위를 차지, 1위 '리그 오브 레전드'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와 동시에 8주간 1위를 지키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는 16.96%로 1위를 유지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전날 대비 무려 4%의 점유율 감소세를 보여 대조되는 모습이다. '디아블로3'가 오랜 기간 1위를 지켜왔던 '리그 오브 레전드'의 기록을 불과 하루 만에 턱밑까지 따라온 것.

'리그 오브 레전드'는 출시 후 최근까지도 눈에 띄는 점유율 내림세를 보인 적이 없었기에, 이번 점유율 감소가 '디아블로3'에 의한 것임을 부정할 수 없게 됐다.

'디아블로3'는 지난 2000년에 국내에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디아블로2'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은 국내에서만 수백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일종의 문화를 형성했기에, 이번 '디아블로3'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또한, '디아블로3'는 출시를 하루 앞두고 왕십리 소재의 비트플렉스에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약 5,000명의 인원을 모아 화제가 됐다. 이날 블리자드가 준비한 4,000장의 한정판도 30여 분 만에 품절을 기록해, 앞으로의 인기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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