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만렙 부두술사 3인이 말하는 불지옥에서 살아가는 법!

정재열 기자 | 댓글: 110개 |

부두술사는 디아블로3에서 비인기의 직업 중에 하나이고 조용한 시골 농부의 느낌이지만


소환수도 많아 외롭지 않고(?!) 매일 보다보면 정감가고 또 보고 싶은 그런 직업입니다.


 


 


최근 직업간 밸런스에 대해 논란이 있었지만 부두술사는 아무런 언급도 없었기에


'부두술사는 완벽한 것일까?' 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너무 조용하기에 궁금하기도 한 부두술사 분들을 직접 만나 


부두술사의 불지옥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하나 들어 보았습니다.


(부두술사 분들 만나기 너무 힘들었어요.)


 


 






 


 


 


 


 



인벤 가족 '수학의 정색'님


 







     Zeki: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수학의 정색: 안녕하세요. 디아블로3 인벤에서 활동 중인 수학의 정색이라고 합니다.


 



 


 






▲ 인벤 가족 '수학의 정색'님


 


 


 


 


 


    Zeki: 부두술사를 선택하게 된 동기나 이유가 있으신가요?


 


 


    수학의 정색: 제가 원래 와우를 했었는데 업적 9990의 흑마법사 유저였습니다.


     


     그때 호드를 하다 보니 빠져들게 되었고 본캐는 언데드지만 부두교에 대한


     트럴의 애정을 정말 주의 깊게 살펴보던 차에 디아블로3의 부두술사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 아름다운 가면과 액막이라던가, 컨셉도 제가 생각하는 부두교의 그것과 똑같았습니다.


 


     디아블로2에서 나왔던 네크로맨서의 느낌도 받을 수 있어 주저 없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악마 사냥꾼이나 마법사가 강할 것 같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애정이 가는 건 부두술사더라구요.


 


 


 


 


 


     Zeki: 불지옥을 플레이 하고 계신데요,


     솔로 플레이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술이나 선호하는 아이템 옵션을 부탁드립니다.


 


 


     수학의 정색: 솔로 플레이에서의 아이템 옵션은 저항과 활력 세팅을 주로 사용합니다.


 


     일단 한 방에 죽지 않으려고 적어도 2방은 버티자라는 일념으로 맞추고 있는데


     한방에 혼령그릇 발동되는 건 어떻게 안되더라구요. (웃음)


 


     아무래도 제 아이템이 아직 풀세팅이 아니라서 그런가 봅니다.


 


     기술의 경우엔 사실 소환수를 부리는 것을 더 좋아하지만 지옥 → 불지옥 넘어오면서


     소환수의 탱킹이 형편없어져서 더 이상 쓸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공격과 메즈기를 중점적으로 맞추게 되었고 생존기로는 혼령걸음과 혼령그릇을 사용하며


     혼령수확에 체력을 채우도록 흡입룬을 넣었지만 한방에 움뷔라에이쿠라로 가기 때문에


     효율은 별로인 것 같습니다.


 


     메즈기는 대혼란을 사용하며 불박쥐와 독침을 주력 기술로 쓰고 있습니다.


 


     챔피언급 몬스터들을 만나면 대재앙의 부두술에 광란의 춤사위를 넣은 걸 사용합니다.


 


     대혼란의 경우 툴팁에 나온 12초간 싸운다는 내용과는 달리 체감상 더 빨리 사라지는것 같고


     다른 룬을 사용하고 싶지만 자주 생존을 다투어야 하기에 45초로 재사용 시간을 줄여주는


     계의붕괴 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냥 생존을 몇 초 더 하게 해준다는 느낌으로 쓰고 있습니다.


 


     인벤 가족분들도 생존의 어려움을 많이 호소하는데 제 생각엔 소환수만 조금 버프되면


     지금의 생존기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혼령 걸음에 나들이 룬을 넣어 3초로 사용하고 있지만


     혼령 걸음 본체가 50% 이상으로 체력이 낮아지면 바로 풀리기 때문에


     1초도 못가서 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몹들이 몰려 있을때 잘못 클릭해서 독침 쏘다가 혼령 걸음이 풀려


     못 빠져 나오는 경우도 있어 이동키를 따로 설정해 쓰고 있지만 자주 비극이 일어납니다.(눈물)


 


 








▲ 솔로 플레이의 기술 세팅 


 


 


 


 


 


     Zeki: 파티 시에도 이와 같은 세팅으로 플레이 하시나요?


 


 


     수학의 정색: 경우에 따라 다른데, 솔로 플레이에서 쓰던 대혼란을 빼고


     우상족 군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템의 경우 같은 세팅으로 가고 주로 같이하는 파티원들이 악마 사냥꾼이나 마법사여서


     저만 죽어라 몬스터들이 노리거든요.(눈물)


 


     지옥까지는 체력보다 공격에 초점을 맞추거나 메즈기를 많이 든다거나 광역 기술을 세팅해서


     엄청난 광역 딜을 쏟아 붙는다거나 하는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했는데 불지옥으로 넘어 오면서


     생존에 더 중점을 두게 되었습니다.


 


 


 








▲ 파티 플레이의 기술 세팅


 


 


 


 


 


     Zeki: 현재 아이템에서 부족하거나 더 올리고 싶은 능력치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수학의 정색: 체력과 저항을 계속 올려보았는데 3막에서 큰 녀석들(?) 에게 맞으니


     7만의 체력이 달아서(지금 체력이 44006인데) 바로 혼령 그릇이 발동 되더라구요.


 


     그래서 공격력과 이동속도를 늘려서 어떻게 해보고 싶네요.


 


     현재 공격력이 17000으로 상당히 낮은데 다른분들처럼 극공으로 바꾸고


     이동속도와 공격 속도를 빠르게 해서 히트앤런 방식으로 스타일을 바꿀까 합니다.


 


 


 


 


     Zeki: 부두술사란 직업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수학의 정색: 장점이라면 강력한 광역 기술과 순간적인 폭딜이 가능하다는 점이고


     단점이라면 생존력 부재로 인한 재대로 된 스타일 발휘가 힘들고 생존에 매달리기 위해


     일률적인 기술 세팅이 나올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Zeki: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이 있나요?


 


 


     수학의 정색: 가장 먼저 소환수가 제 역활을 해 주었으면 합니다.


     현재 덩치와 좀비 들개가 너무 잘 녹는다는 점이 부두술사들을 힘들게 하는것 같습니다.


 


     소환수들과 부두술사와의 관계가 공격력 밖에 상호작용을 하지 않고 체력은 똑같아


     순식간에 소환수가 죽어버리기 때문에 부두술사의 생존력과 직결됩니다.


 


     소환수만 앞에서 탱킹이 어느정도 된다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지만


     혼령 걸음만으로도 꽤나 유용한 생존기가 될 수 있습니다.


 


 


 








▲ 소환수인 덩치와 좀비 들개



 


 


 


 


 


     Zeki: 마지막으로 이제 부두술사를 시작하려는 인벤 가족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수학의 정색: 모든 이들이 부두술사의 폭발적인 공격력에 관심을 두지만 명심하세요!


     부두술사는 가슴이 시킵니다. 그러나 부두교에 너무 심취하지는 말게!


 


 








▲ 부두교에 너무 심취하신 수학의 정색님!!


 


 


 


 


 



인벤 가족 '리스피언'님


 







     Zeki: 안녕 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리스피언: 디아블로3 발매 소식을 듣고 그냥 바로 시작한 평범한 유저입니다.


 


     LOL 플레티넘 달고 나서 할게 없었습니다.


 


 


 








▲ 인벤 가족 '리스피언'님


 


 


 


 


 


     Zeki: 부두술사를 선택하게 된 동기나 이유가 있으신가요?


 


 


     리스피언: 제가 원래 마법사나 도적 같은 캐릭터(코리안 시크릿 웨폰)를 싫어하고


     남들이 안하는 비주류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야만용사는 아무래도 기본적인 캐릭터 같고 악마 사냥꾼은 베인X이고


     마법사는 워낙에 블리자드에서 아낄것 같아서 수도사나 부두술사 하려다가


     수도사는 근접 캐릭터라 부두술사를 선택했습니다.


 


     와우할 때 두루이드를 했었는데 비슷한 느낌도 많이 나고


     소환하는 것 보다는 정령사 같은 스타일을 좋아해서 후회하진 않고 있습니다.


 


 


 


 


 


     Zeki: 불지옥을 플레이 하고 계신데요,


     솔로 플레이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술이나 선호하는 아이템 옵션을 부탁드립니다.


 


 


     리스피언: 부두술사는 메즈기가 아주 좋아서 주술이나 망자의 손아귀 같은 기술들을 기본으로 해놓고


     공격 속도를 최대한으로 올려서 독침 공격과 도트 공격 위주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이동 속도 감소 → 도트 공격 → 독침 이런 식으로요.


 


     부두술사 유저분들이 불지옥 처음와서 대재앙의 부두술에 기우제 룬과 깨달음의 여행을 좋아하시는데


     그런 세팅이 불지옥 1막 말고는 별로 쓸데가 없습니다.




    


     2막의 적들이 빨리 접근해서 처리가 곤란한 거라 이동 속도 감소 걸고


     도트 공격 그리고 독침 공격으로 순탄하게 진행했습니다.


 


     솔직히 말해 순탄했던건 아니고 옆에서 누가 보면 '무슨 사냥을 저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보였을 건데, 아무튼 되긴 됬습니다.


 


     LOL 챔피언으로 보면 티모 같은 느낌이랄까요?


 


     버섯으로 이동 속도 감소 시켜 놓고 멀리서 독침으로 표푝!!


 


     그리고 벨리알은 부두술사가 잡기 힘든 것 같아요!



     왠지 모르겠지만 힘듭니다?! 혹시 부두술사로 벨리알 잡으신분 저에게 쪽지를...    


 


     처음 불지옥 와서 아이템 중에 가장 우선시 했던 옵션은 공격 속도인데 


     부두술사가 불지옥에서는 시간을 내 공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독침, 도트 공격, 좀비 곰 밖에 쓸수 없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독침은 공격 속도가 빠를수록 좋고


     도트 공격은 공격 속도가 늘리수록 좋습니다.


 


     그래서 무기와 반지, 목걸이를 빼곤 전부 공격 속도로 세팅했는데


     3막에서는 공격 속도가 필요 없어져서(몹들이 몰려있어서)


     그때부터 지능으로 옵션을 바꿨습니다.


 


 


 








▲ 솔로 플레이의 기술 세팅


 


 


 


 


 


     Zeki: 파티 시에도 이와 같은 세팅으로 플레이 하시나요?


 


 


     리스피언: 부두술사의 강점인 메즈기를 활용하면서 상황에 따라 대재앙의 부두술에 기우제 룬을 넣고


     좀비 곰을 무한 난사 한 것을 제외하고는 독침과 메뚜기 떼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4막에서는 무빙이고 뭐고 없기 때문에(지형이 고저차도 심하고 좁아서) 최대한 공격을 하고 죽거나


     아니면 아군의 공격력을 올려줄 수 있는 메즈기 세팅을 하고 뒤에서 독침만 쏩니다.


 


     3막은 그래도 어느정도 잡몹 처리가 됬는데 4막은 잡몹 처리 자체가 힘듭니다.


 


 


 






▲ 파티 플레이의 기술 세팅



 


 


 


 


 


     Zeki: 불지옥에서 가장 까다롭게 느낀 몬스터 속성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리스피언: 무적 하수인과 포격은 왠만하면 피하고 있습니다.


 


     물론 파티로 플레이할 땐 그런거 없이 다 잡을 수 있습니다!!


 


 


 








▲ 무적 소환수도 그렇지만 포격도 싫어요!



 


 


 


 


 


     Zeki: 부두술사란 직업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리스피언: 일단 제일 잘생긴 것이(?!) 장점이고 그 외에는 공격력이 압도적으로 강합니다.


 


     나중에 아이템이 어느정도 갖춰지고 불지옥 플레이가 익숙해지면 공격력이 큰 차이로 다가와


     타 직업들이 부두술사를 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지금은 뭐랄까 좀 '우상족 대장' 같은 느낌?!


 


 


 


 


 


     Zeki: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이 있나요?


 


 


     리스피언: 개인적은 불만은 없지만 여러 부두술사 유저분들의 시선으로 보면


     소환수의 성능을 어느정도 조정할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플레이어는 한방에 죽더라도 소환수가 한방에 죽으면 소환하는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덩치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60초로 디아블로3에 존재하는 기술 중에 제법 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스킬이 아무 역할도 못하니 다들 좀 불만스러워 하는것 같습니다.


 


 


 


 


 


     Zeki: 마지막으로 이제 부두술사를 시작하려는 인벤 가족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리스피언: 트롤은 가슴이 시킨다는 말이 있는데 부두술사도 비슷합니다!


 


     정말 가슴이 끌려서 부두술사가 하고 싶으신 분들끼리 토론도 하고 웃으면서 게임 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부두 게시판이 많이 훈훈한 것 같더라구요. (웃음)


 


 


 





▲ 우상족 대장 느낌의 '리스피언'님


 


 


 


 


 



인벤 가족 'Economist'님


 







     Zeki: 안녕 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Economist: 안녕 하세요. 인벤에서 Economist로 활동하고 있는 유저이며


     와우에서도 경제학자란 닉네임으로 즐겼고 와우 인벤 드루이드 게시판을 보시면


     제 인증글들이 많을 겁니다. (웃음)


 


     작년 여름까지 와우 즐기다가 디아블로3가 나와서 다시 인벤에 출몰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해킹을 당해서 좀 속상하긴 하지만 블리자드를 믿고 있습니다.


     (다 가져 갔는데 이상하게 어깨만 남겨뒀더라고요.)


 


 


 








▲ 인벤 가족 'Economist'님(안타깝게 해킹을 당하신...)


 


 


 


 


 


     Zeki: 부두술사를 선택하게 된 동기나 이유가 있으신가요?


 


 


     Economist: 디아블로3가 나오기 전부터 정말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나름 연구를 했는데 깨달음의 여행이라는 지속효과가 대박일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Zeki: 불지옥을 플레이 하고 계신데요,


     솔로 플레이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술이나 선호하는 아이템 옵션을 부탁드립니다.


 


 


     Economist: 불지옥 전에는 광역 기술들이 좋은데 불지옥에선 단일 공격 기술들이 중요해 집니다.


 


     단일 피해 기술로는 독침, 불박쥐, 좀비 돌진 중에 하나를 주력으로 쓰고


     나머지 기술들은 보조하는 형식인데 메뚜기 떼 정도를 광역 기술로 사용하며


     불박쥐나 좀비 돌진을 사용하려면 깨달음의 여행 지속효과를 꼭 넣어줘야 합니다.


 


     그런데 이 깨달음의 여행 효과도 마나 회복 장비가 없으면 효율이 떨어기지 때문에


     불지옥 막 입성하신 분들은 무리해서 깨달음의 여행 효과를 보기 보단 독침 사용을 권해드립니다.


 


     독침과 메뚜기 떼 그리고 생존기로 혼령 걸음과 버프기로 혼령 수확은 어느 세팅이나 필수라고 보고


     2개의 기술이 남는데 여기에 메즈기를 넣어서 생존에 힘을 실어주면 됩니다.


 


     독침이 지속 효과인 금기와 궁합이 매우 좋고 독침연사 룬을 넣으면 공격력이 180%가 되는데


     여기에 금기 효과를 받으면 216%가 되기 때문에 어느 단일기 보다 공격력이 좋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공격하면 위험하니 시야 밖에서 공격해야 합니다.


 


     그리고 적에게서 도망칠 때 혼령 수확에 흡입 룬을 넣어주면


     혼령 걸음과 혼령 수확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서 체력을 회복하면서 피할 수 있습니다.


 


     물론 버프도 같이 보너스로 옵니다!!


 


     아이템은 제가 깨달음의 여행 효과를 사용하고 있어서 초당 마나 회복을 가장 중요시 하고


     두 번째로 공격력을 올려주는 지능, 공격 속도, 공격력 등을 보며 마지막으로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을 봅니다.


 


     그리고 이동 속도 옵션이 달린 신발은 필수 입니다!


 


 


 








▲ 솔로 플레이의 기술 세팅


 


 


 


 


 


     Zeki: 파티 시에도 이와 같은 세팅으로 플레이 하시나요?


 


 


     Economist: 파티원이 누구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데, 탱킹이 가능한 수도사가 있으면


     극딜 세팅으로 기술을 넣고 없으면 메즈기로 도배를 합니다.


 


     극딜 세팅은 2막부터는 맞으면 죽기 때문에 혼령 걸음 아끼면서 나머지 기술 다 쓰고


     깨달음의 여행 발동시켜 거대 박쥐나 좀비 곰을 사용합니다.


 


     거대 박쥐나 좀비 곰이 마나를 많이 소모하는데 마나 재생 50 넘기고


     깨달음의 여행이 발동되면 초당 마나 회복이 200이 되기 때문에


     이동 시간 감안하면 거의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려면 기본 마나 회복 20 빼고 마나 회복 30을 아이템 세팅으로 해야 합니다.


 


     마나 회복 옵션이 붙는 부위가 부두교 가면, 의식용 칼, 액막이 밖에 없는데


     아직 아이템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부두교 가면은 어떻게 구해도 공격력 높으면서


     초당 마나 회복까지 달린 의식용 칼이나 옵션 잘 달린 액막이 구하기가 힘듭니다.


 


     위에서 메즈기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아이템 파밍이 아닌 공략 시엔


     거대 박쥐로 딜을 하고 혼령 수확과 걸음은 필수 보조 기술이며


     주술과 공포, 대혼란을 메즈기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요즘 난이도에 대해 이야기가 많은데 아직 아이템이 많이 풀린 상태가 아니라


     그런 것으로 보고 느긋하게 공략도 하고 즐기면서 플레이 하려고 합니다.


 


 


 








▲ 파티 플레이의 기술 세팅


 


 


 


 


   


     Zeki: 불지옥에서 가장 까다롭게 느낀 몬스터 속성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Economist: 무적 하수인이 가장 힘듭니다.


 


     비전 강화나 역병, 신성 모독 같은 장판은 피하면 되는데


     무적 하수인, 특히 빠름이나 순간이동이 같이 있을땐 포기하면 편합니다.


 


     그리고 되도록 넓은 자리를 잡아서 전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적 하수인 소환이 제일 싫어요!!



 


 


 


 


 


     Zeki: 부두술사란 직업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Economist: 장점으로는 높은 데미지와 많은 메즈기들 그리고 귀여움?!(웃음)


 


     부두술사가 착용할 수 있는 현재 최고 티어 아이템으로 어깨와 머리에 촉수가 있어서


     꿈틀거리는데 두개다 착용하고 있으면 귀엽습니다!


 


     단점으로는 불지옥에서 원거리 캐릭터 치고는 생존력이 많이 부족해서


     방어 세팅을 갖춰야하는데 돈이 많이 든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방어도 100이 모든 저항력 10이랑 효율이 비슷합니다. 


 


     방어도가 다른 게임과 달리 디아블로3는 물리와 마법 피해를 구분 안하고


     줄여주기 때문에 방패도 생존에 좋습니다.


 


     그런데 부두술사로 보스 공략이 아닌 퀘스트 진행 하는데는 극딜로 가는게 좋기 때문에


     마나 회복 옵션과 공격력이 붙는 액막이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Zeki: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이 있나요?


 


 


     Economist: 현재 잘 안쓰이는 기술들이 꽤 있는데 이런 것들을 좀 보안해서


     다양하게 기술들을 세팅해서 즐기고 싶습니다.


 


     현재 부두술사 기술로는 독침, 거대 박쥐, 좀비 곰 말고는 거의 안 쓰입니다.



 








▲ 비주류 기술들도 다양하게 사용되었으면 한다.



 


 


 


 


     Zeki: 마지막으로 이제 부두술사를 시작하려는 인벤 가족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Economist: 부두술사가 불지옥 1막까진 정말 좋은 직업이고 후에 아이템이 더 나오고


     밸런스가 조절되면 이후도 할만할 것 같습니다.


 


     소환이나 메즈 등에서 재미있는 요소가 많으니 너무 불지옥 2막부터 진도 못 나간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천천히 즐기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해킹 정말 정말 조심 하세요!! (눈물)


 


 








▲ 인터뷰 내내 활기차게 답변해 주신 'Economist'님


 


 


 


다른 직업과 같이 부두술사 유저분들도 정형화된 기술 세팅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통해 새로운 기술 세팅을 찾아보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슴이 시키는 부두술사란 이야기를 인터뷰 중에 해주셨는데


부두술사를 하시는 분들은 직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 같고


그만큼 자부심 또한 다른 직업과는 달라 보였습니다.


 


 


어떤 고난과 역경이 있어도 부두술사 유저분들은 헤쳐나갈 것이라고 믿으며


그들의 이야기는 현재 진행형으로 배틀넷 서버가 닫히는 날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바쁜 시간 인터뷰를 해주신 부두술사 유저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부두술사 유저분들의 이야기는 배틀넷 서버가 닫히는 그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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