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을 주시해라! 수도사의 스킬 선택 가이드

오재국 기자 | 댓글: 81개 |


 

전작과 다르게 디아블로3에서는 스킬을 선택하여 찍지 않아도 자동으로 배우게 되지만,


스킬마다 다양한 룬이 존재하여 이를 활용하면 같은 스킬이라도 다른 효과를 보여주게 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에게 주어진 단축키는 6개인데,


이 말은 실제로는 최대 6개의 스킬만 악마와의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기자가 자주 사용하는 스킬들


 


 


이 때문에 주어진 스킬들과 룬을 상황에 맞게 조합을 해야 원활한 게임 진행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전 야만용사 편에 이어 두번째로,


디아블로3에 새롭게 등장한 수도사에게는 어떤 스킬들이 유용하고, 아쉬운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수도사, 어떤 특징을 가진 직업일까?



 


 


 


디아블로3에서는 직업별로 다양한 자원을 사용합니다.


"비전력이 부족하다"를 외치며 비전력을 사용하는 마법사나, 분노를 사용하는 야만용사 등….


 


수도사의 경우 공력이라는 독특한 자원을 사용하는데 기본적으로는 자동 회복되지 않고


공격을 통해서만 수급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빠른 공격속도를 주로 선호하며, 이를 통해 원활하게 공력을 확보하여


다양한 스킬들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수도사는 야만용사와 같이 근접형태의 공격을 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몬스터에게 둘러싸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방어에 유용한 스킬들을 많이 가진 수도사이기에 스킬들의 특성과 효과를 잘 파악하여


빠른 상황 판단과 함께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지옥 이상의 난이도에서는 좀 더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 방패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아서


전작에 팔라딘을 생각나게도 합니다.


 


방패를 착용 시 공격속도가 낮아져 공력 수급이 늦어지고, 공격력 역시 손해 보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해서 아이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수도사, 이 스킬 없으면 우울하다?


 


 


 

 평안





 


 


스킬의 이름에서부터 말해주듯이 몬스터와의 전투에서 일정 시간 동안 피해를 입지 않는,


평안한 시간을 보장해 주는 스킬입니다.


 


 


 








              ▲ 수도사 생존 기술의 핵심, 아무리 많은 몬스터에게 둘러싸여도 3초 동안은 죽지 않는다!


 


 


 


특히 지옥 난이도 이상에서 몬스터에게 포위되거나, 까다로운 능력의 정예 몬스터를 상대 시 유용하며,


사용하게 되면 3초간 각종 효과와 피해를 받지 않으므로 해당 시간 동안에는 무서울 게 없습니다.


 


룬의 경우 1초의 시간이 생사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승천' 룬을 사용해 스킬의 지속 시간을 늘리고,


'평화로운 휴식'을 선택하여 생명력 회복의 용도로도 가끔 쓰입니다.


 


 








                 ▲ 평안 사용 시 캐릭터 외형이 변한다. 스킬이 지속 중인지 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칠면 공격 





 



한정된 부분만 플레이해 볼 수 있었던 클베때부터 주목받았던 스킬인 칠면 공격입니다.


 


그 당시 공개된 스킬 이펙트 사진은 많은 수도사분의 눈을 사로잡았지만,


막상 정식으로 게임이 발매되고 초기에는 "생각보다 별로다."라고 할 정도로 비난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 클베 기간 수도사를 설레게 했던 칠면 공격!



 


 


하지만 지옥 이상의 난이도를 진행하면서, 평안과 같은 생존기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스킬 사용시간 동안 무적시간을 제공해주는 칠면 공격 역시 많이 쓰이는 스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사용 가능한 룬의 경우도 대부분이 유용합니다.


 


'다면 공격'은 타격 횟수가 2회 증가하여 무적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늘려주며,


'끊임없는 공격'은 재사용 대기 시간을 줄여 줘서 스킬 계획만 잘하면 여러 생존기들을


거의 끊임없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혼돈'은 일정 확률로 7초라는 긴 시간 동안 기절 효과를 주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보통 퀘스트를 진행하거나 던전에서 사냥 시에는 다수의 몬스터와 상대하므로 광역피해를 주기 좋은 '폭타'


사용하며, 보스 몬스터나 정예 몬스터 상대 시에는 '혼돈'이나 '끊임없는 공격'을 많이 사용하니 참고하세요!


 


 


 


 


 


요즘 어떤 스킬들을 주력으로 사용하면 좋을까?



 


 


 


 

 휘몰이





 


 


휘몰이는 일정 시간 자신의 주변에 지속적인 피해를 주는 스킬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신경 써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룬 선택은 몬스터에게 주는 피해를 올리기 위해 '칼바람' 룬을 많이 쓰지만,


의외로 마지막 룬인 '벼락 폭풍' 역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의외로 돌개바람 생성이 잘 되는 휘몰이 - 벼락 폭풍



 


 


일정 확률로 소환되는 '번개 돌개바람'의 피해량이 의외로 괜찮은 편인데,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16000 정도의 공격력을 가진 수도사의 경우 돌개바람의 1회 공격 시


1600~2500 정도의 피해를 주었습니다.


 


또한 다수와의 전투에서도 좋지만, 보스 몬스터처럼 1:1 상황에서 좀 더 높은 피해를 줄 수 있어서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특히 단조로울 수 있는 수도사인데 조그마한 번개 구체가 생겨서 날아가는 걸 보면


마치 전작인 디아블로2 소서리스의 어떤 스킬이 생각나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 프로즌 오브 스킬, 날아가는 구체와 몬스터의 생명력이 닳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내면의 안식처







 


 


 


내면의 안식처 역시 훌륭한 생존기 중 하나로 정말 활용하는 방법이 많습니다.


 


스킬 사용 시 자신이 서 있는 지역에 원을 설치하는데 해당 범위안에 있던 적을 밀어내며


일정 시간 들어오지 못하게 합니다.


 


이 점을 활용하면 어둠의 광전사처럼 준비동작 이후 강력한 내려찍기를 하는 유형에 몬스터에게


시전 방해 후 밀어내는 효과를 줄 수 있어서 타이밍에 맞춰 쓰는 재미가 있습니다.


 


 





                 ▲ 짧은 순간이지만 난 안전하다! (하지만 내 주변을 불바다로 만드는 몬스터들….)


 


 


 


또한 '보호의 원'룬을 사용하면 받는 피해를 1/3 정도 감소시켜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으므로


자신이나 아군에게 좀 더 안정적인 전투를 가능하게 합니다.


 


특히 좁은 공간으로 몬스터를 유인하여 전투 시, 길을 막아 피해를 최소화하며 싸울 수도 있습니다.


추가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연속격파 같은 스킬과 조합하면 상당히 효율이 좋은 점 참고하세요.


 


 








                                                       ▲ 차례를 지켜, 하나씩 상대해 주마!



 


 


또한 상황에 따라 '천상의 안식처'룬을 사용해 생명력 회복의 수단으로 사용해도 좋지만,


지옥 이상의 난이도에서는 그 효율이 좋지는 않습니다.(더 좋은 생존기가 많다고요!)


 


 


 


 


 


 




 진언







 


 


핫픽스 전까지만 해도 진언 스킬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던 '치유의 진언(보호의 은총)'


이제 효율이 좋지 않아 잘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 언젠가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한다! (치유의 진언 - 보호의 은총 스킬)


 


 



그나마 지옥 이상 난이도에서 저항이 중요한 만큼, 이와 관련해 가장 많이 쓰이는 진언과 룬은


초당 생명력 회복과 저항력을 제공하는 치유의 진언(환난의 시기 룬)


회피 확률과 방어도를 증가 시켜주는 회피의 진언(힘든 상대 룬) 정도입니다.


 


각각 모든 저항력이나 방어도를 20% 증가시켜 주는 등의 장점이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파티와 자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진언은 하나씩은 선택하여 사용하는 편입니다.


 


 


 


 


 


 




 주 기술






 


 


주 기술 중 천둥주먹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주로 기동성의 장점이 있는 '천둥소리'룬 선호합니다.


 


또한 몬스터에게 둘러싸이는 일이 많지만, 일정 시간 피해를 받지 않는 방어관련 스킬들이 많아서


마비의 파동을 사용해 다수의 적과 상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경우 '짓이기기'룬을 사용해 피해량을 증가시키거나, 지옥 이상의 난이도처럼 몬스터가 강하다면


'뇌진탕'룬을 사용해 적의 공격력을 약화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 이 정도 떨어져 있으면 공격을 피하는데도 조금은 유리하다! (연속 격파)



 


 


연속격파는 현재 많은 주목을 받는 스킬입니다.


 


불지옥 정도의 난이도에서는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연속격파 스킬에 '날카로운 삼지창' 룬을 사용하거나,


'예리한 눈'룬을 사용해 방어도 50% 증가 효과를 유지하면서 히트&런 하는 방법도 상당히 좋습니다.


 


천지권법 역시 '일진광풍'룬을 사용하면 상당히 먼 거리에 있는 몬스터도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며, 


주 기술 중에서 가장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3번째 장풍(?)이 뻗어나가면서 통과하는 모든 적에게 피해를 주는 만큼


내면의 안식처나 추종자를 이용해 좁은 지역에서 전투를 하면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수도사라고 찔끔찔끔 평타 공격 피해만 입히는 건 아니다!



 


 


 


 


 


 

 그 외 유용한 스킬들




 


 


위에 소개된 스킬 외에도 생존에 도움이 되는 스킬이 아직 많습니다.


 


'천상의 숨결'은 기본적으로 아군을 치료하는 스킬이지만, '참회의 불꽃'룬을 사용하면


주변에 몬스터를 공포에 질려 달아나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상당히 유용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지옥 이상의 상위 난이도에서는


'피해를 입고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것' 보다는 '피해를 받지 않거나, 감소 시키는 것' 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잘 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유용하게 사용되는 편입니다.


 


 








                                                            ▲ 아군은 회복, 적군은 공포!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빠른 기동성과 뒤를 잡을 수 있는 '진격타' 역시 좋은 선택입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눈부신 섬광' 스킬은 적 다수와의 전투에서 유용하며,


특히 '찬란한 빛'룬을 사용하면 정예 몬스터에게 받는 피해를 효율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좋은 스킬인가? 자주 쓰지 않는 아까운 스킬들!


 


 


사실 어떤 캐릭터의 스킬이라도 쓸모없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취향이나 상황에 따라 선호하는 스킬이 있는 만큼, 그렇지 못한 스킬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보통 레벨업이 끝나는 60부터 아이템 파밍이라던가 업적 등에 조금 더 눈을 돌리고,


좀 더 강력한 몬스터와 상대를 해야 하는 만큼 저레벨 구간에서 유용했던 일부 스킬들은


상대적으로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럼 상위 난이도로 갈수록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 스킬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보통 난이도에선 좋았는데…. 용오름 스킬 





 


 


용오름은 보통난이도 같은 경우 몬스터가 상대적으로 약했기 때문에,


자신에게 끌어들여 예쁘게 모은 후 빠르게 처치하는 쾌감이 좋았던 스킬입니다.


 


특히 '응폭'룬을 이용하면 끌어들이는 범위가 늘어나서 매우 유용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게임의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적에게 피해를 주는 용도, 방어적인 용도 양쪽 모두에


애매하기 때문에 차라리 생존기 하나를 선택하는 쪽이 여러모로 좋아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용오름으로 몬스터를 모을 순 없잖아!
 


 


 


 


 




 도망가는 데는 최고이긴 하다! 폭풍 질주





 


 


레벨이 낮을 때 웬만한 스킬들은 한번씩 사용해 보기 마련인데,


그런 시기에도 폭풍 질주는 잘 쓰지 않아서 수도사 스킬 중 가장 사용 빈도가 적은 스킬인 듯합니다.


 


난이도가 높아질 수록 확실하게 방어, 공격 쪽으로 나누어진 스킬들을 선호하는 만큼


어중간한 스킬들을 사용하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는듯합니다.


 


폭풍 질주 역시 몹들과의 거리를 벌리거나 포위된 상태에서 적을 뚫고 도망가는 상황에는 유용할지 모르지만


사용되는 공력 소모도 높고, 생존기 하나가 아쉬운 상황에서는 사실상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 혹시 불지옥 퀘스트 진행을 위해 보스만 보러 간다면… 좋을지도!


 


 


 


 


 




 이펙트 하나는 최고인데! 빛의 파동 






 


 


스킬 사용 시 커다란 종이 소환되는 멋진 효과를 가진 빛의 파동이지만,


무려 75의 공력 소모로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는 스킬입니다.


 


이 정도의 공력이면 생존에 큰 영향을 주는 평안(공력 10 소모)과 칠면 공격(공력 50 소모),


거기에 눈부신 섬광(공력 10 소모) 등의 스킬 사용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물론 공격/방어 스킬 종류의 차이는 있지만, 생존 스킬을 사용 중에 일반 공격으로 줄 수 있는 피해가


더 크기 때문에 빛의 파동 스킬은 잘 선택하지 않습니다.


 


 






 


                                                              ▲ 무엇을 선택 하겠는가!




 


 


 


 


 


지속 효과는 어떤 것이 좋을까?


 


 


마지막으로 살펴볼 스킬은 사용하지 않아도 언제나 캐릭터를 강화 시켜주는 지속 기술입니다.


 


한참 레벨업을 하는 시기에는 보통 빠른 이동을 위한 '축지법',


공력 수급에 익숙하지 않기에 이를 보완하여 최대 공력을 100이나 증가시키는 '득도',


수도사라면 거의 필수로 쓰게되는 '초월' 을 많이 사용합니다.


 


또한 진언 스킬의 지속시간이 짧아 불편한 분들은 '공명의 독경'을 사용하기도 하니 참고하세요.


 


 









 


 


하지만 어느 정도 게임에 익숙해지고 악몽 이상, 특히 불지옥 난이도에 도전 중이라면


지속 기술 역시 많이 바뀌게 됩니다.


 


사용한 공력 당 생명력을 회복시켜주는 '초월'은 생존에 많은 도움이 되기에 거의 필수로 선택되어 집니다.


문제는 남은 2가지 스킬입니다.


 


수도사가 다른 직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저항수치를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스킬인 '만물의 조화'


파밍이 어느정도 되어 높은 민첩을 가지고 있다면 특히 유용한 '주도권'을 많이 사용합니다.


 


 









 






                                         ▲ 하나의 저항만 높이면 다른 저항은 따라온다!



 


 


이 외에도 이타르의 횃불은 쿨타임을 15%나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생존 스킬들을 거의 끊이지 않게


번갈아 가며 사용할 수도 있어서, 좀 더 안정적으로 몬스터와의 전투를 가능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임사체험 역시 급사가 우려되는 몬스터나 보스를 상대 시 사용하면


여분의 목숨을 가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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