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증오와 절제 사이에서 고뇌하는 그림자! 악마사냥꾼 기술 선택 가이드

박상진 기자 | 댓글: 101개 |

디아블로3이 전작인 디아블로2와 다른 점 중 하나는
기술에 룬석을 적용시켜 같은 기술이지만 다른 효과를 보여 준다는 점입니다.


같은 기술을 등록해 사용한다고 해도 사용한 룬석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므로 각자 자신의 입맛에 맛는 기술과 룬석을 선택하여
악마들을 불리 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기술에 여섯가지 룬, 그리고 지속 효과까지.
과연 어떤 기술과 룬, 그리고 지속 효과를 사용해야 가장 효율적인 전투를 벌일 수 있을까요?



 






 


                                               ▲ 유용한 룬이 많다면 고민될 수밖에 없다!





디아블로3 인벤 직업 기술 선택 가이드의 네 번째 편으로, 악마사냥꾼의 기술 조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악마사냥꾼의 전투 자원





디아블로3에 등장하는 직업들이 각각 한 가지 자원만을 사용하는데 비해
악마사냥꾼은 증오와 절제라는 두 가지 전투 자원을 사용하여 성역을 탐험합니다.



 





 


 



악마사냥군의 두가지 자원 중 자원 구슬의 왼쪽에 빨간 색으로 표시되는 증오 자원은
직접으로 적들에게 데미지를 주는 기술을 사용할 때 소모되며 주 기술들을 사용하여 빠르게 다시 충전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한 가지 자원인 절제 자원은 자원 구슬의 오른쪽에 파란 색으로 표시되며
덫을 사용하거나 도약 혹은 연막 기술을 사용하여 악마사냥꾼을 위기에서 탈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술이고,
증오 자원과는 다르게 느리게 재충전 되며, 일부 지속기술이나 사용기술로만 충전이 가능합니다.


악마사냥꾼의 플레이 중 증오 자원이나 절제 자원이 바닥이 난다면
자칫 위험에 빠질 수도 있고, 적들에게 둘러쌓여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증오와 절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한다면
손쉽게 성역을 평정하고 골드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악마사냥꾼, 이 기술은 꼭 필요하다!






연막








너프되기 전 무려 2초 동안, 그리고 자욱한 연무 룬을 적용하면 3초동안
악마사냥꾼을 무적 상태로 유지시켜주었고, 비록 너프 후 지속시간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악마사냥꾼의 생존에 필수적인 기술로 꼽히고 있는 연막 기술입니다.


특히나 불지옥 난이도에서 일반 몹에게도 한대만 맞으면 빈사상태, 혹은 무덤으로 가게 될 정도로
약한 방어력과 낮은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악마사냥꾼이므로 온갖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 해줄 연막 기술은
그야말로 빠질 수 없는 약방의 감초같은 기술입니다.


 


 













연막 기술과 함께 조합할 수 있는 추천 기술 룬으로는
기술을 사용할 시 추가로 35%의 추가 이동 속도를 얻을 수 있는 전이 룬과
연막 기술의 지속 시간을 1초에서 1.5초로 늘려주는 자욱한 연무 룬,
그리고 연막 기술의 소모 절제량을 14에서 12로 줄여주는 특별 조제법 룬이 있습니다.


또한 즉시 모든 절제를 회복시켜주는 전투 준비 기술과,
적중시킨 몹 하나당 1의 절제를 회복시켜주는 진압 사격 룬을 적용한 다발 사격 기술,
그리고 폭발시 15%확률로 절제 2를 회복시키는 올가미 폭탄(입에 쓴 약 룬)기술을 사용하면
부족한 절제 수급에 도움을 받아 한 번이라도 더 연막 기술을 사용 할 수 있어 같이 조합할 만 합니다.





원소 화살








다양한 공격 기술을 갖추고 있는 악마사냥꾼이지만
원소 화살만큼 모든 기술 룬이 쓸모있는 기술은 없을 것입니다.


원소 화살은 증오 10을 소모하여 일직선 상의 모든 적에게 무기 공격력의 155%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며
다섯 가지 기술 룬 모두 쓸만하지만 그 중에서도 기술에 적중당한 적들의 이속을 줄이는 서리 화살,
기술이 극대화 피해를 입힐 경우 1.5초동안 적을 기절 시키는 번갯불 룬과 함께
원소 화살 기술로 입힌 피해의 3%를 생명력으로 회복하는 저승 촉수 룬을 같이 사용할 만 합니다.


 








특히 궁술 지속 효과을 선택한 후 극대화 피해 추가 효과가 붙은 양손 쇠뇌를 장착할 경우
엄청난 극대화 피해량과 더불어 저승 촉수 룬의 회복 효과 또한 효율이 좋아지므로
해당 기술을 사용할 때는 한 번쯤 고려해볼만한 기술/장비 조합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원소 화살을 난사한 후 소진된 증오를 회복하기 위해
증오 생성 기술인 속박탄이나 다양한 기술 효과 룬을 가진 올가미 폭탄 기술,
그리고 극대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속 기술로 명사수와 궁술을 같이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있으면 든든한 기술들






올가미 폭탄









악마사냥꾼은 증오와 절제를 잘 소모하는 것 만큼
반대로 두 자원을 적절히 재생성 시켜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올가미 폭탄의 경우 악마사냥꾼의 딜링에 빠질 수 없는 기술 중 하나이며
증오 생성과 광역 데미지 딜링, 그리고 기술 룬을 장착할 경우 다양한 효과까지
볼 수 있어 악마사냥꾼에게 유용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둥구 기술 룬을 장착할 경우 폭파시에 일정 확률로 기절 효과를,
산성 폭탄의 경우 한 번에 3개의 올가미 폭탄이 발사되어 산개되어 있는 적에게 데미지를
입에 쓴 약 기술 운을 적용할 경우 일정 확률로 절제를 회복할 수 있으므로
기술을 장착할 때 한 번쯤 고려해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전투 준비








상위 난이도로 갈 수록 악마사냥꾼의 생존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하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절제 자원을 이용한 기술 활용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하지만 절제 자원의 경우 회복 속도가 매우 느려 자칫하다간 위기에 빠질 수 있는데
전투준비 기술을 사용할 경우, 절제 자원을 빠르게 회복시켜 이러한 위기에서 벗어 날 수 있습니다.


전투 준비 기술은 절제 자원을 한 번에 모두 회복시켜주며 45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가지고 있으므로
미리 절제 자원을 어떻게 소모하고 전투 준비 기술로 다시 회복시켜 싸울지 잘 생각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전투 준비 기술의 추천 룬은 기술 사용시 최대 절제를 5초동안 10 늘려주는 격려 룬,
그리고 해당 기술 사용시 30%로 재사용 대기시간을 없에주는 대비책 룬을 추천합니다.



 







 






속박탄







원거리에서 강력한 공격을 퍼부울 수 있는 반면 약한 방어력으로
악마사냥꾼은 불지옥의 갈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잡몹이라도 한 마리 붙어서 치면 바로 화면에 빨간불이 들어오기 때문에
각종 덫과 기술을 이용하여 몹들과의 거리를 일정 이상 유지해야 하며,
적들을 공격하여 데미지도 주고 증오 자원도 회복하고, 이동속도도 저하시킬 수 있는
속박탄 기술 역시 성역을 모험하는데 빠질 수 없는 기술입니다.


무기 공격력의 75%만큼 데미지를 입히면서 적의 이동속도를 2초간 60% 감소시키므로
도약 기술이나 연막 기술로 적과의 거리를 안정벅으로 벌리는데 효과적입니다.


속박탄 기술 추천 룬으로는 적의 이동속도 감소 시간을
2초에서 4초로 늘려주는 무거운 짐 룬이나 한 번에 네 마리 몹의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는
굴비 엮기 룬 사용을 추천합니다.


 


 






 


 






도약







강력한 적을 사냥할 때 기술로 적의 발을 묶어 놓는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먼저 빠르게 움직여 안전한 장소를 찾는, 이른바 공간 창출능력 또한
악마사냥꾼에게 중요한 능력 중 하나입니다.


물론 연막 기술을 사용하여 위기를 탈출해도 좋지만
바닥이 넓게 깔려 있는 경우나 순간적으로 적들과의 거리를 벌려
안전한 위치에서 빠르게 다시 딜을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 도약을 사용하여 순간적으로 위기를 벗어 난 후
덫과 각종 기술을 이용하여 적들에게 공격을 가하거나
안전한 곳에서 재정비 후 다시 사냥에 나설 수도 있습니다.










 



연막과 동시에 선택하기에 약간 고민이 되는 기술이긴 하지만
기동성을 살려야 하는 악마사냥꾼에게 어울리는 기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도약 기술에 어울리는 기술 룬으로는 기술 사용 6초 내 다시 도약을 사용하면
소모 절제가 4로 줄어드는 이중 도약 룬을 추천합니다.





폼은 나는데 정작 쓰기에는 좀... 선택에 고민이 필요한 기술들





성역의 악마들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기술들을 사용해야 하지만
모든 기술들이 전투에 효율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쉽게 다시 채울 수 있는 증오를 소비하는 기술보다
생존에 꼭 필요한 절제 자원을 이용하는 기술들에 선뜻 손이 잘 가지 않게 됩니다.


특히 상위 난이도로 갈 수록 딜링보다 생존이 중요해지는 악마사냥꾼의 특성상
절제 자원 관리에 실패한다는 것은 바로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생존에 필요한
도약, 연막기술 외에 자동 쇠뇌, 어둠의 힘 같은 기술들은 실제 사용에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 알고보면 블리자드의 자동 포탑(쇠뇌) 사랑은 남다르다?




또한 칼날부채나 난사 기술 역시 자신의 주위에 적을 접근시키면 안되는 악마사냥꾼의 입장에서
저 두가지 기술을 쓴다는 것은 이미 크나큰 위험 상황에 빠진 것이기 때문에
제한적인 기술 선택이 가능한 상황에서 선택하기는 부담이 크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지속기술은 어떤 것이 좋을까?




악마사냥꾼의 지속 기술 중 가장 추천할 만한 것은 궁술과 명사수의 조합입니다.


활을 제외한 쇠뇌와 손쇠뇌의 극대화 관련 효율을 높여주며,
명사수 역시 극대화 확률을 높여주기 때문에 극대화 피해를 줄 때 발동하는
기술이나 어둠 추적자(극대화시 일정 확률로 절제 회복)기술과 연계해 사용하기 좋습니다.



 









피 구슬 획득시 증오와 절제를 회복시켜주는 복수,
도약이나 연막 기술을 사용할 시 추가로 이속 증가 효과를 주는 전술적 우위 기술,
적과 충분한 거리를 두었을 시 공격력이 증가하는 침착한 조준 기술 또한 추천 지속 기술입니다.


다만 잘 사용하지 않는 기술인 수류탄에 부가 효과를 주는 척탄병, 탄도학은
쉽사리 선택하기 힘들며, 모든 절제소모량을 10% 줄여주는 완벽주의자 기술 역시
사실상 감소량이 얼마 되지 않으므로 추천하지 않는 지속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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