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조폭부두 가능해진다? 소환물 강화되는 부두술사와 수도/악사 공격력 상향 예정

8월 17일 야만용사와 마법사에 이어, 수도사와 악마사냥꾼 그리고 부두술사의 변경안이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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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개발자 블로그에선 수도사와 악마사냥꾼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구체적으로 바뀐 기술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이루어졌는데, 수도사는 공력 소모 기술 다수의 공격력이 상승했고, 악사사냥꾼 역시 증오소모 기술 중 사용되지 않던 기술의 공격력이 상승하는 내용이었다. 특히 부두술사의 경우 소환수가 받는 피해량 공식이 대대적으로 개편되고 기본 마나 회복량이 2배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도사와 악마사냥꾼, 부두술사의 1.0.4 변경안은 아래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수도사 : 공력을 사용하는 기술의 공격력 대폭 상향







1.0.4 패치에서 수도사와 관련된 변경 사항은 공력 소모 기술의 공격력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공력을 생성하는 것엔 큰 문제가 없어 보이나 획득한 공력을 활용할 만한 기술이 없다는 것이 이유. 그렇기 때문에 이번 1.0.4 패치에선 공력을 소모하는 공격 기술 다수의 피해량이 증가할 예정이다.

공격력 상승이 대폭으로 이루어지는 기술은 '칠면 공격'이다. '칠면 공격'은 부족한 공격력 때문에 짧은 시간 무적효과를 노린 기술로 자리잡고 있으며 평안의 대용 기술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개발자 블로그에선 '놀라운 만큼 강력한 기술'이 되었다고 언급했는데, 자세한 수치가 공개된 건 아니지만 대대적인 상향조정이 되었다는 것만은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빛의 파동'역시 공격력이 상승하는 변화가 예고되었다. '빛의 파동은' 공력 소모가 높지만 그만큼 공격력이 떨어져 다른 기술에 비해 선호도가 낮았던 것이 사실. 이번 패치로 자주사용하진 않지만 사용할 때 마다 인상적인 공격력을 자랑하는 기술로 바뀔 전망이다.

아울러, 기술 개선안에서 소개된 기본 기술 외에, 빛의 벽, 일파만파, 고대인의 석주와 같은 룬 공격력도 큰 폭으로 증가되며, 수도사의 필수 지속효과로 자리매김한 '만물의 조화'는 1.0.4패치 이후에도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 1.0.4 수도사 개선안 요약

1) 폭발 장법의 시각효과 개선

2) 폭발 장법의 출혈 피해의 지속시간 증가, 폭발 장법으로 공격받은 대상이 죽으면서 폭발할 확률 증가

3) 폭발 장법의 공격력이 3초에 걸쳐 무기 공격력의 220%의 피해를 주던 것에서
9초에 걸쳐 무기 공격력의 745%의 피해를 주도록 변경

4) 칠면 공격의 공격력 대폭 상승

5) '빛의 파동'이 무기 공격력의 215% 의 신성 피해 + 무기 공격력의 45%의 광역피해를 주던것에서
무기 공격력의 390%만큼의 신성피해 + 무기 공격력의 45%만큼의 광역 피해를 주도록 변경

6) 빛의 벽, 일파만파, 고대인의 석주 같은 룬 기술 공격력도 큰 폭으로 상승

6) 지속효과 '만물의 조화'는 1.0.4 패치로인해 변경사항 없음

7) 수행자의 사명으로 얻는 공력 생성 증가 효과가 25%에서 35%로 상향

악마사냥꾼 : 증오 소모기술의 공격력 대폭 상승







악사 사냥꾼의 증오를 가장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은 '굶주린 화살'이었다. 증오 생성, 피해, 접근성 모두 가장 뛰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1.0.4 패치에선 소외되어있는 증오 생성기술이 상향될 예정이다.

'굶주린 화살'과 증오생성량이 비슷한 기술은 '속박탄', '올가미 폭탄', '회피 사격', '수류탄'이다. 이 네가지 기술 중 '수류탄'을 제외한 기술이 '굶주린 화살'에 크게 뒤쳐지지 않도록 공격력이 수정되며 각각의 특징에 맞개 개편될 예정이다. 수류탄은 현재 만족할 만한 개선안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패치를 통해선 취약점이 보안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장 선호되는 증오 소모 기술은 '원소 화살'이다. 그 외 증오 소모기술이 '원소화살' 수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이번 패치를 통해 다른 증오 소모 기술들이 상향될 예정이다. '회전 표창'과 '확산탄'이 언급된 공격력 상향 기술이며, 악마사냥꾼의 상징적인 기술로 계획된 '복수의 비' 역시 패치를 통해 대폭 상향될 예정이다.

■ 1.0.4 악마사냥꾼 개선안 요약

1) '속박탄', '올가미 폭탄', '회피 사격' 의 공격력이 상승

2) '올가미 폭탄 (룬 없음)'이 주는 피해가 130%에서 160%로 증가

3) '올가미 폭탄(천둥구, 산성 폭탄)으로 주는 피해가 130% 에서 160%로 증가

4) '올가미 폭탄(파멸의 도래)로 주 대상에게 주는 피해가 182%에서 216%로 증가

5) 회전 표창, 확산탄 등의 증오 소모 기술 공격력 증가

6) 회전 표창(룬 없음)으로 주는 피해가 150%에서 170%로 증가

7) 회전 표창(쌍 표창)으로 주는 피채가 100%에서 114%로 증가

8) 회전 표창(용틀임)으로 주는 피해가 203%에서 230%로 증가

8) 회전 표창(날 선 원반)으로 주는 피해가 165% 에서 187%로 증가

9) 회전 표창(부메랑)으로 주는 피해가 188%에서 230%로 증가

10) 회전 표창(표창 구름)으로 주는 피해가 30%에서 34%로 증가

11) 확산탄(룬없음)의 피해가 200%에서 225%로 증가

12) 확산탄(파란)으로 주는 피해가 145%에서 165%로 증가

13) 확산탄(화력 강화)로 주는 피해가 290%에서 304%로 증가

14) 복수의 비가 현재 5초간 무기 공격력의 75% 만큼의 피해를 주던 것에서
5초에 걸쳐 무기 공격력의 715% 만큼의 피해를 주도록 변경

15) 자동 쇠뇌의 공격력 두배 상승

부두술사 : 소환물의 대대적 개편, 마나 회복량 2배 이상 상승







직업별 변경사항을 소개하는 개발자 블로그, 그 마지막 직업인 부두술사의 변경안이 공개되다.

디아블로3의 다섯 직업 중 부두술사는 1.0.4 패치에서 가장 많이 공들인 직업인데, 그만큼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어 있었다. 특히 소환물을 앞세운 부두술사 특유의 플레이가 불지옥 난이도 이상에선 통하지 않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메커니즘이 등장했으며, 부족한 마나 수급때문에 깨달음의 여행이 필수 기술로 들어가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기본 마나 회복량이 증가하는 것이 주요 골자였다.

가장 많은 변화를 겪는 기술은 '좀비들개 소환'이다. 기존 좀비들개가 불지옥 난이도의 강한 공격력을 버티지 못해 거의 사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4 패치에서는 좀비들개가 마법사의 '힘의 갑옷' 과 같이 받는 피해의 상한선이 설정된다. 이것으로 '좀비들개'는 불지옥 난이도에서 더욱 높은 생존력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족한 마나 수급 때문에 '깨달음의 여행'은 부두술사의 필수 기술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깨달음의 여행을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4개 이상의 기술에 재사용 대기시간이 계속 걸려있어야 하기 때문에 정작 필요한때 필요한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는 부작용이 있었다. 이와 같은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이번 패치에선 부두술사의 기본 마나 회복량이 20에서 45로 상승되며, 대신 깨달음의 여행의 마나 회복속도 증가률이 30%로 낮아질 예정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기술들의 경우 '느리다'라는 느낌을 준다는 점에 입각해 '불폭탄', '역병 두꺼비', '시체 거미' 등의 기술 시전 속도가 모두 빨라져 경쾌하고 신속한 느낌을 받도록 개편되는 것도 주요 변경점이다.

■ 1.0.4 패치를 통해 바뀌는 부두술사 개선안

1) 부두술사의 체력 중 35%가 좀비들개의 체력에 추가됨

2) 좀비들개가 받을 수 있는 최대 피해량의 상한선이 정해짐

3) 부두술사의 초당 마나회복량이 20에서 45로 증가

4) 깨달음의 여행의 마나 회복량이 30%로 감소

5) 깨달음의 여행이 불폭탄, 시체거미, 독침등의 기술로 피해를 준 후
5초동안 마나회복량이 30% 증가하도록 변경

6) '좀비곰'과 '연쇄 독침'은 변경 없음

7) '불폭탄', '역병 두꺼비', '시체 거미'등의 기술 시전속도 상향

8) '산성 구름', '불박쥐', '불폭탄' 등의 여러 기술 공격력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