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3일 1.0.4 패치와 함께 업데이트된 정복자 시스템.
정복자 시스템은 레벨이 상승할 때 마다 힘/민첩/지능/활력 등의 주요능력치와 '마법아이템 발견 확률'과 '추가 골드 획득 확률'이 영구상승하는 디아블로3의 새로운 레벨이다.
새롭게 등장한 시스템인 만큼 정복자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는 상당했는데, 데이터 마이닝 결과로 공개된 경험치만 약 100억이 넘을 정도였다. 게다가, 블리자드는 이번 정복자 시스템의 최고레벨은 디아블로2에서 99레벨을 달성하는 것 만큼 힘들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 해외 팬사이트에 공개된 정복자 레벨의 구간별 경험치 표
※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약 2주만에 최고레벨인 정복자 레벨 100을 앞두고 있는 유저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정복자 레벨 97을 달성한 Alkaizer. 질주와 소용돌이, 분쇄를 이용해 몬스터를 순식간에 처치하며 이동하는 사냥법이 특징이었다. 특히, 이번 패치를 통해 상향된 분쇄로 체력 수급과 모자란 공격력을 보충하는 것도 인상적인 부분중 하나다.
전투 정보실에 공개된 Alkaizer의 야만용사 캐릭터는 힘 2542, 활력 815, 방어도 6517, 모든저항 622, 정도며, 야만용사의 세트 아이템인 불멸왕 4세트를 착용하고 있었다. 추종자는 요술사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인상깊은 것은 추종자에게 전설 양손 검 '막시무스'를 장착시켰다는 점이다.
Alkaizer의 플레이는 해외 인터넷 방송국인 트위치 TV를 통해 생중계 되고 있으며, 방송을 보는 많은 팬들이 세계 최초 디아블로3 정복자 레벨 100 유저의 탄생에 주목하고 있다.
▼ 트위치 TV Alkaizer의 방송화면
☞ 북미 공식 홈페이지 Alkaizer 전투정보실 바로가기
▼ Alkaizer의 장비
▼ Alkaizer의 기술 조합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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