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발컨 세피, 상위 랭크에 오를 수 있을까? 세피 기자의 순위 경기 정복기!

차주완 기자 | 댓글: 22개 |
2012년 12월 8일,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기자는 2개월 동안
아마추어부터 전설까지 5가지 난이도의 리그 모드를 모두 평정했다.


지금까지 리그 모드만 주구장창 뛰어서 얻은 우승 트로피는 총 11개,
그리 대단한 기록은 아니지만 나름 중수가 된 듯한 기분에 들떠있는 기자를 보며,
피온3 인벤 총감독인 쿠마 기자가 뾰족한 한마디를 던졌다.


쿠마 : "그럼 뭐해. 순위 경기 뛰면 또 심해로 빠질텐데. ㅋㅋ"


사실 기자가 L모 게임에서 내핵인으로 소문이 자자하긴 하지만 피온3는 엄연히 다른 게임,
기자의 축구 게임 10년 경력을 걸고 반드시 상위권에 오르겠다며 호언장담을 했다.





▲ 쿠마 기자의 말에 자극을 받은 세피 기자, 순위 경기 정복에 나섰다!


최근에는 리그 모드를 위주로 플레이한 탓에 실전 감각이 부족했던 기자는
순위 경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목적으로 루시 기자에게 1:1 매치를 제안했다.


세피 : "루시님 한 게임 붙어볼래요?"

루시 : "저 바쁩니다."

세피 : "왜요? 질 거 같아서? ㅋㅋㅋ"

루시 : "… … … 지금 바로 시작하시죠."


평소 필자에게 지는 것을 늘 억울해하던 루시 기자는 흔쾌히(?) 평가전 제안을 받아들였고,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진 사람이 점심 + 커피를 사기로 하고 경기를 시작했다.





▲ 그리하여, 지면 멘탈도 지갑도 탈탈 털리는 세피와 루시의 한판 대결이 시작되었다!



지면 끝장이야! 세피 vs 루시의 인벤 더비 결과는?




▲ 세피 vs 루시의 인벤 더비 풀영상!

■ 품질 변경 버튼(톱니바퀴 모양)을 눌러 화질을 720p HD로 조정하시면 더욱 선명한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자의 선축으로 시작된 세피 vs 루시의 인벤 더비,
절대 질 수 없다는 각오로 초반부터 양쪽 측면 공격을 파고들어 루시 기자를 거세게 몰아 부쳤다.


경기 흐름이 서서히 넘어오고 있다는 생각에 입이 근질근질했던 필자는
루시 기자를 자극하기 위한 도발성 멘트를 거침없이 날렸다.


세피 : "루시님 자나요? 왜 수비만 하고있으심? ㅋㅋㅋ"


하지만 이런 기자의 입방정에도 불구하고 루시 기자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되려, 맞받아치는 루시 기자의 말에 기자가 흔들릴 판이었다.


루시 : "공격만 하면 뭐합니까. 골이 안들어가는데. 훗"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루시 기자는 자신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단 한 번의 찬스를 보란듯이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기자를 자극했다.


골이 들어가자 루시 기자는 뒤를 돌아보며 기자를 향해
'이게 너와 나의 차이다'라는 듯한 썩소를 날리며 엄지 손가락을 들어올렸다.


   


          ▲ 좋아! 해보자 이거지!? 이제부터 진지하게 간다!



경기에서 지고난 후, 루시 기자에게 놀림받을 생각을 하니 뒷목이 저려왔다.


절대로 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어금니를 꽉 깨물고 진지하게 경기에 임한 기자,
두드리면 열린다고 했던가? 천금같은 동점골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득점의 기쁨을 맛보는 것도 잠시, 킥오프 휘슬과 동시에 루시 기자의 매서운 공격이 펼쳐졌고,
동점골을 넣은 지 5분만에 스콜스의 자살골로 2 - 1 역전을 당했다.


세피 : "아니 은퇴가 코앞인 선수를 주전으로 써줬더니 은혜를 원수로 갚아?!
    스콜스 넌 다음 경기부터 퇴출이여!"



그토록 믿었던 스콜스에게 뒤통수를 맞았다는 배신감 때문이었는지 경기는 생각대로 풀리질 않았고,
한 차례 골키퍼와의 1:1 찬스가 왔지만 소녀슛으로 날려버리며 역전 기회 마저 놓쳐버렸다.


경기는 거의 다 끝나가는데,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허공에 날려버리니 허탈함이 밀려왔다.
위에서 내려다보며 비웃고 있을 루시 기자의 모습을 상상하니 마음이 더욱 조급해졌다.


그런 기자의 마음을 읽은 것일까? 허겁지겁 패스를 돌리던 기자의 공을 가로챈 루시 기자는
경기 종료 6분을 남기고 승부의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 이대로 지는건가!! 짜증이 대뇌의 전두엽까지 솟구친다!
              (이미지 출처 - tvN 푸른 거탑)



남은 시간은 6분, 실제 시간으로도 1~2분밖에 안되는 시간 동안 역전하는 것은 불가능했고,
결국 이대로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3 - 1로 루시 기자에게 지고 말았다.





▲ 결국 패배의 쓴 맛을 보게된 기자, 놀림 받을 생각에 눈 앞이 캄캄하다.





한 수 아래라고 생각했던 루시 기자에게 3 - 1 참패를 당하고 멘탈이 산산조각난 기자,
패배의 아픔에 괴로워하고 있는 기자에게 루시 기자는 이런 말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루시 : "저 1차 프리 시즌 점수 1230점인데… 연습좀 더 하셔야겠네요…"

세피 : "… … … … …"


       


         ▲ 루시 기자의 마지막 한마디에 세피 기자는 멘탈 붕괴!


루시 기자를 제물삼아 자신감을 얻으려다 되려 멘탈 붕괴만 당하고,
'정말 이 실력으로 순위 경기 정복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괴로워하고 있던 그 때,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쿠마 기자가 한 풀 꺾인 의지를 되살려줄 한 마디를 던졌다.


쿠마 : "세피가 월드클래스 이상 올라가면 우리팀 전체 회식이다!"

세피 & 루시 : "!!!!!"


과연 2차 프리 시즌에서 월드클래스 등급 이상을 달성하고 회식을 쟁취할 수 있을 것인지,
세피 기자의 좌충우돌 순위 경기 정복기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 순위 경기에서 세피 기자와 맞붙어 승리하셨다면,
 승리 인증샷을 찍어 '득템 / 강화'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스크린샷을 올려주시는 분께 소정의 상품을 선물해 드립니다. ^^



      


        ▲ 세피 기자의 피온3 닉네임은 Sephi입니다.





피온3 인벤

추천 기사

패드 조작으로 승부차기 완전 정복

3카만 성공해도 체감 GOOD!
  가성비 좋은 스트라이커 추천

보이지 않는 히든 능력치
  선수 특성에 대해 알아보자

바르셀로나 팀으로 공략하는
  전설 모드 클리어 영상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