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사라지는 길드와 새로운 활력소, 9월 21일 길드영토전

정재열 기자 | 댓글: 3개 |
9월 21일(토) 저녁 9시부터 10시 50분까지 약 1시간 50분간 엘포와 비타 서버에서 길드영토전이 진행되었다. 엘포 서버는 [ICARUS], 아신제국, DEVIL, 늑대와여우, 루시퍼 / 비타 서버는 제네시스, Joker, 시드가 참여했다.


엘포 서버는 길드 간 공방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루시퍼라는 새로운 길드가 참여했고 비타 서버는 제네시스가 다시 모습을 보이며 이와 함께 Joker라는 신생 길드의 움직임도 확인되었다.




▲ 지난 주 길드영토전 결과, 매주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려오고 있다.


이번 주 엘포 서버는 아신제국과 [ICARUS], DEVIL과 늑대와여우의 길드영토전이 진행되었으며 각각 아신제국과 DEVIL이 공격, [ICARUS]와 늑대와여우가 방어에 섰다.


치열한 전투가 진행될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길드 간부진들의 이탈로 인한 길드의 해체, 길드 인원 부족으로 인한 영토전 운영상의 문제로 인해 아무런 전투없이 아신제국이 [ICARUS]의 영토를 빼앗았고 늑대와여우가 DEVIL로부터 자신의 영토를 지켰다.


[ICARUS]의 전 길드원이었던 한 유저는 "길마 및 간부진이 전부 게임을 그만두어 몇 주 전부터 길드영토전에 참여하지 않게 되었고 일부 길드원을 제외하면 길드 자체가 해체된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사실상 [ICARUS]의 해체를 밝혀 주인 없어진 영토가 이후 다른 길드들의 타겟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첫 길드영토전을 진행한 루시퍼의 길마 폭주s신은 "첫 길드전이여서 연습의 의미가 컸다."라고 말을 아꼈으며 첫 길드영토전이었던 만큼 승리보다는 길드원 간 손발을 맞추는 것에 의의를 둔 것으로 보였다.




▲ 신규 참여 길드인 루시퍼가 공격 신청을 하였지만 실패한 지역


비타 서버는 길마의 부재로 잠시 길드영토전에 모습을 보이지 않던 제네시스가 다시 미점령 지역에 공격을 신청했으며 이를 시드가 방어측으로 입장해 전투를 벌였다. 그리고 새롭게 Joker가 길드영토전에 참여했다.


다시 길드영토전에 모습을 나타낸 제네시스의 간부진 무적톰은 "전 길마도 그랬었지만 이번 길마인 sg스나이퍼님 역시 바빠서 길드 챙기는 것에 좀 소훌해 지다 보니 길드영토전도 많은 인원이 참여를 못한 것 같다.

그래서 그냥 길드영토전이 시작되면 즐기다오자라는 마음으로 가볍게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상황은 계속될 거 같고 강력한 길드 구성은 힘들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해 소수 인원으로 길드영토전에 참여할 것으로 보였으며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새롭게 길드영토전에 참여한 Joker의 길마 Shotgun은 "친목 길드로 시작했지만 길드영토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첫 참여라 일단 미점령 지역을 선택해 진행 상황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고 오늘은 19명만 입장했다. 앞으로 길드 합병이나 길드원 충원으로 전력을 강화해 영토를 하나씩 늘려나갈 예정이다."라고 시작은 미약하지만 점점 더 길드를 정비해 영토 확장에 주력할 것을 이야기했다.




▲ Joker가 새롭게 길드영토전에 참전하여 영토를 획득했다.


이번 주 길드영토전은 엘포 서버에서 늑대와여우, 아신제국 / 비타 서버는 Joker가 영토를 획득하는 영광을 얻었다.




▲ 엘포 서버 길드영토전 결과, 새롭게 루시퍼 길드가 길드영토전에 참여했다.




▲ 비타 서버 길드영토전 결과, 제네시스의 참여와 Joker가 새롭게 영토를 획득했다.


엘포 서버에서는 새로운 길드의 길드영토전 참여와 기존 길드의 이탈로 전장의 변화가 예상되며 특히 주인이 없어진 [ICARUS]의 영토를 어느 길드가 빠르게 장악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타 서버는 길마의 부재로 잠시 주춤했던 제네시스가 다시 자리를 찾아 길드영토전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루시퍼가 참여하면서 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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