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소강 상태의 엘포와 활발해진 비타, 10월 5일 길드영토전

정재열 기자 |
10월 5일(토) 저녁 9시부터 10시 50분까지 약 1시간 50분간 엘포와 비타 서버에서 길드영토전이 진행되었다. 엘포 서버는 DEVIL, 늑대와여우, PACIFIC / 비타 서버는 제네시스, Joker, 시드, 귀인, 장미가 참여했다.


엘포 서버는 늑대와여우가 두 곳의 영토를 방어하면서 빈 영토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비타 서버는 지난주부터 활기를 띠기 시작한 길드영토전 분위기가 이번 주에도 이어지면서 많은 길드들이 참여했다.




▲ 지난 주 길드영토전 결과, 매주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려오고 있다.


엘포 서버에서는 늑대와여우 외에 PACIFIC, DEVIL만이 길드영토전에 참여한 가운데 가시나무 영지, 수위 관측탑 수정, 거수의 영혼 수정 등의 총 3곳의 전장에서 조용하게 길드영토전이 진행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부활의 신호탄을 알린 PACIFIC이 늑대와여우의 영토를 공격해 승리했는데, PACIFIC과 늑대와여우는 서로 동맹 관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


이번 PACIFIC과 늑대와여우의 전투는 동맹을 해체하고 영토를 빼앗기 위한 것이 아닌 전력을 재정비하고 있는 PACIFIC의 상황을 배려해 서로 합의된 전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늑대와여우 길마 동화는 "PACIFIC과의 전투는 연습이 맞다. 서로 동맹 관계라 그쪽에 새로운 분들도 많고 해서 연습 삼아 진행했다. 아직 빈 영토가 남아 있는 상태라 빈 영토 획득에 주력할 예정이고 먼저 다른 영토를 공격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라고 PACIFIC과의 전투는 연습이었다고 밝혀 아직 동맹 관계는 건재하고 앞으로 빈 영토 획득에 주력할 것으로 보였다.




▲ PACIFIC과 늑대와여우의 전투가 진행되었지만 서로 합의된 모의전이었다.


비타 서버는 지난주부터 많은 길드들이 활발히 길드영토전에 참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 분위기가 이번 주에도 이어졌다.


하지만 아직 빈 영토가 많이 남아 있어 대부분의 길드들은 빈 영토 확장에 주력했고 시드만이 제네시스의 영토를 공격해 무지개 섬 수정 구역에서만 길드간 전투가 진행되었다.


시드의 부길마 jjajja는 "요즘 길드영토전이 활발한데, 앞으로도 쭉 이렇게 많은 길드가 길드영토전에 참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주는 제네시스와 전투를 했지만 이후 다른 길드와도 전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비타 서버 길드영토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라고 최근 활발해진 길드영토전의 모습에 기뻐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비타 서버의 길드영토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빈 영토를 먼저 확보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번 주 길드영토전은 엘포 서버에서 늑대와여우, PACIFIC / 비타 서버는 장미, 귀인, 제네시스, 시드, Joker가 영토를 획득하는 영광을 얻었다.




▲ 늑대와여우가 독주하는 가운데 PACIFIC은 길드의 재정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 빈 영토 획득에 서로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 준 비타 서버


엘포 서버에서는 많은 길드가 참여하지 않는 조용한 가운데 늑대와여우의 독주가 눈에 띄었고 PACIFIC은 길드의 재정비와 함께 동맹인 늑대와여우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두 길드의 행보가 어떨지 귀추의 주목된다.


비타 서버는 지난주에 이어 서버 오픈 사상 가장 많은 길드가 길드영토전에 참여했으며 많은 길드들이 빈 영토 획득에 전념하는 가운데 시드와 제네시스만이 서로 견제라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새로운 대립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