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평범하지만 강하다! 롱 소드 스킬

역사 수업 시간을 잠시 떠올려보자.(물론 내키지는 않겠지만..) 원숭이에서 인간으로 진화하면서
적을 쓰러뜨리기 위한 무기가 발전하였고 그 근간에는 항상 한손 검이 있었다. 마제 석검, 비파형
동검, 세형동검 등 무기 재료가 발전할 때 마다 가장 먼저 선을 보였던 것은 다름아닌 한손검.
바로 마비노기 영웅전의 롱 소드는 한손검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피오나 캐릭터를 생성하면 가장 먼저 손에 쥐게 되는 롱소드는 말 그대로 피오나의 기본적인
무기이다. 방어형 장비인 방패와 더불어 밸런스 캐릭터인 피오나를 더욱 피오나 답게 만드는
한손 검 무기 '롱 소드'에 대해 살펴보자.



■ 롱소드의 특징

피오나의 무기인 롱 소드와 롱 해머는 대미지와 스피드에서 차이를 보인다. 비교적 강한 대미지와
느린 스피드를 보이는 롱 해머에 비해 피오나의 롱 소드는 조금 낮은 대미지와 빠른 스피드를 보여
주므로 유저 성향에 따라 큰 한방 대미지 보다는 적의 체력을 갉아먹으며(?) 자신의 체력을 방패
로 보호하는 플레이에 유리하다.


비록 리시타의 무기인 듀얼 소드 및 듀얼 스피에어 비해 느리고 낮은 대미지를 보여주지만 방패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안정적인 피오나의 롱 소드 플레이를 가능케 한다.




■ 롱 소드의 스킬 별 특징 및 키 입력 방법

피오나의 공격 스킬은 리시터에 비해 섬세한 컨트롤을 요한다. 비록 리시터의 무기들에 비해 속도는
낮지만 방어에 이은 적절한 스킬 콤보를 사용한다면 적의 헛점을 노린 공격을 가능케 할 수 있다.

스파이크 로즈 - D





정면을 강하게 찌르는 스파이크 로즈는 롱소드의 짧은 공격 거리와 직선형 공격이라는 점 때문에 대상을
명중시키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공격 발동과 스킬 사용 후의 경직 시간이 짧아 적을 한타 한타 공격할
수 있는 스킬이다. 특히 스파이크 로즈와 같은 스매시류 스킬의 경우 대상을 빨리 지치게 만드므로
보스 공략 시 열심히 스파이크 로즈를 사용한다면 파티원의 공격력을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된다.

뱀부 스플리터 - S+D

적을 대각선 방향으로 올려치는 뱀부 스플리터는 콤보는 S+D키 조합의 간단한 스킬이지만 스파이크
로즈에 비해 넓은 공격 범위를 자랑한다. 하지만 잠시 후에 소개할 스킬인 매그놀리아에 비하면 공격
범위가 좁아 일반 몬스터를 처치하는데 그다지 많이 사용되지는 않지만 속도가 빠른 몬스터의 경우
뱀부 스플리터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매그놀리아 - S+S+D





매그놀리아는 방패를 적으로 밀쳐내는 스킬로 공격 거리는 매우 짧지만 넓은 공격 범위를 자랑한다.
공격 속도가 느린 피오나의 특성 상 공격 범위가 넓은 스킬을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 스킬 사용 직후
경직 시간이 짧아 바로 가드로 연계시킬 수 있는 장범이 있다. 따라서 공격 위주의 스킬이라기 보다는
공격과 방어를 적절히 섞을 수 있는 스킬이라 할 수 있다.

바인스위퍼 - S+S+S+D





전방 180도 이상의 공격 범위를 지닌 바인 스위퍼는 공격 모션이 크고 스킬 시전 후의 딜레이가
있어 보스 몬스터 공략 시에는 자주 이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일반 몬스터가 자주 등장하는 지역
이나 거미떼를 처치하기에는 매우 편리한 스킬이다.

아마란스 킥 - S+S+S+S+D










입력 키가 가장 복잡한 아마란스 킥은 노력만큼의 대미지를 보여주는 스킬이다. 게다가 스킬 시전
마지막을 강력한 급소(?) 발차기로 장식하므로 수많은 남성 유저들의 마음을 설레게(??)만들기도
한 스킬이다. 일부 유저들은 아마란스 킥의 유무때문에 롱해머가 아닌 롱소드를 사용한다는 농담
까지 할 정도.

다만 콤보를 입력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보스가 무릎을 꿇는 그로기 상태일때 섣불리 사용
하면 즉시 응징받게 되는 얄미운 스킬이기도 하다. 따라서 보스가 무릎을 꿇는 직후 사용하거나
마무리 공격인 낭심 차기(?)의 범위를 미리 계산하여 시전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