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레벨 달성! "사람이어딨어"님을 만나다!

채성호 기자 | 댓글: 15개 |
프리미어 오픈 1주일이 채 지나기도 전에 최고레벨인 18레벨을 달성한 유저들이 등장했다.


최대 토큰 사용량의 제한 때문에 이렇게 빠른 시간 내에 18레벨을 달성하기가
힘들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았지만, 그들은 북쪽 폐허의 약속의 검, 복수 전투를
반복 진행하면서 AP 작업을 통해 18레벨에 달성할 수 있었던 것.
(물론 아율른의 허무의 왕자도 이미 마친 상태라고 한다.)


프리미어 오픈 최고 레벨인 18렙을 누구보다 먼저 달성한 주인공들 중
‘사람이어딨어’님과 ‘인간이어딨어’님을 직접 만나
그간의 레벨링 과정과 소감에 대해 들어보았다.

이 두 유저는 친구 사이로, 함께 마영전을 플레이 하며 18레벨을 달성했다고 한다.

※ '인간이어딨어'님은 접속이 원활하지 못해 스크린샷을 입수하지 못했습니다.



■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마비노기 영웅전을 3년 동안 기다린 유저로써 클로즈베타 테스트에 이어
프리미어 오픈도 열심히 플레이 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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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레벨을 달성한 '사람이어딨어'님은 토큰의 제한을 어떻게 극복했을까? ]




■ 이전에 했던 게임은 주로 어떤 장르를 즐기셨는지요?


마영전을 하기 전에 이것저것 다 해보았지만 딱히 재미있는 게임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발론 온라인을 조금 하다가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카오스류(통칭)의 게임을 했습니다.



■ 빠르게 18레벨을 달성하려고 마음먹은 이유라면?


솔직하게 말하자면 레벨링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영전은 AP를 통해 성장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AP를 남들보다 어떻게 하면 빠르게 모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 도중,
복쪽 폐허에서 AP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토큰이 없어도 사냥할 수 있는 북쪽 폐허에서 사냥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18레벨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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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어딨어'님의 스탯 - 세비지 레더아머 풀세트 & 듀얼 레드메탈 롱소드 +2 ]




■ 자세한 레벨업 과정을 들려준다면?


토큰은 날짜를 계산하면서 1회 출항 당 3개까지만 사용하도록 했구요.
퀘스트 아이템이 필요 없는 전투는 서로 어시스트로 도와주기도 했고
그렇게 둘이서 지금까지의 전투를 공략했습니다.


AP 작업은 21일 패치 이전에는 약속의 평원에서 했을 경우
36,000 경험치와 AP 10점을 얻을 수 있어서 빠른 레벨링이 가능했지만
패치 이후로 AP 획득량이 0점이 되어버려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 이 업데이트로 인해 수정되었다고... ]



아직 불가능 한 것은 아닌데, 복수 전투의 경우는 22일 현재까지
최저 5 AP를 얻을 수 있으니 AP를 미리 모아두고 싶으신 분이라면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꾸준하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약속의 평원에 비하면 2배의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그렇게 하루에 40~50판을 돌아 18레벨을 달성할 수 있었고 스킬들 또한
만족할 수준 정도로 랭크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 모두 A랭크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랭크를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 ]



18레벨이 되면 레벨이 오르기는 합니다만, 아주 미세하게 오릅니다.
현재 0.12%로 느낌상 10만당 0.01%씩 오르는 것 같습니다.




■ 아율른은 어디까지 공략하셨는지요?


‘사람이 어딨어’ 캐릭은 아율른 마지막 전투인 허무의 왕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어딨어’는 고유아이템 버그에 걸려서 진행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허무의 왕자 전투를 공략하게 되면 그 다음 스토리는 아직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에피소드 3번째 전투까지 공략하면서 몹들과의 전투보다 힘들었던 건 바로 사람 모으기...


아율른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음에도 하지 못했죠. 바로 ‘마족 지령서’ 버그 때문에
아직까지도 진입하지 못한 유저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정말 배 한번 타기가 힘이 듭니다!





[ 저녁 시간대임에도 찾아볼 수 없는 아율른 행 선착장 ]




■ 아율른을 경험한 소감을 말하자면?


게릴라 테스트 때 아율른까지 진행했었는데, 버그 때문에 전투를 2개 밖에 돌지 못해
몇 일 남겨두고 접었거든요. 그런데 드디어 프리미어 오픈 때 초기화 되지 않고
아율른에 입성하니 고향에 온 것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


아율른은 얼음 계곡보다 훨씬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으니, 다른 유저들도 얼음 계곡을
마치고 아율른을 한다면 MMO의 진수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 마영전 프리미어 오픈을 진행하면서 소감을 말하자면?


게임은 참~ 감칠 맛나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재미있어요.
하지만 그에 따른 유저 커뮤니케이션이 너무 부족한 것 같아요.


게다가 자잘한 버그지만 유저가 게임을 진행하기에 치명적인 버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게임은 참 재미있는데 아직 내적, 외적 시스템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빨리 PvP같은 거라도 나와서 토큰 다 쓴 사람들에게도 즐길 거리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곧 정식 오베가 되어서 하루 빨리 이비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끝으로 마영전을 하는 모든 유저 여러분 건승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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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비는 세비지 레더아머 풀세트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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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용 장비도 특별히 마련해(?) 인터뷰에 응해주셨다. ^^; ]





Inven ULF
(ulf@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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