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 창의 등장! 과연 그 가치는?!

김지명 기자 | 댓글: 22개 |
지난 금요일, Thanks Morrighan It's Friday! 패치와 함께
새로운 보조무기들이 등장했다. 여태까지 사용했던 보조무기들과는
수치상으로 월등한 증가폭을 보이며 등장한 상급 보조무기들!


▶[관련기사] 2번의 스킬 챌린지! 보조무기 숙련 E, D


하지만 상급 창이 과연 일반 창보다 얼마나 높은 효율을 보여줄 것인가?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 상급 창을 사용하기 위해 감수해야될 것들이 너무 많다라는
쪽에 의견을 모으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혹시나 하는 마음 역시 가지고 있는 상태.


그래서, 일반 창과 상급 창이 얼마나 차이를 보이는지 직접 비교해 보았다.





■ 일반 창과 상급 창의 비교


※본 기사는 곰과 관련된 전투 외에는 3인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실험 1. 일반 몬스터를 이용한 대미지 비교


ㅁ 실험 방법

캐릭터의 공격력과 힘이 창의 대미지에 영향을 주는지 실험하고
일반 창과 상급 창의 차이를 비교 및 창의 구체적 대미지 탐색.


ㅁ 실험에 참여한 캐릭터



[ ※ 장비는 동일하나 타이틀로 인해 능력치의 차이가 있었다 ]



ㅁ 실험에 이용된 몬스터 및 결과















두 몬스터의 체력은 3차이. 창으로 인한 오버킬 차이 역시 3.
몇번의 반복 실험을 거친 결과 창으로 인한 대미지는 방어무시 고정임을 알 수 있다.
스매시의 경우 평타는 흘리고 스매시만 적중 시켰을 때의 오버킬로 계산하였다.


일반 창과 상급 창은 정확히 40% 대미지 차이를 보이며
상급 창의 경우 1타 스매시와 맞먹는 대미지를 보인다.




◆ 실험 2. 놀 치프틴과 붉은 폭군을 이용한 경직치 실험


ㅁ 실험 방법

아무런 대미지를 주지 않은 상태에서 순수 창으로만 경직을 시도.


ㅁ 놀 치프틴

- 일반 창 : 4번에 경직. 이후로도 꾸준히 4번에 경직.

- 상급 창 : 3번에 경직. 이후로도 꾸준히 3번에 경직.

- 상급 창 2번 + 일반 창 1번에 경직



[ 정확한 차이를 보이는 놀 치프틴 ]



ㅁ 붉은 폭군

- 일반 창 : 9번에 경직

- 상급 창 : 8~9번에 경직



[ 붉은 폭군의 경우엔 생각보다 효율이 좋지 않았다 ]




실험은 가급적 정확한 설정을 위해서
전투 돌입 후 첫 경직까지만을 계산하였으며 특정 부위를 조준하고 던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던지는 횟수의 차이가 보였다.
이는 창으로 인한 경직치가 어느 정도의 폭에서 랜덤이거나
적중 부위에 따라 쌓이는 경직치가 다르다는 가성을 가능케 한다.


결론적으로 조건은 불분명하지만
상급 창을 이용할 시 일반 창보다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이 분명하다.
무엇보다 발사 횟수에서 차이를 보이는 만큼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큰 차이다.




◆ 추가 실험. 북극곰을 이용한 부위별 경직치의 차이 및 비교


ㅁ 실험 방법

거대 북극곰의 경우 1인 기준으로 눈을 조준하고 일반 창을 연달아 맞추면
3번에 경직됨을 이용, 눈 이외의 부위를 노려 일반 창을 던져서 3번에 경직이 되는지를 상급 창과 실험 비교.


ㅁ 거대 북극곰

- 일반 창 : 3번에 경직.

- 상급 창 : 2번에 경직.



[ 의외의 결과를 보여준 북극곰 ]




머리와 머리를 제외한 부분에 적중시켰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그러했고
심지어 머리와 몸을 같이 맞혀도 결과는 똑같았다. 이를 볼 때 적중 부위에 따라 경직치에 차이가 있는지, 창의 경직치가 일정한지에 대한 정확한 확인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주목할만한 점은 상급 창을 이용할 경우 2번만으로 경직이 가능했다는 점인데
특정 몹에게는 일반 창과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몬스터의 종류보다 전투에 들어간 인원에 따라
몬스터의 경직치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게 된다
는 것 또한 확인되었다.




◆ 실험 4. 더 프린스를 이용한 부위 파괴 실험


ㅁ 실험 방법

현재 마영전의 시스템은 특정 부위에 특정 횟수만큼 경직을 주면 부위 파괴가 이루어짐.
일반 창으로 주는 부위 경직 횟수에 비해 상급 창으로 주는 횟수가 적은지 실험.


ㅁ 더 프린스

- 일반 창 : 4번 경직 후 5번째에 파괴.

- 상급 창 : 4번 경직 후 5번째에 파괴.


경직치의 결과가 있었기 때문에 기대를 했었던 부분이지만 의외로
일반 창과 상급 창 사이의 차이가 없었고 부위파괴 부분에 똑같은
횟수만큼 경직을 보인 후에야 부위 파괴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현존하는 모든 부위파괴 몬스터들의 경우,
파괴 부분이 일반 창 1번으로 경직이 주어지기 때문에 현재로썬 상급 창의 의미가 없지만
향후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는 만큼 속단하긴 이르다고 할 수 있다.


정확한 정보가 공개되기 전까지 이 실험은 참고 정도로 보아주시기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볼 때, 부위 파괴시에 일부러 상급 창을 준비해 갈 필요는 한동안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상급 창을 사용하기 위한 기회 비용


현재로써 상급 창은 오직 제작을 통해서만 획득 가능하여
패치 당일 날 이에 관련된 제작재료 가격은 한순간 급등했지만
상급 창을 사용하기 위한 조건이 공개되면서 가격은 다시 본래 자리를 찾았다.




[ 패치 당일 10배 이상의 폭등했다가 본래의 자리로 돌아온 시세 ]




무엇보다 상급 창을 사용하기 위핸 보조무기 숙련 스킬의 랭크 업이
부담스러운 탓. 제작 난이도 자체는 사실 크게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상급 창을 사용하기 위해서 소모해야 되는 AP가 너무나 많은 것도 사실이다.





[ 그야말로 엽기적인 그 AP ]




◆ 의외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상급 창! 하지만...


처음 상급 보조무기가 등장했을 때, 높은 AP를 소비하는 것에 대한 기대심리로
상급 보조무기가 필수가 될 수도 있다는 상황에 대한 조심스러운 예측도 있었으나
실험을 통해 알아본 결과 그럴 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해 졌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실험을 하면서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사실이 많기에 아직까지도
상급 보조 무기들에 대해 ‘좋다’, ‘나쁘다’를 판단할 수는 없다.
상급 보조 무기들은 현재가 아닌 미래의 보스들에게 더욱 큰 효과를 낼지도 모르기 때문...


‘앞으로 새로운 상급 보조 무기가 계속 이렇게 나올 것인데...
미리 올려두지 않으면 계속 못쓸 텐데...‘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이렇게 높은 AP를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건 아니잖아...’

이 딜레마로 유저들은 고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 결론

  • 창은 방어무시 고정 대미지다.
  • 경직치는 경직시 초기화 된다.
  • 몬스터의 부위별로 쌓이는 경직치가 다를 수 있다.
  • 창으로 몬스터에게 누적되는 경직치는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
  • 전투에 돌입한 인원수에 따라 몬스터의 경직치가 엄청나게 변화한다.
  • 상급 창은 분명 일반 창보다 우월하지만 부담에 비해서는 부족하다.






  • Inven Roii
    (Roii@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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