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뜨고 코베가는 사기! 이렇게 예방하자!!

김성호 기자 | 댓글: 36개 |

계속되는 피해사례! 거래 사기!




'믿고 먼저 골드를 보냈는데, 물건은 결국 오지 않았습니다.'


게임 내 사기는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점 중 하나이다.


온라인 게임 특성 상 아이템과 장비 등의 거래가 활발하기 때문에
선량한 유저들의 믿음을 악용하여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게임 내 끊이지 않는 악성 행위인 것이다.


이러한 게임 내 사기는 상대가 누구인지 정보를 모른다는 점과 함께
게임 내 재산이 실제 현물로 인정 받은 사례가 거의 없어 법적인 처벌도 쉽지 않다.


게임사 입장에서도 사기 사건의 정확한 경위나 증거를 알 수 없어
사기 유저 신고가 들어와도 해당 유저를 처벌하기가 쉽지 않고 시스템 적으로 이를 막는데에도 한계가 있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아직도 각종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지금도 사기 사건의 피해 사례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결국 이러한 게임 내 사기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유저 스스로 주의해야 하는 상황.
마영전 인벤이 이런 사기 피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유저들의 노하우를 정리해보았다.





▲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거래 사기! 이렇게 예방하자!





■ 1:1 거래 시 상대방에 대한 정보 확인은 필수!


게임 내 사기를 예방하는 첫번째 방법으로는 거래 상대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다.


비록 게임 내에서 공개된 정보만을 가지고 확인하는 것이라 한계가 있지만
해당 캐릭터의 길드, 레벨 등의 정보만 확인해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로 고레벨이 사용 가능한 고랭크 인챈트 등을 해당 아이템 사용이 불가능한
저레벨 캐릭터가 판매한다면 거래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다면 상대방의 레벨, 길드 등의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 거래는 가급적 직접 만나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일정 채널에서 직접 만나 상대의 캐릭터를 보고 거래하는 것이다.


마영전의 1:1 거래는 우편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채팅만으로 거래를 약속하고 골드나 아이템을 보낼 시 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이 경우 상대 캐릭터에 대한 정보가 아이디 외에는 없기 때문에
사 후 대처가 대단히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


1:1 거래의 경우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하고 가급적이면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다.





▲ 거래는 가급적이면 직접 만나서 하도록 하자.




상대방 캐릭터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또 한가지 방법은 '친구 추가'이다.


게임 내에서 '친구 추가'를 하거나 '넥슨 플러그' 등의 넥슨 커뮤니티 프로그램에서 친구 추가를 하면
해당 계정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넥슨 플러그'의 경우 해당 계정의 다른 캐릭터들 정보까지 확인이 가능하지만
유저가 자신의 공개 캐릭터를 따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자.


이 방법의 경우 상대방의 동의 없이 했다가는 괜한 오해를 살 수 있으니
반드시 상대방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고 확인하는 것이 좋다.





▲ 게임이나 넥슨 플러그 친구 추가는 상대의 정보를 볼 수 있으나 미리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 커뮤니티 사이트 검색으로 확인


또 다른 방법으로는 게임 커뮤니티 사기 피해 게시판에서 검색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다.


마영전 인벤 '사건사고 게시판'이나 공식 홈페이지 서버 게시판에는
사기 사건의 피해 사례가 많이 올라와있다.


해당 게시판에서 상대 아이디를 검색했는데 과거 사기 전과가 있다면
거래를 하지않는 편이 좋다.


이와는 반대로 거래 게시판 등에서 해당 아이디를 검색했는데
과거 다른 유저들과의 많은 거래를 문제없이 성사시킨 유저라면 신뢰감을 형성할 수도 있다.





▲ 거래 전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꼼꼼히 검색해보자!





■ 우편 거래 시 물품 확인은 꼼꼼히!


거래 사기를 예방하는 두번째 방법은 우편 거래 시 아이템의 이름이나 수량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다.


거래를 약속하고 우편으로 아이템을 받게되면 아이템은 우편에 조그마한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이 아이콘에 마우스를 올려야만 아이템의 정확한 이름이나 강화상태 등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구입하려는 아이템이 아닌 다른 아이템을 받은 경우
무심결에 확인 버튼을 누르는 순간 거래는 성사되고 아이템은 인벤토리에 들어오게 된다.


이는 거래 시 해당 아이템을 빨리 획득하려는 구매자의 성급함을 악용하는 사례로
구매하려는 아이템과 다른 아이템을 보낸다거나 수량, 강화 단계를 속여서 보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기에 당하지 않으려면 자신에게 온 우편에 첨부된 아이템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 나에게 온 우편은 항상 꼼꼼하게 확인을!





■ 고가 아이템 거래는 되도록 거래소를 이용


고가의 아이템을 거래할 때는 우편 거래보다는 거래소를 이용하는 것도 사기 예방 방법 중 하나이다.


거래소의 경우 해당 아이템의 수량이나 툴팁을 충분히 확인한 후 구매할 수 있어
좀 더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


거래소 거래의 단점은 등록 시 제 3의 유저가 구매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지만
고가의 아이템의 경우 단 시간내에 팔리는 경우가 많지 않아 안정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우편거래에 비해 수수료가 많이 붙고 다른 유저가 구매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안전한 거래를 원하는 경우라면 거래소 거래를 이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 수수료, 제 3자의 구매 등 단점이 있지만 고가의 아이템은 거래소가 안전하다





■ 시스템, 운영자 사칭 아이디의 우편도 주의


이 밖에도 게임 내에서 거래하는 도중 발생한 것이 아닌 유저들의 부주의를 노린 사기들도 있다.


주로 시스템이나 운영자를 사칭한 아이디로 대금청구 우편을 보내고
확인 버튼을 누를 시 자신에게 골드가 들어오도록 하는 방법들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사기는 주로 밤 시간 등을 이용하여 유저들의 집중력이 떨어진 틈을 타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확인되지 않은 우편을 받았을 시 혹시 대금청구가 되어 있는지와
해당 우편을 보낸 아이디를 꼼꼼히 체크하도록 하자.





▲ '시스뎀', '콜헨경매장' 등 사칭 아이디에 주의하자!






서로 믿고 거래할 수 있는 마영전이 되기를...




이러한 사기들은 대부분 선량한 유저들의 믿음을 이용하고
유저들 간 불신을 키우는 대단히 악질스러운 행동이다.


하지만 현재 온라인 게임 내에서는 사기 사건에 대한 처벌이 분명하게
정해지지 않아 그 피해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게임 내에서 시스템 적 방안이 생기기 전까지는 유저 스스로 주의하여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위의 방법대로 한다고 해서 사기를 100% 당하지 않을 것이란 보장은 없다.
하지만 자신이 힘들게 모은 재산을 잠깐의 실수로 사기 유저에게 넘기지 않기 위해서는
위의 방법과 같은 주의가 필요하다.


부디 앞으로 이러한 사기가 근절되어 유저들 간 서로 믿고 플레이할 수 있는
신뢰가 바탕이 된 마영전의 세계를 기대해본다.


또한 처벌의 어려움과 익명성이라는 커튼 뒤에 숨어서 선량한 유저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기 유저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게임은 물론 자기 자신의 인성까지도 좀 먹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영웅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Inven Ak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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