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율른의 새로운 보스부터 라이노토스까지! 신규 전투 소개!

6월 21일 에피소드9 업데이트!

6월 21일 업데이트로 인해 총 7개의 전투가 추가되었습니다.


추가된 전투는 아율른으로 출항하는 30레벨 제한의 '흔적',
31레벨 제한의 '아율른 깊은 곳'과 '불타버린 호박밭'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외에 60레벨 제한 전투는 평원, 입구로 출항하는 1인 전투 '마족의 우두머리'와
신규 지역 알베이 유적지로 출항하는 '배신', '파멸의 야수', '파편 골렘'이 추가되어 총 7개의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전투들은 발리스타, 점착폭탄 등의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난이도 또한 만만치 않아 그동안 소위 말하는 글티토아잉으로 지쳐있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번에 추가된 7개의 전투는 각각 어떤 특색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할까요?

신규 전투 및 레이드 소개

출항지	아율른	레벨 제한	30
부위파괴	없음	선결전투	없음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전투 중 가장 낮은 레벨 제한을 가진 전투 '흔적'입니다.


아율른으로 출항하게 되는 '흔적' 전투는 몇몇 일반 몬스터와의 전투를 거친 후
'더 프린스'를 상대했던 맵에서 최종 전투가 벌어지게 됩니다.


단 '더 프린스' 때와 같이 모든 갈래의 몬스터를 처치해야 보스가 소환되는 것이 아닌
가운데 길목에 있는 몬스터만 처치하고 돌아오면 보스가 소환됩니다.


보스 몬스터인 '주인잃은 서번트'는 '앨리스의 믿음' 전투에서 보스로 등장하는
'헤드서번트'와 거의 흡사한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전투의 묘미는 보스와 전투를 벌이는 맵에 등장하는 두 대의 발리스타에 있죠.


맵의 6시 방향과 9시 방향에는 각각 한 대씩 총 두 대의 발리스타가 존재합니다.
이 발리스타는 전투 '파괴의 화신'에서 등장하는 발리스타와 동일한 것으로 매우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발리스타를 일반 몬스터 및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 활용할 수 있어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를 좀 더 흥미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발리스타의 공격력이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져
꼭 파티 플레이가 아닌 솔로 플레이로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출항지	아율른	레벨 제한	31
부위파괴	없음	선결전투	없음

'불타버린 호박밭' 전투는 '마을 어귀에 섦게 우는 꽃' 전투의 마지막 맵인 호박밭에서 이루어집니다.
이 곳은 NPC 앨리스가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장소이기도 하죠.


이 곳에서 플레이어는 보스 몬스터 '더 알슨'과의 전투가 벌어집니다.
'더 알슨'은 마법사형 보스 몬스터로 '더 드링커' 비슷한 패턴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마법의 공격력이 좀 더 세고 범위도 넓어 좀 더 강력해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화염구를 두 번 연속으로 사용하는 등 발전된 패턴을 보여주지만 체력이 강하지 않아 난이도는 높지 않습니다.







'불타버린 호박밭' 전투의 재미난 점은 맵 속에 총 3명의 보스 '더 애쉬', '더 드링커', '더 더트'가 숨어있다는 것입니다.
전투를 진행하다보면 맵 곳곳에 붉은 관이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곳에 가면 숨어있던 보스들이 나타납니다.


이 보스들은 전투의 보너스 목표로도 설정되어 있으니
숨어있는 보스들을 찾아다니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 같네요.


■ '불타버린 호박밭' 전투 보스 숨은 위치


- 더 애시






- 더 드링커






- 더 더트

출항지	아율른	레벨 제한	31
부위파괴	보스의 창	선결전투	없음

30~31레벨 제한 신규 전투 중 마지막인 '아율른 깊은 곳'은
'더 프린스'와 유사한 패턴을 가지고 있는 보스 몬스터 '더 듀크'가 등장하는 곳입니다.


앞의 두 전투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어
제한 레벨과 비슷한 레벨대의 파티라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 듀크'와의 전투에서도 흥미로운 요소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점착 폭탄'의 사용입니다.


60레벨 제한 레이드 전투인 '골렘 아글란'에서 사용이 가능했던 점착 폭탄이
'아율른 깊은 곳' 전투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것이지요.


'더 듀크'와 전투를 벌이는 맵의 구석을 보면 점착 폭탄이 지급되는
탁자가 두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 가면 자동으로 지급되는 점착 폭탄을 이용하여 전투를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지요.
'더 듀크'의 부위 파괴 위치는 오른 손에 있는 창으로 전착 폭탄을 이용하면 쉽게 달성할 수 있습니다.


단, 부위 파괴 모션과 함께 창이 파괴될 뿐 추가적인 코어의 드랍이나 보너스 목표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 레벨 전투에서도 점착 폭탄을 사용한다는 재미는 남다르겠지요.

출항지	평원, 입구	레벨 제한	60
부위파괴	샤칼의 얼굴	선결전투	없음

전투 '마족의 우두머리'는 이번에 추가된 에피소드 9 전투 중 유일한 1인 전투입니다.
에피소드 8 에서 등장했던 '비밀의 방'에 이은 두번째 1인 전투로 '샤이닝 샤칼'을 상대하게 됩니다.


'마족의 우두머리' 전투의 독특한 점이라면 이 전투는 플레이어가 2차 변신을 한 상태로
전투가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이 때의 2차 변신은 진영 스킬로 2차 변신 스킬 포인트를 찍었는지와는 별개로 이루어지며
변신의 시간 제한 또한 없습니다.


즉 전투 내내 2차 변신 상태를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플레이어가 2차 변신을 한 것만큼 '샤이닝 샤칼'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거대한 해머로 공격하는 '샤이닝 샤칼'은 막강한 공격력과 범위를 자랑합니다.







거대한 덩치와는 다르게 순간적으로 뒤로 점프하여 빠지거나
앞으로 돌진하여 망치를 휘두르는 민첩성까지 갖춰 '서큐버스'와는 다르게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또한 전투 중에 상대를 도발하는 손짓까지 하는 등
마족의 우두머리로서의 위용까지 보여줍니다.

출항지	알베이 유적지	레벨 제한	60
부위파괴	블랙해머의 마스크와 벨트	선결전투	없음

'배신'은 에피소드 9의 첫번째 레이드 전투입니다.
최대 6인으로 이루어진 파티로 전투가 가능한 '배신'에서 플레이어들은 '지배된 블랙해머'를 상대하게 됩니다.


'지배된 블랙해머'는 기존의 레이드 보스와는 다르게 자신의 체력에 따라 무기가 변화하며
이로 인해 총 3페이즈로 나뉘어져 전투가 진행됩니다.


마치 두 개의 해머손잡이를 이어놓은 듯 한 무기를 가지고 등장하는 블랙해머는
자신의 체력이 일정 이상 줄어들게 되면 무기를 반으로 부숴 두 손에 각각 해머를 들고 공격합니다.







그 상태에서 더욱 많은 피해를 입게되면 무기를 버리고 맨 주먹으로 유저를 상대하게 되지요.
이렇게 무기가 바뀌며 다음 페이즈로 넘어갈 때마다 블랙해머는 다른 스킬을 사용합니다.


때문에 이 점을 잘 파악하여 어느 페이즈 때 어떤 스킬을 사용하는지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킬의 종류는 많지 않지만 한방 한방의 데미지가 높아 방심할 경우 순식간에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부위 파괴의 경우 블랙해머의 마스크와 벨트 2부위가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한 부위에 일반 창을 3회 맞출 경우 부위 파괴 모션이 나타나며
총 2회의 모션을 취하면 파괴가 달성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 레이드 전투인 '파멸의 마수'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배신'을 100pt 이상 달성해야 하는데
1회의 전투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사의 맹세 - 마하의 계절, 보너스 목표 - 부분 파괴 모두 성공]
이 가장 무난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부분파괴 모두 성공이 어려울 경우 한 부위의 부분파괴만 성공한 뒤 [보너스 목표 - 일반 공격으로 처치]
를 노리는 것도 좋습니다.

출항지	알베이 유적지	레벨 제한	60
부위파괴	베라핌의 지팡이	선결전투	[배신] 100pt 이상 달성

파멸의 마수는 알베이 유적지에서 이계의 괴수 '라이노토스'를 상대하는 8인 레이드 전투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괴수 '라이노토스' 위에 타고 있는 '베라핌'을 상대하는 것으로
'라이노토스'를 처치하기 전에 '베라핌'을 먼저 처치함으로써 부분 파괴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베라핌'은 라이노토스 위에서 플레이어에게 구체를 날리고 힐을 하는 등
공략에 상당한 어려움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베라핌'을 먼저 처치하고 라이노토스를 상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멸의 야수'의 독특한 점은 전투를 벌이는 맵이 총 3개의 층으로 나뉘어져
이런 고저차를 이용하여 보스 몬스터에게 '낙하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맵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 상자에서 점착 폭탄을 획득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여기서 얻는 점착 폭탄은 아글란 때와는 달리 적에게 접착 되자마자 폭발합니다.


이를 이용하여 '라이노토스'를 절벽 근처로 몰아넣고 점착 폭탄으로 피해를 입히면
절벽에 매달리는 상태가 되는데 이 때 파티원이 매달린 발을 극딜하여 '라이노토스'를 떨어트리는 것이지요.


'라이노토스'가 떨어지면 그로기상태와 함께 상당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어 현재 이 방법이 '라이노토스'를
처치하는 가장 정석화된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음 전투인 '파편 골렘'을 처치하기 위해서는 역시 '파멸의 마수' 전투에서 100pt 이상을 달성해야 하며
[기사의 맹세 - 마하의 계절, 보너스 목표 - 베라핌의 부분 파괴, 스매쉬로 처치]가 가장 무난한 방법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허나 '라이노토스' 자체가 넓은 공격 범위와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어
결코 쉽지 않은 전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항지	알베이 유적지	레벨 제한	60
부위파괴	우측 팔	선결전투	[파멸의 마수] 100pt 이상 달성

이번에 추가된 신규 전투의 마지막은 8인 레이드 전투 '파편 골렘' 입니다.


'파편 골렘'의 경우 현재 1일 1회 제한 레이드인 '파멸의 마수' 전투 100pt 이상 달성이 쉽지 않아
극소수의 유저들만 전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편 골렘' 역시 독특한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되는데
전투 돌입 시 각기 다른 4마리의 골렘을 상대하게 됩니다.


석공 고반세르 / 목공 루흐다 / 청동세공사 크레드네 / 대장장이 게브네로 이루어진 중간 보스는
서로 체력을 공유하며 각각 다른 스킬을 사용하는데 이들을 처치하면
그 파편들이 합체하여 보스 몬스터인 '공예의 콜루'가 되는 형태입니다.







플레이한 유저들의 후기에 따르면 '중간 보스를 넘는 것이 관건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초반 4마리의 골렘을 상대하는 것부터 상당히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간보스를 처치하면 파편이 모여 합쳐진 보스 '공예의 콜루'를 상대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해비스탠더나 마나앰버로 회피나 방어가 불가능한 바위 던지기 스킬을 조심해야 합니다.


'공예의 콜루'는 방어력이 높지 않은데 비해 공격력이 상당히 높아
단 한번의 피격으로도 사망할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는 편이 좋습니다.


'글라스 기브넨'이나 '티탄'과 마찬가지로 '공예의 콜루'와의 전투에서도
'투석기'라는 독특한 공격 무기가 존재합니다.







단 '투석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던질 돌이 필요한데,
이 돌은 '공예의 콜루'가 바위 던지기 스킬을 사용한 후 남은 바위 파편이 사용됩니다.


'투석기'는 높은 데미지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보스 몬스터를 그로기 상태로 만들기도 하고
오른쪽 팔을 잘 조준할 경우 부분 파괴까지 달성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요소로 더욱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 9

이번에 추가된 에피소드 9의 신규 전투들을 보면
기존의 전투와는 다른 참신한 요소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단순히 보스의 공격을 피하고 때리는 것 이상으로
이제는 보스의 움직임에 따라 각 플레이어들이 협동하고 택틱을 맞추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이번에 업데이트된 전투들은 상당히 높은 난이도와 함께
유저들에게 오랜 시간 즐거움을 줄 것이라 예상되네요.


지금까지 6월 21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전투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간단하게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재미를 가지고 있어 기다린 보람을 느낄 수 있겠네요.
신선한 재미를 주는 신규 전투,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

Inven Ak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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