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아니면 도? 글쎄.. '메이의 블링블링 상자' 개봉기

김지명 기자 | 댓글: 66개 |

8월 23일 마비노기 영웅전에 하나의 큰 패치가 되었습니다.


 


 


벨라 등장 이후 꾸준히 제기 되었던 벨라의 개선점에 대한 패치..도 되었지만


그보다 더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큰(!) 패치는 역시 신규 캐시 아이템의 등장이었지요.


 


 


 








▲ 벨라 패치 소식도 일단 뒷전, 지금은 메이의 블링블링 상자에 주목!


 


 


 


여타 게임이 그렇듯, 캐시 아이템은 게임의 밸런스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유저들의 관심이 모이는 것은 인지상정, 하지만 이 캐시 아이템에는 좀 다른 시선이 껴 있습니다.


 


 


리얼 액션만큼이나 마비노기 영웅전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바로 외형과 관련된 캐시 아이템이 대거 등장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 중 백미는 트윙클링 아머!


외형이 없는(!) 투명한 아이템으로, 상의를 벗은 것과 같은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이외에도 해외에서 먼저 발매되었던 각종 캐릭터 전용 장비들도 함께 등장한 상황.


 


 


 







현재 부르는게 값이라는 녀석.



 


 


 








▲ 타 게임에서도 가끔 볼 수 있는 투명(!) 디자인의 장비, 트윙클링 아머


 


 


많은 선구자(?)들이 이미 이 트윙클링 아머를 얻기 위해 도전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아 눈물겨운 개봉기가 이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지르자니, 왠지 손해볼거 같은 느낌도 들고...


그냥 넘기자니, 다시 안 올 기회일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한 번 열어봤습니다. 과연 메이의 블링블링 상자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구입전 필독! 장비만 나오는 것이 아니랍니다.




 


 


메이의 블링블링 상자를 열기 전에 유념해야 할 것은


우선, 단순히 설명된 각종 장비들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 구입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점


 


1. 어떤 아이템이 나올지는 랜덤이다.


2. 공지사항에 적힌 장비만 나오는 것은 아니며 각종 캐시 아이템이 나온다.


 


 


 


 


이번 메이의 블링블링 상자 업데이트 공지사항을 보면  


자칫 신규 장비 아이템만 나온다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신규 장비 아이템들과 함께 다양한 캐시 아이템들이 나오기 때문에 


어떤 아이템이 나올지는 전적으로 운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현재까지 알려진 메이의 블링블링 상자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의 목록입니다.  


 


 




 


◆ 장비류


 


선글라스(카이)
선글라스(카록)
선글라스(이벤트)


아우프리커 세트 (이비)


이우부르 세트 (리시타)


뱅커 세트 (카록)


로즈버드 (피오나)


트윙클링 아머


 


 


ㅁ 아우프리커 세트 - 이비용


 







 



 


 


 


ㅁ 로즈버드 세트 - 피오나용


 









 



 


 


ㅁ 뱅커 세트 - 카록용


 








 


 


 


ㅁ 이우부르 세트 - 리시타, 카이용


 







 


 


 


◆ 캐시 - 전투 / 회복


 


여신의 가호 10개


큐미의 회복 포션 50개


케아라의 특별한 피로회복제 10개


여신의 항해 촉복석 20개


 


 


 


◆ 캐시 - 장비 / 강화


 


매혹의 룬 1개


클로다의 염색 앰플 1개


강화의 룬 1개


귀속 해제 포션 5개


인챈트의 룬 1개


 


 


◆ 캐시 - 뷰티샵 이용권


 


고급 바디페인팅 교환권


기본 외모 변경권


 


 


 


 


드디어 메이의 블링블링 상자 60개 개봉! 그 결과는?



 


 


※ 다음은 60개의 상자를 연 결과물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실질적인 확률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실험 결과, 캐시 아이템이 함께 나오는 것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신규 장비 아이템들의 등장 비율보다는 당연히 캐시 아이템이 나올 확률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장비 아이템이 나올 확률이 썩 낮은 것도 아니었지요.


 


 


 


◆ 결과물 횟수 정리


 







 


 


 


◆ 카테고리로 묶은 결과


 







 


 


너무나 적은 횟수이기에 확실한 결과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으나


위에서 알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장비류 아이템이 나올 확률도 41% 정도를 기록하여


절반에는 못 미치지는 결코 낮은 편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운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주의해서 봐야 할 점은 장비류에는 선글라스가 포함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벤트용, 카록용, 카이용까지 총 3종의 선글라스를 제외하고 나면


실질적으로 이번 신규 장비 아이템이 나온 확률은 확연히 줄어듭니다.


장비를 목적으로 구입하실 분이라면, 이 부분에 대해서도 미리 생각을 해두셔야 할 것 같네요.


 


 


◆ 카테고리로 묶은 결과 - 선글라스 제외 버전


 







 


 


 


 


 


트윙클링 아머가 안나온다면 무조건 꽝?




 


 


 


이번 메이의 블링블링 상자의 최고 목적은 분명 트윙클링 아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것이나, 그렇다고 하여 '트윙클링 아머'만이 답이라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신규 아이템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캐시 아이템이 나오긴 하지만


나온 캐시 아이템을 직접 구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실질적으로 큰 금전적인 손해는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나온 캐시 아이템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일지는 별개의 문제지요.


 


 


◆ 상자에서 얻을 수 있는 캐시 아이템들의 가격 환산


 







 


 


 


 


선택은 자유, 기대는 금물





 


 


트윙클링 아머가 이번 랜덤 캐시 상자 아이템의 백미인 것은 분명하지만,


현재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그 확률은 높지 않은 편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확률이기에 어떤 유저들은 운좋게 얻기도 하지만


그걸 일반화하기에는 분명 무리가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원하는 장비가 나오지 않더라도


일반적인 캐시 아이템들만 나온다면 큰 손해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무조건적으로 멀리 해야 할 것도 아니라는 결론이 나오기도 합니다.


 


 


결국, 모든 것을 결정 짓는 것은 운인 만큼


모리안 여신의 가호를 믿고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겠지요.


 


 







▲ 자... 이제 이걸 어쩐담.... orz



 


 


 


Inven Roii



(Roii@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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