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강력한 군중제어기와 다양한 버프까지! 파티의 든든한 조력자 프리스트!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2개 |
프리스트는 기본적으로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힐러의 역할과 적군을 약화시키거나 아군을 강화시키는 다양한 버퍼로서의 역할, 그리고 적을 장시간동안 행동을 제한시키는 방해자의 역할까지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직업이다.


비록 결정타를 먹일 스킬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냥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자체 힐과 각종 버프를 통해 안정적인 전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든든한 아군 파티원들과 함께라면, 손쉽게 몬스터들의 사냥이 가능하며 체력 및 다양한 강화 효과를 통해 지속전투에서도 강점을 보여준다.


프리스트는 주변의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함께 사냥을 하기 좋아하는분, 파티원 한명 한명의 체력도 소중히 여기시는 분, 파티 플레이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클래스를 원하시는 분, 최단 시간 클리어를 노리시는 분에게 추천하는 직업이다.







■ 능력치와 특징


프리스트는 아무래도 직접 몸을 움직여 적을 공격하는 클래스가 아닌 만큼, 정신력과 지능 위주의 스탯 성장률을 보여준다.


힘과 민첩 등 방어적인 측면에서 올라가는 스탯이 낮기 때문에 방어력은 취약한 편이며, 대신 정신력의 상승이 높기 때문에 마나가 부족하여 스킬을 못 쓰는 경우는 드물며, 마법 치명타의 확률도 높은 편이다.


파티에서 완벽한 힐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지만, 파티원의 도움 없이 위험에 노출된다면 순식간에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에 있어 안전함을 추구하도록 하자.




▲ 정신력과 지능 위주로 성장하는 프리스트의 스탯.



■ 스킬 살펴보기

프리스트는 딱히 컨트롤이라고 부를만한 공격적인 스킬 운영은 없다. 다만 적의 발을 묶거나, 혼란 및 기절 등 상태이상을 거는 스킬들이 다수 존재하며 아군의 능력치를 강화시키는 스킬이 많기 때문에 상태창을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


특히 아군을 공격하는 적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능력은 뛰어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상태 이상 스킬들의 쿨타임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적군에게 상태이상을 걸었는지, 혹은 아군이 제대로 강화되어 있는지 쿨타임때마다 체크해 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으며, 체력이 떨어진 아군에게는 지속적인 힐을 주도록 하자.




▲ 무려 10초동안 적을 행동불능 상태로 만드는 참회는 강력한 군중제어기다.


그리고 프리스트를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프리스트 고유의 시스템인 빛의 징표 시스템을 확실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빛의 징표란 프리스트의 특정 스킬을 사용하였을 시, 프리스트의 몸 주위로 생성되는 노란 원형의 구를 의미한다.


또한 자신의 체력 및 마나 상태창 아래에 최대 3칸까지 게이지가 차오르는 바가 있다. 징표 하나당 한칸씩 차오르며 이 징표는 특정 스킬의 발동이나 패시브 스킬인 '징표의 보호' 등의 효과를 증폭시키기 위해 필수로 쌓아야 한다.




▲ 빛의 징표는 소중히 다뤄야 할 중요 스택이다.


이 외에도 빛의 징표가 있어야만 발동되는 조건부 스킬이 많다.


강력한 버프 스킬이자 적에게는 방해효과와 대미지를 주는 '엘로라의 징표', 적을 혼란 상태에 빠뜨리며 행동불능 상태로 만드는 '신성 파동' 등 주력 스킬들이 모두 빛의 징표 스택을 쌓아야 사용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빛의 징표를 생성하는 스킬을 활용하여, 스택을 쌓으면서 아군과 적군에게는 재빨리 해당 징표를 활용한 공격을 하여 파티원의 전투를 돕는 것이 프리스트가 할 일이다.




▲ 빛의 징표는 엘로라의 징표 스킬을 통해 공격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 징표, 보호, 신앙의 세 가지 특성

징표, 보호, 신앙의 각 특징은 한가지 계열의 특성을 올릴때마다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 저것 섞어서 특성을 올리기보다는 기본적으로 한 방향으로 육성한 후에 상황에 맞춰 다른 특성과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징표





적용 스킬 목록

  • 심판의 빛
  • 천벌
  • 징벌의 빛


    징표 계열의 특성은 프리스트의 주력 공격 스킬인 심판의 빛과 천벌, 징벌의 빛의 효율을 극대화 시켜주는 특성이다. 주력 공격 스킬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프리스트를 원한다면 해당 스킬의 특성을 올려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15레벨, 필요 특성력 20에 배울 수 있는 하늘의 보호은 캐스팅 효과를 30%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심판의 빛이나 징벌의 빛의 캐스팅 타임이 제법 긴 편이었기 때문에, 해당 특성을 익히면 좀 더 빠른 상황대처가 가능해진다. 주 공격 스킬의 쿨타임이 줄어드는 만큼 배워두면 좋은 특성이다.


    45, 55레벨에 배울 수 있는 특성은 해당 스킬들의 마법 치명타 대미지와 치명타율을 각각 100, 20% 증가시켜준다. 결정타가 부족한 프리스트의 스킬 대미지를 향상시켜주는 좋은 특성이기 때문에 사냥에 힘을 싣는다면 해당 특성을 찍어주는 것이 좋다.


    징표 특성에서 마지막으로 배울 수 있는 전장의 관리자 특성 스킬은 65레벨, 특성력 700이 필요하다. 적용 스킬들의 명중율을 40% 증가시켜줌으로써 다소 빗나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프리스트의 약점을 보완한다.



  • 보호





    적용 스킬 목록

  • 구원
  • 회개


    보호 특성은 프리스트의 강력한 군중제어기인 구원과 회개의 효과를 증가시키는 특성이다. 오랜 시간 적을 행동 불능 상태로 만들어 버리는 스킬들이 주력이니만큼, 파티 플레이에 있어서 빛을 보는 특성이다.


    바람의 치료는 35레벨, 특성력 200에 배울 수 있고 스킬 사용시 징표를 소모하지 않아, 좀 더 빠르고 유연하게 적을 제압할 수 있다.


    만물의 힘은 45레벨, 305의 특성력에 배울 수 있는 특성 스킬로 구원과 회개의 스킬 사거리를 30% 증가시켜 좀 더 안전한 위치에서 적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노장의 혼은 55레벨, 특성력 500에 배울 수 있는 특성 스킬로 무려 적의 방어력을 20%나 낮춰주는 방해 효과를 걸 수 있다. 비록 회개와 구원이 네임드 몬스터나 보스 몬스터에게 적용이 안될 수 있지만, 방어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던전에서도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 신앙





    적용 스킬 목록

  • 개천
  • 빛의 회복
  • 엘로라의 권한
  • 참회


    신앙은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회복의 빛과 역시 아군을 강화시키며 적에게 상태 이상을 부여하는 엘로라의 권한, 그리고 적의 이동을 제한하면서 아군 회복을 돕는 개천과 참회 스킬을 강화시키는 특성이다. 자신이 파티원들의 회복 및 강화에 무게를 둔다면 신앙 특성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전장의 집행자는 35레벨, 특성력 200이 필요하다. 스킬들의 회복량을 15% 증가시켜 주기 때문에 좀 더 아군이 체력 관리가 수월해진다.


    다음으로 무한의 능력은 신앙 특성에 적용되는 스킬을 시전시 징표를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징표는 프리스트 운용의 핵심이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스킬들의 활용이 가능해진다.


    레벨 55, 특성력 500에 배울 수 있는 마법사의 강화는 적용 스킬을 아군에게 시전시 7초간 방어력을 20% 증가시켜준다. 적의 강력한 공격을 버틸때 미리 걸어두면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엘로라의 강화은 65레벨, 특성력 700에 배울 수 있는 특성 스킬로 신앙 적용 스킬을 아군에게 시전시 10초간 회피율을 30% 증가시켜준다. 55레벨 특성인 마법사의 강화와 동시에 적용되면 방어력 20%와 회피율 30%라는 강력한 강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 장비 아이템 세팅

    프리스트는 주로 스킬을 통한 마법 대미지 위주의 운용을 하기 때문에 힘과 민첩에 관한 능력치는 필요 없다. 다만 아군의 뒤에서 안전하게 힐과 방해효과를 넣기 위해 어느정도의 체력은 갖추어야 하며, 스킬의 효율을 늘리기 위해 지능 또한 필요하다.

    정신력은 기본적으로 레벨업을 통해 올라가는 수치가 높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으며 아이템을 통해 충분히 확보가 가능한 스탯이다.

    프리스트의 장비 자체에도 체력과 정신력이 붙어 있기 때문에, 자신이 대미지를 늘리고 싶다면 공용으로 장착이 가능한 장신구에서 지능을 확보해보도록 하자.




    ▲ 프리스트의 무기만 봐도 알겠지만 체력과 정신력의 확보는 어렵지 않다.



    ■ 솔로 플레이 정보

    프리스트의 솔로 플레이는 그렇게 추천할 수 없다. 물론 솔로 플레이가 불가능 한 것은 아니지만, 프리스트의 다양한 군중제어기와 아군 강화 효과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파티를 맺고 사냥을 하는 것이 훨씬 효율이 좋다.


    하지만 퀘스트 및 일반 필드에서의 사냥은 보통 혼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사냥은 주로 심판의 빛과 천벌, 신성 파동이 주력으로 활용된다.


    심판의 빛은 캐스팅 시간이 제법 길지만, 일정 확률로 적을 기절시킬 수 있으며, 천벌 역시 3단계까지 콤보가 연계되며 적을 멀리 밀쳐낼 수 있어서 거리 확보에 용이하다.


    신성 파동은 즉시 발동 스킬이며 적을 혼란 및 기절 상태에 빠뜨리기 때문에 긴급한 순간에 탈출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 빠른 발동속도, 훌륭한 대미지, 상태이상, 완벽한 삼박자가 갖춰진 스킬!


    심판의 빛이나 신성 파동을 맞추었다면, 천벌로 연계하여 대량의 대미지를 뽑아내도록 하자. 만약 적이 쓰러지지 않는다면 남은 엘로라의 징표를 적에게 던져 마무리를 짓도록 하자.


    실상 캐스팅 타임 및 대미지가 약해 오래 걸릴뿐, 프리스트의 강력한 방해 효과로 인해 사냥 자체는 수월하게 할 수 있다. 특히 캐스팅 속도를 대폭 늘려주는 20레벨 특성을 배운다면 약간 답답했던 스킬 시전속도가 해결되어 솔로 플레이도 무리 없이 가능해진다.




    ▲ 3단 콤보를 통해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천벌!


    프리스트는 특별히 연계되는 스킬이 없기 때문에 순간순간의 판단력과 적과의 거리를 잘 재어가면서 콤보를 넣는 것이 좋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적에게 둘러쌓인다면 딱히 한번에 적을 쓸어담을 스킬이 존재하지 않고, 징표가 없다면 전투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다수와의 전투는 피하도록 하자.


    되도록이면 심판의 빛의 기절과 신성파동의 상태이상을 활용해 적을 옴짝달싹 못하게 묶은후에 천벌을 쓰는 것을 추천한다. 천벌을 사용 후 거리가 벌어진 상대에게는 징표를 던져서 대미지를 주거나, 다시 쿨타임이 돌아온 심판의 빛을 쓰도록 하자.




    ▲ 징표는 공방일체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없다면 곤란하니 관리에 주의하자.



    ■ 파티 플레이 정보

    파티 플레이를 할 시 가장 손이 바빠지는 직업이라면 프리스트라고 할 수 있다. 프리스트는 아군의 치료 뿐만이 아니라 각종 강화 효과도 끊기지 않도록 걸어주어야 하며, 적에게는 반대로 해로운 효과를 꾸준히 걸어 아군의 사냥을 도와야 한다.


    항상 파티원의 체력창을 보며 긴급상황이 일어날시 수월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 광역 힐링이 가능한데 무슨 말이 필요할까?


    회복의 빛을 통한 광역힐링은 쿨타임이 짧아 굳이 풀차지가 아니더라도 자주자주 체력을 채워 줄 수 있다.


    또한 엘로라의 권한과 엘로라의 징표를 통해 프리스트가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더라도 지속적인 회복 버프를 걸어줄 수 있다.


    아군에게 모든 강화 효과를 걸어주었다면, 그때부터는 본격적으로 적 몬스터들을 묶어두는 역할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특히 참회는 프리스트 본인도 묶이게 되어 솔로 플레이에서는 쿨타임 벌기 용도였지만, 파티플레이에서는 적을 완벽히 봉쇄할 수 있을뿐더러, 아군의 회복까지 노릴 수 있어 자주 사용해줘야 할 스킬이다.


    적을 공중으로 띄워 올려 무력화시키는 구원 역시 다수의 적들이 몰려올때 한쪽을 구원으로 묶어둘 수 있어 아군이 전투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





    ▲ 적이 다수 몰려온다면 일단 한쪽을 띄워놓고 생각하자.



    ■ PVP 플레이 정보

    PVP에서 프리스트는 크게 활약할 요소는 없다. 적에게 큰 대미지를 주는 스킬도 부족할 뿐더러, 공격 스킬들의 조건이 징표를 모아야 하는 까다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적이 프리스트가 징표를 모을 시간을 주지 않거나, 징표를 모은 프리스트와 적극적으로 대치하지 않고 사라지기 까지 싸움을 회피한다면 프리스트 입장에서는 할 일이 없어진다.


    설사 적에게 해로운 효과를 걸더라도 체력을 깎기 위해서는 그 효과를 캔슬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한 쿨타임 벌이용으로 쓰이며, 실제 대미지를 주는 스킬들은 캐스팅에 오래 걸리기 때문에 먼저 끊길 위험도 높다.


    그리고 해로운 효과를 주는 스킬들의 대부분이 몬스터에게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PVP에서는 효율성이 한없이 떨어지게 된다.


    스킬들의 전반적인 사거리가 길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캐스팅 시간 또한 존재하기 때문에 적이 접근하려고 마음을 먹는다면 한 두개 스킬을 시전할 동안 충분히 거리를 좁힐 수 있다.


    적과의 거리가 좁혀지게 된다면 특별한 탈출이나 이동스킬이 없는 프리스트로서는 적을 한 번 밀어내고 다시 거리를 벌리는 수 밖에 없다.


    이기기 위해서는 빛의 응집을 통해 징표를 하나 채우고, 즉시 발동 스킬인 신성 파동을 통해 조금씩 상대의 피를 줄여나가는 것이 가장 최선책이다.




    ▲ 아쉽지만 PVP에서의 프리스트는 한없이 연약한 존재다.



    ■ 플레이 영상

    ▲ 기본적으로 걸 수 있는 버프는 모두 걸고 적을 밀어내며 싸우는 프리스트의 전투!



    ▲ 참회는 채널링 스킬이라 솔로 플레이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파티원과 함께라면 강력한 스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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