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데론 서버에서 2명의 유저, 아카드 서버에서 1명의 유저가 +10강에 성공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인벤 득템 & 러쉬 게시판에서도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주인공은 바로
아카드 서버의 '유키사랑'이라는 유저와 칼데론 서버의 '뼈맞았음잠깐만' '초풍파도'라는 유저!
지난 2차 CBT 때, +9강 이벤트가 있었으나 성공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 정도로
강화 확률이 희박하여, 이들의 +10강 아이템은 많은 유저들 사이에서 언급되고 있다.
▲ 화려한 이펙트를 자랑하는 +10강 무기!
B급 +10 레전드 이도류의 주인공 - 유키사랑!
▶ 만나서 반갑다. 먼저 인벤 가족분들께 소개 부탁한다.
유키사랑 : 인벤 여러분 만나서 반갑다. 아마조네스 길드의 가속 레인저 유키사랑이다. 평범한 직장인이긴 한데 워낙 게임을 좋아해서 RPG 게임들만 즐기는 편이다. 사는 지역은 서울이고 나이는 아직 파릇파릇한 25살이다.
▶ 혈기 넘치는 20대 중반이라 부럽다. 강화 비용은 얼마나 들었는가?
유키사랑 : 파괴 방지 주문서가 17장, 성공 기원 주문서 21장을 사용했고, 은화로 환산하면 대략 6,000은 정도 쓴 것 같다.
▶ 굉장히 기쁠것 같은데, 심정은 어떤가?
유키사랑 : +6강 이후부터 강화에 성공할 때마다 축하 귓속말을 받았는데, +10강에 성공하니 채팅창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귓속말이 왔다. 아직도 얼떨떨하다. 근데 이도류 +10강 이펙트가 5강과 비슷해서 조금 실망이다.
▶ 10강까지 성공하게 된 과정을 소개해달라.
유키사랑 : +1강부터 +10강까지 띄우는데 무기만 17번 파괴되었다. 10강까지 성공한 무기는 5강까진 한 번에 성공했다. +6강으로 갈 때는 1번 실패, +7강으로 갈 때는 5번 실패, +8강으로 갈 때는 3번 실패, +9강으로 갈 때는 6번 실패, +10강으로 갈 때는 2번 실패했다.
▲ B 등급 이도류, +10 코브라!
▶ 강화에 성공한 노하우가 있는가?
유키사랑 : 본 장비를 강화하기 전 항상 제물을 바친다. 필요없는 장비를 먼저 강화해서 파괴하고, 바로 본 장비를 강화를 시도한다. 본 장비를 강화할 땐, +1강부터 파괴 방지 주문서를 넣어야 한다. 운이 나쁘면 +1강부터 아이템이 파괴되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
▶ 강화할 때 사용한 주문서는 캐시로 구매한 것인가?
유키사랑 : 유저들에게 은화로 구매하였고, 강화석도 직접 구해다 쓴 것이다. 이도류는 미봉인 상태일 때, 유저에게 1,000 은화에 구매하였다.
▶ 강화석이 굉장히 많이 소모됬을 텐데, 강화석이 잘 나오는 사냥터를 알려달라.
유키사랑 : 화형장과 알마스 채굴장이 잘 나오는 편이고, 나는 주로 알마스 채굴장을 이용한다. 예전처럼 무수히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잡다한 아이템을 감정하여 팔면 은화도 잘 모이기 때문에 일거양득이다. 은화 및 강화석 벌이, 그리고 헬게이트 입성 전 장비 아이템을 맞추는 곳으로 매우 좋은 곳이다.
▶ +10강에 성공하고 이전과 비교했을 때 사냥속도는 어떤가?
유키사랑 : 메기도 헬게이트 4층까지는 몬스터가 순식간에 삭제되는 수준이다. 5층도 가보고 싶지만, 현재 방어구로는 약간 힘들 것 같아 안 가봤다.
▶ 많은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물리 공격력 수치를 알려달라.
유키사랑 : 부끄럽지만 공개하겠다.
▲ +10 코브라를 착용한 유키사랑의 능력치.
▶ 이제 무기 걱정은 없으니 방어구 강화를 할 것 같은데. 어떤 방어구를 강화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은가? 헬게이트 진입을 위한 유저들을 위해 알려달라.
유키사랑 : 방어구는 무조건 B급을 쓰는 것이 좋다. B급이 숙련도 적합도를 비교적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보니 물리 방어력을 최대한 올릴 수 있다. 옵션은 당연히 체력과 물리 방어력이고, 에테르 조합식도 물리 방어력 +100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어력 1,000 ~ 1,300 정도면 4층은 걱정 없다.
▶ 강화에 대한 질문은 아닌데 얼마 전, 적중 레인저가 엄청난 너프를 당했다. 현재 사냥 측면에서 볼 때, 레인저는 어떤 것 같은가?
유키사랑 : 적중 레인저는 산탄 사격이 너프 됬어도 아직 할만한 것 같다. 그전에는 당연히 으뜸이였지만, 지금은 가속 레인저보다 약간 못 미치는 정도라고 생각한다. 암살 레인저도 암울하다고 하는데, 45레벨 이후에는 암살 레인저가 매우 뛰어나다.
▶ 인터뷰 협조에 감사한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는가?
유키사랑 : 이전에 아이온을 했었는데, 장비파괴가 안 돼서 마음 놓고 강화를 했었다. 모나크도 장비 파괴의 두려움이 있지만, 파괴 방지 주문서가 있기 때문에 A급 무기를 획득하여 다시 도전해볼 생각이다.
▲ 마무리는 강화 성공을 기도하는 모습으로!
※ 720 HD 화질로 감상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강화로 맺은 인연 - 초풍파도! 뼈맞았음잠깐만!
▲ 나이트 형제! 초풍파도와 뼈맞았음잠깐만
▶ 두 분 모두 만나서 반갑다. 먼저 인벤 가족분들께 소개 부탁한다.
초풍파도 : 반갑다. 광주에 사는 42살의 열혈남이다.
뼈맞았음잠깐만 : 만나서 반갑다. 니랩엔똥도참았다 길드에 소속돼 있으며, 나이는 32살이다. 길드 이름처럼 레벨이 낮아 화장실을 참아가며 게임 중인 청년이다.
▶ 초풍파도님의 10강 성공은 스크린샷을 통해 알고 있었는데, 초풍파도님의 권유로 뼈맞았음잠깐만님도 인터뷰를 같이하게 되었다. 무슨 이유인가?
초풍파도 : 처음에 '허위'님이 한손검 +9강에 성공한 걸 보게 되었는데, 그때 나의 무기가 +8강이어서 홧김에 +9강에 도전하여 성공했었다. +9강이 마지막인 줄 알고 있었는데, 뼈맞았음잠깐만님이 +10강 한손검을 띄우는 걸 보고, 홧김에 다시 한번 지르게 되었다.
▶ 홧김에 했다면, 파괴 방지 주문서 없이 강화한 것인가?
초풍파도 : 아니다. 레전드 아이템을 강화할 땐 파괴 방지 주문서는 필수품이다. 사실 +4~5강 부터 파괴 방지 주문서를 이용하는 유저가 많지만, 나는 +1강에서 아이템이 파괴된 적이 있기 때문에 +1강부터 파괴 방지 주문서를 사용한다. 강화를 즐기는 만큼 가방에 항상 파괴 방지 주문서를 소지하고 다닌다.
▲ 초풍파도의 +10 제련된 예니체리 장검!
▶ 뼈맞았음잠깐만 님의 +10강 성공이 경쟁심을 유발한 것 같다. 둘은 어떤 관계인가?
초풍파도 : 그렇다. 뼈맞았음잠깐만님의 +10강 성공이 나를 자극했다. 그런데 뼈맞았음잠깐만님은 +10강 아이템을 두 개나 들고 있다. 서로 강화를 즐기다 보니 지금은 형, 동생처럼 지내고 있다.
뼈맞았음잠깐만 : 난 그저 끝까지 강화해보고 싶었을 뿐이다.
▶ +10강 무기가 두 개라니 놀랍다. 기자의 무기는 노강 상태인데… +10강을 두 번이나 도전한 이유를 알려달라.
뼈맞았음잠깐만 : 외삼촌이 모나크를 시작하셔서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제련된 고마력 지팡이를 사서 +10강에 성공하여, 선물해 드렸다.
▲ 뼈맞았음잠깐만의 +10 강화된 대지의 검, +10 제련된 고마력 지팡이.
▶ 강화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다른 게임에서도 이렇게 강화를 많이 하였는가?
초풍파도 : 불패 온라인에선 방어구 제조와 강화를 많이 했었다. 하지만 모나크는 방어구를 강화했을 때, 무기처럼 이펙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방어구 강화는 많이 하지 않는다.
뼈맞았음잠깐만 : 디녹스라는 게임에서 서버 최초로 +20강에 성공한 적이 있다. 그만큼 누구보다 강화에 열정적이라고 생각한다.
▶ 대단하다. 두 사람의 강화 비법을 공개해 달라.
초풍파도 : 홧김에 하는 강화가 성공 확률이 높다. (웃음) 농담이고 비법이라기보단, 자판기 커피를 모니터 앞에 두고 간단한 고사를 지낸다.
뼈맞았음잠깐만 : 나는 초반에 파괴 방지 주문서만 사용하고, 성공 기원 주문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둘 다 넣으면 운을 초반에 다 써버릴 것 같고, 확률상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다. 성공 기원 주문서는 +7강 부터 사용한다.
▶ 두 사람의 방어구는 몇 강까지 강화하여 사용하는가?
초풍파도 : 방어구는 +6강까지 해서 쓴다. 더 강화하려고 했지만, A 등급의 무기가 등장해서 현재 A 등급의 양손검 강화를 준비 중이다.
뼈맞았음잠깐만 : 현재 착용한 방어구가 숙련도 미달이라 아직은 4강이지만, 레벨이 높아지면 더 좋은 방어구를 구한 후 강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A 등급 무기가 등장해서… 아마 A 등급 무기부터 강화할 것 같다.
▶ 인터뷰에 응해줘서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할 말은?
초풍파도 : 현재 방패를 착용하는 가호 나이트를 제외하면, 용맹 나이트 등 헬게이트 던전 5층 사냥이 매우 힘들다. 이 부분은 조금 조절해줘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용맹 나이트, 소수지만 다들 힘냈으면 좋겠다. 화이팅!
뼈맞았음잠깐만 : 다 같이 가족처럼 즐겁게 게임을 하면서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서로 싸우지 않고 지냈으면 좋겠다. 게임 초반이니까 게임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자주 해줬으면 좋겠다.
▲ +10강 이펙트의 위엄!
| Inven Roah (Roah@inven.co.kr) |
roah@inven.co.kr
페이지 구독하기
다른 기사 보기
기사 제보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