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아듀 2011, 과연 올 한 해에는 대항해시대에 어떤 일이 일어났나?

최원준 기자 | 댓글: 19개 |
다사다난했던 2011년,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기가 다가왔으며 또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지난 1년동안 대항해시대에도 상당히 많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강화증과 관련된 이야기와 발주서의 원복 패치.
지도 복사로 얻을 수 있었던 경험치의 감소와 더불어 고액권 수표의 등장까지...
그야말로 대항해시대 유저에게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1년.


한 해를 마무리해가는 시점에서 지난 1년 동안 대항해시대에는 과연 어떤 업데이트가 진행되어 왔을까요?



2월 8일 중국 업데이트, 용의 대지 개방



올해 2월 8일에는 동아시아 대륙의 마지막 지역, 중국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원래는 1월 말 업데이트가 예정되었으나, 약간 지연되어 2월에 업데이트가 실시된 것입니다.

중국은 동아시아권 4개의 국가 중 가장 규모가 큰 나라였으며 5개의 도시와 6개의 상륙지가 추가되었습니다.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며 중국 외에도 기존 도시의 교역품이나 상점 판매품에 크고 작은 변화가 생겼으며
많은 지적을 받아왔던 인터페이스나 편의 기능도 일부 개선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추가된 새로운 선박중 대안택선은 큰 인기를 얻었으며
중국의 부관 '맹맹'은 능력이 매우 출중하여 서브 부관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용했습니다.


☞ 4번째 확장팩, 중국의 정보가 공개되다 보러가기 [클릭]

















일본 서버 티에라 아메리카나 업데이트 진행



2월 22일 일본 서버에는 대항해시대 4번째 확장팩 Tierra Americana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작년 11월 말 일본에서 개최된 공식 발표회에서 새로운 시대의 구현을 주요 골자로 하여 개발중이라고
공개된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확장팩으로 북아메리카 지역을 무대로 한 대단위 업데이트 였습니다.

티에라 아메리카나 확장팩이 등장하며 과거 쿠스코나 테노치티틀란과 같이 발견으로만 찾을 수 있었던
내륙 도시가 추가되었으며, 마르세이유에서 마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프랑스의 수도 파리가 최초로
공개되어 누구나 찾아가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업데이트로 인하여 새로운 시스템 개척 도시가 선보여 많은 이슈를 불어일으켰는데요.
개척 도시는 길드 단위로 심시티와 마찬가지로 일정한 공간에
원하는 건물을 배치하여 도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 2011년 북미 확장팩 업데이트 [클릭]








5월 팔렌케 던전 업데이트, 6월 라마 교회 던전 추가



국내 서버에는 5월 17일 정기 점검 이후 유저의 편의를 높여주는 소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엘 오리엔테의 4번째 챕터가 등장하였습니다.

매번 다른 직업으로 전직할 때마다 해당 전직 퀘스트를 수행해야 했던 수고를 덜어주는
'자유 전직 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해당 직업을 이미 습득했던 상태라면 언제든 일정량의
추가금을 내고 퀘스트없이 바로 전직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퀘스트 수주창에서 의뢰 알선서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으며,
유적 던전 팔렌케가 추가되어 관련된 모험 퀘스트와 다양한 아이템과 발견물이 새롭게 갱신되었습니다.


☞ 팔렌케 던전 추가! 5월 17일 업데이트 [클릭]

☞ 리마 교회 던전 추가! 6월 11일 업데이트 [클릭]












북미 확장팩 티에라 아메리카나가 엘 오리엔테 이후 1년 4개월만에 등장



8월 2일. 드디어 업데이트가 진행된 대항해시대. 이전까지 소규모 챕터 단위의 업데이트를 모두 마치고
일본 서버에서 선행공개된 티에라 아메리카나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유저 스스로 게임을 그려나가는 컨셉의 업데이트로 등장과 함께 많은 유저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신대륙의 대한 다양한 정보와 길드 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개척 도시'와
유행을 선도하는 '내륙 도시'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기도 하였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그간 줄어들어 있었단 발주서 획득 수량이 종전과 같이
증가되어 남만 무역만을 뿐만 아니라 다른 무역에도 눈을 돌릴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더 이상 NPC에게 강화증이 드랍되지 않도록 패치가 진행되었으며 발주서의 원복 패치가 언급되었기 때문에
시세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당시 4000~5000만 두캇에 육박했던 강화증이 현재는 1/20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 확장팩 업데이트와 유저를 위한 패치! 김하영PM 인터뷰 [클릭]





▲ 금빛 로고가 인상적인 새로운 메뉴 화면.








▲ 거대한 캔버스에 어떤 그림을 그리느냐는 유저의 몫.



고액권 수표와 함게 등장한 티에라 아메리카나의 새로운 챕터, 빈란드



이마 이 업데이트가 대항해시대 유저에게 가장 환영받았던 업데이트가 아니었나 싶은 빈란드 챕터.
두캇의 가치가 하락하여 많은 물품이 물물교환 형식으로 거래되던 예전과 다르게
고액권 역할을 하는 수표가 등장하여 유저의 편의성이 더욱 증대되었습니다.

그리고 육상전이 리뉴얼되어 과거에 비하여 더욱 스피디한 전투 진행이 가능했으며
편의성이 향상되고 고급 이용자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테크닉의 벽이 상당히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콜로세움의 경우 '검투사' 칭호와 메모리얼 앨범이 추가되어 많은 인기를 누렸었습니다.

플레이어 캐릭터가 지금까지 습득한 테크닉을 기본으로 조합하여 만들 수 있는 '오리지널 오의'는
다양한 테크닉을 조합하여 자신만의 기술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엄청난 양의 두캇을 벌어들일 수 있었던 남만 무역의 교환률이 조정되어 근거리 교역이 일정 횟수 반복되면
교환률이 하락하는 등 다양한 변화가 도입되었습니다.


☞ 고액권 수표와 함께 등장한 새로운 챕터 빈란드!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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