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교황, 대현자, 대흑현자 그리고 워리어랭킹1위를 만나다!

강태혁 기자 | 댓글: 12개 |

첫 교황 '탱크님'과 대흑현자 '흑마' 인터뷰




팔라딘 랭킹 15위에 든 유저들이 투표를 해 선출되는 교황의 탄생!
오후 6시 45분에 진행되었던 CBT 첫 교황 당선자는 바로 종결자 길드 탱크님!!


또한 같은 길드에 대흑현자가 탄생했으니, 바로 '흑마'님이다.


공성전을 앞두고 작위가 결정됨에 따라, 기사단을 꾸리고 공성전에 참여하느라
바빴던 두 분을 1차 공성전이 종료되고, 바람의 초원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 되었다.





[ 바람의 초원에서 만난 "탱크님"님과 "흑마"님 ]




Q. 안녕하세요. 최초 교황에 선출되신거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Q. 당선된 소감은 어떠신가요?


당선되서 좋기는 한데, 1차 공성전에 대한 충격으로 정신이 멍한 상태네요.





[ 이 때, 저멀리서 인터뷰를 위해 달려오시는 "흑마"님]


인터뷰를 위해 먼 걸음을 하신 흑마님에게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Q. 흑마님 ,대흑현자 되신거 축하드립니다. 소감이 어떠세요?





[ 그런데 갑자기, 마을로 소환된 탱커님 ]


감사합니다. 일단은 조금 정신이 없었습니다.
작위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고, 길드원들 작위주고 하느라 한참 바빠서 이제야 느낌이 좀 오네요.


일단 대흑현자 패시브로 스킬로 인해 마나리젠이 빨라져서 아주 편합니다.




Q. 워락 고수분들은 대부분 검과 방패 세팅을 하시는데, 이제 마법 사냥을 하실건가요?


마법 사냥에 대한 효율이 증가하면서 우선 강철 지팡이를 하나 제작해 둔 상태입니다.
그래도 마법사냥보단 마법 스킬 한번에 근딜로 잡는게 빠르네요.
지팡이는 공성용으로 쓸 계획입니다.




Q. 마검사시네요. ^^ 들어보니 공성에는 지팡이가 확실히 좋다고 하던데, 실제로 어떤가요?


네. 법사 클래스라 원거리에서 일점사가 가능해서 지팡이로 마력 데미지를 조금 더 올리는게 효율이 좋네요.



Q. 사냥은 검이 빠르고, 공성은 지팡이라는 말씀이시군요.


네. 그렇습니다.



Q. 작위스킬의 효율은 어떤가요?


작위스킬은 패시브뿐이라 따로 사냥하는 스킬은 없으며,
사냥을 할때 마나 리젠속도와 마력 데미지의 증가를 체감하는중입니다.




그때 마을을 원인 모르게 이동이 되셨던 탱크님이 돌아오셨다.



Q.레벨업이 아니라 투표로 선출되신건데요. 6표나 얻으신 비결이 있으신가요?


탱크님 : 일단 추기경 명단에 저희 길드원 5명이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유리한 상황에서 시작했고요.


BEST 길드 마스터인 시나브로님이랑 접촉을 계속하며, 연합 체재로 성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교황 기사단 패시브 버프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BEST 길드 추기경 2분의 도움을 받아 총 7표를 모을 수 있었으나,
중간에 망고님이 투표를 잘못하시는 바람에 총 6표를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투표가 종료되었고, 다행히 교황 작위를 획득할 수 있게 된거죠.






[ 교황 선거 현황 ]


Q. 흑마님은 레벨업을 빠르게 한 비결이 있으신가요?


저는 처음부터 솔로잉으로 지팡이 대신 검과 방패를 준비하고
20렙까지 약한 몬스터를 사냥하며, 플로린을 모아 빠르게 강철장검을 맞쳐
피탐, 엠탐없는 사냥이 가능했습니다. 그 결과, 쉬지 않고 사냥을 해 대흑현자 자리에 올랐네요.




Q. 앞으로 남은 이틀동안은 어떻게 즐기실 계획이신가요?


일단은 1등을 유지해서 길드원들의 기사단 유지와 더불어 이교도 사원을 향해 달려볼 생각입니다.



Q. 네.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할게요.


탱크님 : 제가 공성때문에 정신이 없어 만족할만한 인터뷰가 되었는지 모르겟네요.

흑마 : 저는 그럼 다시 사냥을 달려볼게요 (웃음)






대현자 '꽃'과 워리어 랭킹 1위 '천' 인터뷰




DK 온라인 CBT 3일차가 마무리되고 작위가 결정되었다.
그 중 소서리스의 랭킹 1위로 대현자의 자리에 오른 인물을 찾아가 보았는데,


주인공은 바로 첫날부터 상위 랭커로 빠르게 달린 PK길드의 '꽃'이었다.


서버가 오픈되자마자, 빠르게 접속을 한 기자는 '꽃'에게 귓말을 넣고 사냥 중인 '꽃'을 찾아갔다.
그런데 찾아간 장소에서 만나게 된 인물은 '꽃'뿐만이 아니었다.


사냥터에서 '꽃'과 함께 사냥중인 인물은 바로 1차 CBT 최고 레벨인 워리어 '천'





[ 익일 02:00에 집계된 상태에는 FlameSeeker길드로 되어있지만, 4일차에 는 PK길드를 창성하였다.]

대현자 '꽃'을 만나러 간 자리에서 만나게 된 뜻밖의 인물 DK온라인 클래스 통합 최고 레벨 '천'
이렇게 두 정점에 선 인물들의 인터뷰는 그들의 질주에 방해되지 않기 위해!


함께 몬스터를 사냥을 하며 '파티 채팅'으로 시작되었다. 헥헥!





[ 인터뷰 중에도 우리의 질주는 멈추지 않는다! 그런데, 이 둘. 너무 강하다. ]






CBT 최초 대현자!! '꽃' 인터뷰.








Q. 대현자에 등극된 것을 축하합니다. CBT 초반부터 랭커를 유지해 왔는데 특별한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특별한 노하우라기보다는 주변의 도움이 가장 컸습니다.

첫날부터 '별'님과 '퀸'님의 3법사 파티로 치고 올라가다가 법사파티의 한계를 느끼며,
둘째 날에 1위 자리를 내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각자의 길로 갈라선 후,

저는 워리어 '천'님과 함께 법사/워리어 조합으로 1:1 사냥을 시작하였고,
다음날 다시 1위의 자리를 탈환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에는 '천'님과의 만남도 크지만,
헤어지면서 저를 밀어준 '퀸'님과 '별'님의 도움도 매우 컸습니다.






[ '꽃'과 함께 초반 법사팟으로 함께한 '별'과 '퀸'. CBT 1일차 이 3명의 레벨업 속도는 엄청났다. ]


Q. 대현자가 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소감이라기보단 목표가 있습니다.

1등은 이제 해봤으니, 공성을 통해서 길드원들과 함께 단합해서 성을 차지하고 싶습니다.
사실 주변 사람들이 만들어준 대현자의 자리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대현자의 자리에는 욕심은 없습니다.



'그가 대현자가 되기까지 모든 공은 주변 지인들 덕분이라고 하였다. '꽃' 그는 자만하지 않았다.



Q. 대현자의 작위 스킬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나요?


작위 스킬은 패시브 스킬로 마법력이 오른 것 같기는 한데, 체감 효과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현자로써 기사단 임명이 가능하게 된 점이 더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이때 옆에 있던 '천'이 기사단 임명을 받은 성능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 저는 작위가 없어서 기사단 임명을 받았는데 HP와 방어량이 증가하였습니다.
전투 시에 크게 도움이 되며, 앞으로도 이러한 시스템으로 기사단이나 길드의 결속에 큰 힘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 대현자 '꽃'의 기사단 최고 레벨의 워리어 '천'. 이처럼 든든한 기사단이 어디 있으랴. ]

대현자. 본인의 작위 스킬과 더불어 기사단에 임명받은 유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Q. 기사단은 앞으로 어떤 사람들로 구성하실 생각이신가요?


당연히 가장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분으로 구성을 해야 하겠죠.
일단은 길드 분들 위주로 임명하고 있습니다. 아직 자리가 남아 있으니, 가입을 원하시는 분들의 많은 연락 바랍니다.




Q. 이번 작위의 가장 큰 보상 중에 하나인 이벤트 순금 1돈은 어떻게 사용하실 건가요?


아하! 흠..아까 말씀드렷듯이 저의 자리는 제가 이룬 것이 아닙니다.
제가 둘째 날에 1위에서 밀리고 나서 저를 밀어주신 분들.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해준 분들께 베풀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대현자의 자리 앞으로도 계속 유지하실 생각이신가요?


1등에 더 이상의 욕심은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PK길드의 운영과 공성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오늘은 우선 공성 상황을 지켜보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공성에 참여할 것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대현자 '꽃'이 몸담은 PK길드 내일 공성전을 기대해 본다.








CBT 최고 레벨 워리어 '천' 인터뷰.








Q. 모든 클래스를 통합해서 레벨이 가장 높으신데. 특별한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무작정 솔플에 아닌, 시기적절한 파티의 구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사냥터나 퀘스트에 따라 풀파티 / 4인 / 2인 / 솔플을 모두 거쳐왔습니다.


사냥도 중요하지만, 중요 퀘스트는 필수입니다.






[ 적절한 솔로플레이와 파티 사냥. 여러분은 지금 어떤 플레이를 하고 계신가요? ]


Q. '천'님은 초반에 21만 플로린 상당의 잭팟 주인공이신데, 상금은 어떻게 사용하셨나요?

잭팟은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딱 1번 굴려보았는데 당첨이 되더군요.


정확히 21만 6천 플로린에 당첨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첨 되었다는 공지가 게임 내에 올라가자, 현금으로 사시겠다는 분들의 귓이 엄청나게 들어왔습니다.


당연히, 판매하지 않았습니다. 상금은 혼자 사용하였다면, 7검 4셋도 노려볼 만 하겠지만,
그 당시에는 4인 팟으로 사냥 중이었기 때문에, 파티 사냥의 효율을 위해 파티 전원에게 사슬셋을 지원하였습니다.





아무리 파티 사냥의 효율을 위해서라지만, 파티원 전원의 장비를 지원하다니… 그 파티에 없던 것이 한이 된다.



Q. 잭팟 상금과 최고 레벨. 장비가 상당하시겠는데요?


현재 방어 수치는 40으로, 장비는 제작 아이템들을 만들어서 사용 중입니다.





[ 천의 장비를 거래 창을 통해 볼 수 있었다. 마..망자의 갑옷?! ]

저의 모든 장비는 파티원 분들이 지원을 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Q. 워리어는 랭킹과는 무관하게 성을 각인해야만 작위에 오를 수 있습니다. 공성은 준비 중이신가요?


네. 내일 공성부터 참여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우선 공성의 방식을 파악하며,
연합 길드인 '종결자 길드'를 지원하러 갈 생각입니다.




Q. 그렇다면 '천'님도 레벨업 보다는 공성을 주력으로 하시겠다는 말씀이신가요?


공성과 레벨업에 모두 주력할 것입니다.

어제 30레벨의 99%에서 마무리하였고, 현재 31레벨입니다.
오늘 CBT부터 32시간 동안 무정지 테스트를 한다고 해서 더 열심히 달려볼 생각입니다.

목표 레벨은 우선 34로 정해 두었는데, 아마 내일 공성전과 길드 운영을 하다 보면 32에서 멈출 수도 있겠군요.






[ 현재 31레벨에서 레벨업 중인 '천'. 그의 레벨업은 32에서 멈출 것인가. 34에서 멈출 것인가. ]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이 있다면?


현재 길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기간동안 마지막을 같이 마무리하실 분들을 모시고 있으니, 많은 지원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DK인벤 화이팅!! ^^ 2차 클베 때 봐요!!






[ PK길드를 홍보한 '천'. 그들과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은 '천'과 '꽃'에게 귓말 주기 바란다. ]






대현자를 취재하러 나간 이번 인터뷰는 최상위 랭커 '천'까지 함께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PK길드 인터뷰로 발전하여 마무리되었다.


정점에 올라가 있는 ''과 ''
하지만, 11월 6일. 주말에 시작된 무정지 테스트라는 큰 변수가 생겨난 지금.


이들은 과연 끝까지 랭커의 자리와 공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
1차 CBT가 종료되는 그날까지 그들이 보여줄 모습을 기대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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