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DK 온라인 전투 양상이 많이 바뀌었다는 제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유저들의 제보와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을 토대로 최근 전투 양상을 파악해 보자면,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 후, 본 캐릭터들은 오프 상태가 되고, 지팡이 하나만을 착용하고
방어구 장비는 입지 않은 소서리스, 워록 캐릭터들이 접속해 번개 소환 스틱를 이용해 전투를 펼친다는 것.
문제는 번개 소환 스틱 데미지가 워리어, 팔라딘 캐릭터가 사용했을 때는 고정적인 데미지만 들어오지만,
소서리스, 워록 캐릭터가 사용하면 마법력에 비례해 데미지가 들어오며, 심지어 지팡이 인챈트 수치에
따라 데미지 또한 큰 폭으로 달라진다는 게 유저들이 제기한 문제점이었다.
▲ 공홈 자유 게시판에 올라온 유저 글 중에서
이 때문에 길드 가입 조건이나 보스 레이드, 필드 전투, 공성전 등 전투 양상이 급격하게 바뀌면서,
근접 전투 클래스인 워리어와 팔라딘인 경우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으며, 장비 강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겠다는 게 유저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유저의 제보에 따르면 소서리서, 워록 클래스가 지팡이를 착용해 번개 소환 스틱를 이용할 경우,
슬리프, 커즈 패럴라이즈 마법과 함께 사용되면 근접 캐릭터들은 귀환 주문서 단축키에 손을 갖다 대고
연타를 누를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하기도.
▲ 공성전에서 사용되는 번개 소환 스틱의 모습. 그러나 워록, 소서리스가 들면 데미지가 달라진다?!
이미 유저들 사이에서는 심각한 밸런스 문제로 인지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개발사의 업데이트를 바라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는 상황.
유저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DK 인벤팀에서 번개 소환 스틱 문제에 관련해 개발사로 문의한 결과,
개발사 또한 이 문제점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정상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수정할 예정이고, 더불어 클래스 간 밸런스 업데이트를 해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이미 두 차례의 공성전을 치르면서, 서버마다 대립 구도가 날로 치열해지는 상황.
문제점을 개발사에서 인지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조속한 조치가 취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Inven KumA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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